기량 탐정 사무소 1

기량 탐정 사무소 1 - 드라큘라의 사라진 송곳니 ㅣ 기량 탐정 사무소 1
선시야 지음, 송효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6월

♡기량 탐정 사무소♡

-드라큘라의 사라진 송곳니-

기량 탐정에게 들어온

첫 번째 사건!

귀신이 들끓는

무시무시 초등학교로 가다!

표지부터 귀신과 드라큘라가 등장해 무시무시한~ 아이들은 무서운 내용을 좋아하기 때문에..흥미를 보이더라고요^^ 해골이 무시무시 초등학교로 어서와~~ 하고 있어요^^ 왜 기량 탐정 사무소인가 했더니... 기량 탐정이 주인공이예요. "단군 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의 후손이예요. 책이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그림도 칼라풀하고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 딱! 좋더라고요^-^ 글밥도 딱~ 4학년, 2학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정도예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우선 기량 탐정은 스스로 천재에 꽃미남이라고 불러요ㅋ길달은 기량의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돌봐주는 집사인데, 탐정 조수가 되고싶어 해요. 드라큘라 백작은 드라큘라 가문의 남자아이인데, 생일날 오른쪽 송곳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오마녀는 마법의 물약 만들기가 취미인데, 비법이 떠오를 때마다 수첩에 적어요. 몽달귀신은 몸이 약하고 행동이 느린 데다 겁이 많아요. 특히 붉은 팥을 무서워해요. 야광귀는 야광이 들어간 물건과 새 신발을 좋아해요. 미라는 갖가지 색깔 붕대 모으기를 좋아해요. 붕대가 풀리면 매우 당황해요. 늑대인간 선생님은 달밤에 운동하기 시간을 담당하는 체육 선생님이고요. 구미호는 재주를 세 번 넘어 여자아이로 변신해 학교에 와요. 식물 가꾸기가 취미예요. 늑대인간 선생님의 특징에서 빵터졌어요. 달밤에 운동하기ㅋㅋㅋ

밤 12시에 등교하는 무시무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첫번째 사건은.. 드라큘라의 잃어버린 송곳니를 12시간 안에 찾아야하는 사건이예요. 사건 의뢰는 물귀신 선생님이 하셨는데, 드라큘라 백작의 생일파티 때 누군가 케이크 위의 딸기를 점토로 만들어 놓아서 그 딸기를 깨물다가 송곳니가 부러졌고 누군가가 송곳니를 훔쳐갔어요.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과정에서 여러 귀신들이 등장해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추리하는 재미도~^^ 개성 넘치는 귀신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흥미진진한 그림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2권이 벌써 기대되네요~~~~^_^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사랑과 결혼 사이

사랑과 결혼 사이 - 결혼 시켜주는 남자 이웅진 에세이
이웅진 지음, 미니 일러스트 / 뜰book / 2022년 7월

♡사랑과 결혼 사이♡

"커플 매니저"라는 말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결혼 대통령 이웅진 대표가

말하는 각양각색

커플 이야기

결혼 시켜주는 남자 이웅진 에세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대한민국 최초 커플 매니저가 말하는 결혼 정보회사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만남, 연애, 결혼, 이혼, 재혼 이야기들~ 10만명 이상을 만나 3만명 이상을 결혼시킨 비결이 무엇일까... 말로만 듣던 결혼 정보회사의 여러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어요^^

1장은 결혼문화, 천지 개벽 수준으로 달라졌다, 2장은 재혼, 다시 행복해지렵니다, 3장은 이런 결혼 저런 결혼, 별의별 결혼, 결혼, 결혼, 4장은 남녀노소 각양각색 '싱글별곡'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달라진 결혼문화에 대한 내용들도 흥미로웠고, 여러 사례들을 보며...더 잘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초혼과 재혼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고, 100세시대에 결혼적령기도 무지 늦어지고 있고..그러고보면 28세에 결혼한 저는~ 정말 요즘 추세에 따르면 매우 빠른 편이었어요^^ 결혼한지..벌써 12주년이 되어가는 지금~ 서로에게 맞춰가며~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결혼, 재혼 등의 사례들을 보며..신기하기도~ 놀랍기도~ 재미있기도~ 짠하기도 했어요. 사랑과 결혼 사이~~ 가볍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예요.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흥미진진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세상에는 참 다른 사람들이 많고- 그 안에서 우리는 또 사랑하고, 결혼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끊고 할 거예요. 제가 신랑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좋은 사례들은 배우고.. 나쁜 사례들은 조심하며..그렇게 잘 살아가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에세이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 시인 김용택의 인생 100시, 삶이 모여 시가 된다
김용택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7월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김용택의 0세부터

100세까지 시로 만나는

삶의 순간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시집으로 유명한 김용택 님의 시집이라.. 그리고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대만발~♡ 도깨비 드라마 보고 어쩌면~ 필사책 사서 필사하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이 시집도 너무 좋더라고요♡ 삶의 모든 순간이 한 편의 시처럼 오랫동안 빛나는~~ 그렇게 소소하게 행복하게 시처럼 살고싶어요.

다른 많은 이들의 시에서.. 인생과 삶의 모습들을 엿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0살부터..100살까지.. 나이대 별로 맞는 시들을 선별하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딱 딱 맞아 떨어지는 시들에 공감과 감동~ 했답니다^^ 이 시를 100년을 산 당신에게 보낸다고 하니..더 감동이 와닿더라고요~~

모두 행복을 찾는다고 온 세상 헤매고 있지

아, 바로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행복이란 참다운 나를 사랑하는 이와 나눌 줄 아는 것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좋은 시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하늘 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가슴 찡해지는 글들...ㅠㅠ 좋은 글들이 많아서..저도 선별하기 힘들더라고요~ 다다다 좋아서...요즘 같은 날- 더워서 밖에서 책 읽긴 힘들어도~ 읽고 있으면 미소짓게 되는 그런 책♡ 너무 소중하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100자평]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 시인 김용택의 인생 100시, 삶이 모여 시가 된다
김용택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7월

0살부터 100살까지 인생의 모든 부분을 담고 있는 시집^^

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에세이

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이선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구두를 꺼내 신고,

아들의 손을 잡고 또각또각

가고 싶은, 가야할 곳을

향해 걸어가야겠다.

작가님이 저랑 이름이 똑같아서..더욱 애착이 가는 이 책- <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에세이는.. 쉽게~ 금방~ 잘 읽혀서 좋아요♡

넘치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20대를 지나~ 남편과 아버지와 아들을 사랑한 30대를 보내고~ 발달장애를 가진 특별한 아들의 손을 잡고 40대를 걷는 이야기예요. 첫 번째 장은 열심히 또각또각 구두 걸음을 걷는 다채로운 일상들 이야기이고요~ 두 번째 장은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예요. 저도 같은 엄마로서 그 마음이 상상이 안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차게 나아가는 저와 이름이 똑같은 이선아님을 응원합니다♡♡♡

"서나영"이라는 글에서...

내 이름은 이선아. 이름을 써 놓고 보면 니은자가 하하 웃는 얼굴 같아서 기분이 좋긴하지만 그 니은 받침이 촌스럽고 순해 빠진 느낌이라 대만족은 아니었다. 그러고 보면 나도 이름을 닮았다. 부탁과 거절이 힘들고, 배려의 마음이 먼저 앞서는 것을 보면 말이다.

제 이름도 이선아. 니은자가 하하 웃는 얼굴 같은 이름이라고 해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평행이론처럼 저도 부탁과 거절이 힘들고 배려의 마음이 먼저 앞서거든요^^ 신기신기- 임용고시를 공부하다가 실패한 것도 똑같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는 것도 비슷♡ 너무 신기했답니다.

발달장애 아들 윤후와 함께 일상을 보내면서..슬프기도 ~ 안타깝기도~ 행복하기도~ 한 소소한 일상들- 저도 같이 느끼고 공감했답니다. 주변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선입견을 갖지 말고~ 윤후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바라보고 싶어요. "너를 이해하고 싶어"라는 글에서 눈물이 났는데~ 정말 대단한 어머니 이선아님..존경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