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력 - 엄마의 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장나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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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력♡

엄마의 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엄마력"이라는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드는 이 책!!^^ 늘 아이들 육아나 교육에 있어서 부모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 1인이예요. 특히, 엄마의 힘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자녀양육의 광야를 지나는 엄마들에게... 해주는 글로~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어찌나 똑같던지~~ 내일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던 그날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지금 되돌아보면..그때가 좋았던 것 같은데~ 또 주변에 그 시기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와 7살 때부터 베스트 친구는~ 41살의 나이에 오늘 둘째를 낳고~ 극강의 고통을 느끼고 있어요ㅠㅠ 아들둘 육아..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늘 육아고충들을 들어주고 있지요.

이 책의 1장은 학교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2장은 기억에 남는 학부모님 이야기. 20년의 초등교사 생활 중 타산지석이 되어 준 학부모님의 이야기. 인상깊더라고요. 3-5장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3장에서는 엄마의 전체적인 마인드~ 4장에서는 엄마가 지녔으면 하는 안목~ 5장에서는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나와요. 육아의 시기들은..말그대로~~ 수고와 눈물.. 기쁨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시간들이예요. 이 시기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지금 되찾아야 할 것 : 엄마의 마음! 이 부분이 참 와닿더라고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온전한 마음을 가져서 100%를 사용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된대요. 이렇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육아가 살면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끝이 없다는 거예요. 정직, 사랑, 신실함과 헌신, 열정과 끈기, 인내와 그릿- 이 모든 가치들이 처음의 마음 그대로 유지되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이 기름진 밭이 되어 자녀라는 존재의 뿌리를 깊이 받아낼 수 있기까지 이 일에 우리 자신들을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자녀의 갈망에 따라 엄마의 사랑을 부어주라는 부분도 너무 공감이 되어요. 행복한 엄마들은 자녀의 갈망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녀의 갈망에 잘 반응해주어 자녀의 마음을 얻는..그런 엄마가 되고싶고-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음이는 글짓기나 그림 등 공모전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함께 고민해보고 등록해주는 기쁨이 저도 큰 행복이더라고요. 훈민이는 운동을 좋아하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것 또한 함께할 때.. 너무 행복하고요♡ 그 외에도 훈민정음을 위해 하고있는 저의 모든 활동들이 꼭 그들에게 도움이 안되더라도..저는 이 모든 것들에서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게 바로 저만의 엄마력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력, #라온북스, #장나영,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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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지구별 별이 시리즈
한나 지음, 김기성 그림 / 로하이후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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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지구별♡

제목도 없이 별이 가득한 이 책~ 불켜진 창문 속.. 강아지를 안고 좋아하는 엄마와 딸이 있어요. 앞 뒤로~ 별이 가득한 이책- 제목에 별, 별.. 별이 가득^^ 한 장을 넘기니..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듯한~ 강아지 모습이 나와요. 우리 친정에서 사랑받던 말티즈 미니가 떠올랐어요. 엄마의 무한사랑을 받다가..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울 귀요미 미니- 하늘에서 신나게 뛰어 다니겠지요?

꾸슈랄라 별의 비밀, 지구 반대편의 소녀 나띠, 떠돌이 개 뻬뻬, 달콤이들, 지율이의 눈물, 할아버지의 집, 이별 용기, 행복한 꿈, 마지막 꽃잎 가루 이렇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 선정작~~ 멕시코로 수출된 <별이와 무지개다리>의 차기작 <별이와 지구별>~~ 늘 반려동물을 키웠었고.. 결혼전부터도~ 지금도 우리 비숑 솜이를 키우고 있어서 더욱 내용들이 와닿더라고요. 가끔은.. 아이들보다 더 예쁜^^ 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인 솜이가..오래오래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떠돌이 개~ 유기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동네 강아지들이나 고양이들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다른이들도 좀 더 아끼고 소중히 여겨주었으면 좋겠어요~~ 동물에 대한 사랑~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보게 하는 이 책^^ 상처입은 동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들이 정말 마음 따뜻해지게 하더라고요. 뭔가 새로운 환상 세계에..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이어져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더라도~ 이 책을 읽고 마음 편히 보내줄 수 있는 단단한 훈민정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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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지구별 별이 시리즈
한나 지음, 김기성 그림 / 로하이후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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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있고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읽으면 너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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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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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삼인방♡

시인 백석과 두 친구,

신문사 동기로 만난

"광화문 삼인방"의

저항과 우정 연대기

교과서에 워낙 많이 수록된 시인 백석님은 유명해서 잘 알고 있지요. 일제강점기라는 힘든 시기를.. 펜으로 이겨낸 백석 시인~~ 그의 삶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았다고 하니..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최근에는 많이 접해보지 못하던 백석 시인의 시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고- 역사를 전공한 저라서- 역사소설이라 더 좋았어요. 소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백석 시인을 먼저 검색해보았어요. 1912년에 태어나 1996년까지 무척 장수하신 사실에 우선 놀랐고요. 생각보다 너무 미남형 호감형 얼굴이라 더 놀랐어요. 어쩜- 표지사진~ 그렇게 비슷할 수가...특히 머리스타일 비슷^^ 백석 시인에 대해 알아보며..몰랐던 여담이나- 여러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백석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 1934년에서 39년 시기의 이야기예요. 우리에겐 너무나도 암담하고.. 힘들었던.. 일제강점기- 백석, 신현중, 허준 세 친구의 저항과 우정이야기가 인상깊더라고요. 백석은 차림새나 모습이 모던보이 같았고~ 일본유학까지 다녀왔지만.. 가장 사랑하고 마음에 담은 것이 바로 고향이었던 그였어요. 백석의 시들은 아름답고~ 고전적이고~ 누구나 마음 속에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는 고향을 꿈꾸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백석, 허준, 신현중- 광화문 삼인방~ 총독부가 무너지는 날 다시 만나자는 스토리는 비록 허구지만.. 그 시절 이런 바램을 가진 사람들은 무척 많았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 덕분에 우린 일제강점기를 이겨내고 광복할 수 있었고- 1995년 조선총독부가 철거되어..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졌다는 감격의 순간이 느껴졌어요. 일제강점기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이겨내고 희생된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광화문삼인방, #생각학교, #정명섭,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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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에게 그래픽 노블 1
이루리 지음, 모지애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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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지구인에게♡

제가 좋아하는 핫핑크로 가득한 이 책은.. 조금은 크고 두꺼운 그림책이더라고요. 제목이나 느낌으로는- SF동화 같았는데.. 읽으면서- 슬픔이 느껴지는 동화였어요. 맨 첫장에 -영원한 고교 1학년 작은형에게-라는 글귀부터..뭔가 의미심장한 느낌ㅠㅠ 핫핑크 괴물의 등장~~ 어느 날 저기 우주로부터(?) 핫핑크 괴물이 아파트로 들어와요. 슝~~~~ 아빠의 등에 붙지요. 아버지는 등에 올라타 있는 괴물때문에 이상해요. 막 화를 내고- 급기야는 괴물이 아버지 입속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그 괴물은 이제 큰형의 얼굴을 뚫고 나와요. 아빠와 큰형에게서 위로해주는 작은형 ㅜㅜ 살펴보니..모두에게 괴물이 다 있어요. 그들을 조종하는 외계인 괴물들- 2학년 때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괴물을 처음 본 작은 형이예요~~ 저를 괴롭혔던.. 그녀!!!! 외계인 괴물이라고 생각하니..조금 마음이 편해지네요. 외계인 괴물 중 두목일 거예요. 외계인 두목 그녀~~ 외계로 떠나버려랏!!!!!



괴물을 없애는 방법을 작은 형과 연구해요. 첫번째 방법 불~ 두번째 방법 새총~ 세번째 방법 포획~ 모두 실패하고 말아요ㅠㅠ 발상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훈민정음이 좋아하면..그 책은 성공!!! 그림책이 흑백에 칼라가 섞여있는 특이한 기법도 너무 인상적이더라고요^^ 작은형과 목욕탕에 간~~ 그런데 괴물이 비눗물에 녹아서 작아지더라고요. 괴물을 등에 업은 사람들을 골라 등을 밀어주는 장면이 너무 귀엽고 재밌더라고요. 아빠와 큰형을 구하기 위해 슈퍼맨처럼 사라진 작은형ㅠㅠ 작은형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나온 가족사진~ 작은형이 그 뒤에 써놓은 글씨... 모두 사랑해요 지킬게요♡ 그 순간 불꽃놀이가 되어 사라져버린 괴물..

진짜 실화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라서~~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1980년 5월8일 어버이날 선물 사러 가다가 전철에서 사고당해 죽은 작은 형... 하필 어버이날..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가족을 잃은 슬픔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잘 나타나있는 이 그림책- 지구인에게를 추천합니다♡


#지구인에게, #그림책, #어린이동화, #이루리북스, #이루리,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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