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제임스 휘트먼 맥라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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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겠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입맛을 사로잡는 패스트푸드점을 찾기란 아주 쉬운 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버거킹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 먹어도 꾸준한 그런 패스트푸드점인 것 같거든요. 

 

비슷비슷한 패스트푸드점들 사이에서 살아 남으려면 뭔가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것들이 있어야겠죠. 우리에게는 와퍼로 더 잘 기억되는 버거킹은 어떤 사람이 이 회사를 만들고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사실 다른 기업의 창업자들의 이야기는 나름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본 적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버거킹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을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와퍼를 탄생시킨 아이는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사람과 결혼을 했으며 어떻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는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길을 달려가다가도 코로나로 인해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게 되기도 하지만 그런 시기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외식산업이 성공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 것 같아요. 외식산업에 있어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던 기업이 사라지는 것을 볼 때도 있기에 외식산업이 과거만큼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성공하기란 어찌보면 다른 산업들보다도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작은 햄버거 가게에서 시작했지만 이것을 버거킹이라는 세계적 프랜차이즈로 만들기까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입니다.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면서도 꼭 사업을 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우리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위기를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는지 그 힘을 배울 수도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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