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 나를 살리기도 병들게도 하는 “화병” 사용 설명서
박우희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병이라는 것, 소위 과거에 우리가 홧병이라고 부르던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다른 민족에게서 보다 특히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이야기 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 민족이 화는 많은데 이것을 풀어내기 보다는 그냥 화를 마음 속에 갖고 있기 때문에 화병이 생긴다는 것이죠. 물론 책에서는 그 화병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서양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이 책은 화병이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화를 건강하게 잘 표출한 사람의 예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의 예가 나오더라고요. 방시혁이 화가 많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인데 이 화를 잘 다스리고 잘 냈다는 이야기에요.

 

책 속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화를 잘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 한 명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화를 잘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책에서는 꽤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이 화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화를 생명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읽어보니 어쩌면 저도 화가 날 때 이를 잘 다스리고 대처하는데 미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책 속에 나와 있는 천인지 3단계 방법으로 화를 잘 풀어내야 되겠네요. 화가 많은데 이를 잘 풀어내지 못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