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력"이라는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드는 이 책!!^^ 늘 아이들 육아나 교육에 있어서 부모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 1인이예요. 특히, 엄마의 힘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자녀양육의 광야를 지나는 엄마들에게... 해주는 글로~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어찌나 똑같던지~~ 내일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던 그날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지금 되돌아보면..그때가 좋았던 것 같은데~ 또 주변에 그 시기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와 7살 때부터 베스트 친구는~ 41살의 나이에 오늘 둘째를 낳고~ 극강의 고통을 느끼고 있어요ㅠㅠ 아들둘 육아..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늘 육아고충들을 들어주고 있지요.
이 책의 1장은 학교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2장은 기억에 남는 학부모님 이야기. 20년의 초등교사 생활 중 타산지석이 되어 준 학부모님의 이야기. 인상깊더라고요. 3-5장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3장에서는 엄마의 전체적인 마인드~ 4장에서는 엄마가 지녔으면 하는 안목~ 5장에서는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나와요. 육아의 시기들은..말그대로~~ 수고와 눈물.. 기쁨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시간들이예요. 이 시기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지금 되찾아야 할 것 : 엄마의 마음! 이 부분이 참 와닿더라고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온전한 마음을 가져서 100%를 사용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된대요. 이렇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육아가 살면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끝이 없다는 거예요. 정직, 사랑, 신실함과 헌신, 열정과 끈기, 인내와 그릿- 이 모든 가치들이 처음의 마음 그대로 유지되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이 기름진 밭이 되어 자녀라는 존재의 뿌리를 깊이 받아낼 수 있기까지 이 일에 우리 자신들을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자녀의 갈망에 따라 엄마의 사랑을 부어주라는 부분도 너무 공감이 되어요. 행복한 엄마들은 자녀의 갈망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녀의 갈망에 잘 반응해주어 자녀의 마음을 얻는..그런 엄마가 되고싶고-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음이는 글짓기나 그림 등 공모전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함께 고민해보고 등록해주는 기쁨이 저도 큰 행복이더라고요. 훈민이는 운동을 좋아하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것 또한 함께할 때.. 너무 행복하고요♡ 그 외에도 훈민정음을 위해 하고있는 저의 모든 활동들이 꼭 그들에게 도움이 안되더라도..저는 이 모든 것들에서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게 바로 저만의 엄마력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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