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 (스프링)
시원스쿨닷컴 편집부 엮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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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위해 나만의 노트에 정리를 안 해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저도 지금도 아이랑 같이 활용하기 좋은 문장들을 정리해놓고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노트이다 보니 제가 정리를 잘 못한 탓인지 어쩔 때는 찾기도 힘들고 자주 안 보게 되는 단점이 생기더라구요.

그에 비해 이 책은 저의 그러한 성격과 노트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탁상 달력처럼 되어 있어서 그냥 제 눈에 띄는 곳에 딱 올려놓음 된답니다. 저는 주로 책상 위에 그리고 텔레비젼 옆에 놓아두는 편입니다. 간단히 원하는 장소에 올려놓고 두고두고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하루에 두 문장씩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매 장마다 일주일 내용이 나와 있어서 일주일에 해당하는 내용들도 반복해서 볼 수 있고 달력 넘기듯 앞 뒤로 넘겨가며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하루에 두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한 장 당 앞면과, 뒷면의 내용을 익히는 것이랍니다. 일주일이면 한 장을 익히고 넘어가는 것이죠.

 

제가 책상 위에 펼쳐 놓고 수시로 보고 있으니까 우리 아이가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nice to meet you 같은 쉬운 문장들은 아이 눈에 들어오는 모양이에요. 아이도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주니어 용으로도 이런 달력 모양의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이 책상에 올려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영어 문장과 함께 귀여운 그림까지 있어서 더욱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하루에 두 문장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없는 것 같아 좋습니다. 잊어버린 문장은 다시 넘겨가며 바로 확인 가능하고요. 의외로 쉬운 표현인데 몰랐던 것들도 있어서 공부하면서 재미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쓸만한 표현인데 기본 영어 회화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장들이 많은 것 같아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문장들 옆에 메모할만한 공간들이 있어서 함께 알아두고 싶은 표현들 있으면 적어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2문장씩 익혀서 이 책 속에 나와 있는 표현들을 다 익힐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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