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블록책 아이스크림 가게 : 펭달이표 꿈꾸는 아이스크림 옥스포드 블록책 1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스크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딸 아이여서 그런지 이걸 보는 순간 열광합니다. 블록에도 관심이 많아서 혼자 조립하는 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핑크로 된 사랑스러운 블록들을 보더니 좋아서 당장 조립하겠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연상케하는 색상이 눈에 들어오고, 8개나 만들어볼 수 있다는 글도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도 8개를 다 만들어보겠다면서 환호성입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알록달록 사랑스러운 블록 조각들이 들어있고, 아이스크림 가게는 물론이고 간판, 가게 점원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소개 글이 나옵니다.  

책을 보자마자 열심히 뚝딱뚝딱 만들어봅니다.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 딸 아이 녀석이 혼자 알아서 순서를 보면서 만드네요. 책 속에 들어있는 설명서가 아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아이들이 잘 만들 것 같아요. 정신없이 만들기 시작하더니 금새 하나씩 완성되어 가네요.

아이가 하나씩 완성하고 가지고 노는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1호점도 만들고, 2호점도 만들고 가지고 놉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블록 수가 조금 더 넉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8가지를 만들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 8가지를 모두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싶은 아이의 바람이 있기에 8개를 모두 만들 블록이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것을 만들려면 기존의 것을 다시 해체하고 만들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 점 하나 빼놓고는 다른 점은 모두 만족합니다.

블록을 만드는 설명서도 상세히 들어있는 이 책... 이 책은 단지 그냥 설명서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이랍니다. 아이가 처음엔 블록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서 설명서 부분을 펴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림책도 보면서 좋아합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도 들어있어요. 손으로 만드는 것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사랑스런 블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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