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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이은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이여, 당신 내면에 자리한 세상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명명하십시오. 당신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당신 주변의 그 어떤 일보다 이를 우선시하십시오. -본문 중-
예쁜 엽서들과 함께 온~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작은 책이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기 좋더라고요. 작고 길지 않은 분량의 책인데 느끼는 바와 배울점은 많은 소중한 책이더라고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기 실존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남긴 열 통의 편지예요. 이 10개의 서간문을 읽으며.. 릴케의 시풍과 시의 세계를 알 수 있었어요. 릴케가 이야기하듯이~ 릴케를 만나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릴케가 시인 지망생이었던 프란츠 카푸스에게 보낸 열 통의 편지~ 카푸스는 교수님과 대화하다가 읽고있던 시집의 저자 릴케가 자신의 학교 선배임을 알게 되어요. 시인 지망생으로서 고민이 많던 카푸스는 무작정 릴케에게 자신의 시와 편지를 보내고~ 그것의 답신을 보내 준 내용이예요. 때론 부드럽고 다정하게~ 때로는 날카롭고 칼같게 조언해주어요.

약 육년 이낭 편지로 왕래하였고..그 중 열 통의 편지를 엄선해 서간집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예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고독"이예요. 릴케의 시의 주요 주제는 고독! 릴케는 눈을 바깥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살펴보라고 해요. 자신만의 주제~ 자신만의 언어~ 자신만의 감정으로 표현하기!! 작품에 대한 평가는 외부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며, 작품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이야기가 멋지더라고요.
릴케에게 영향을 끼친 예술가들이나 인물들도 엿보이고, 그의 독특한 의식과 고독감~ 시풍과 개념들이 담겨 있어요. 고독을 시로 어떻게 승화시켰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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