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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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경험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유명인들을 보면 그들이 가끔 말한마디에 의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고 절망의 순간에서 한마디를 통해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그만큼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이 크기에 저 역시도 그런 말을 통해 힘을 얻고 싶기도 하고 타인에게 그런 말을 통해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네요.

 

가끔 방송에 나와서 강연을 하는 저자를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그녀가 쓴 책을 봐도 그런 메시지를 잘 전달받을 수 있기도 하고요.

 

이 책은 그런 그녀가 평범한 말 한마디가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그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책은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내 일상을 살린 한마디, 소중한 관계를 살린 한마디, 내 꿈을 살린 한마디 이렇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목차만 봐도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이 느껴집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때로는 힘겨운 마음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나의 꿈에 힘을 실어줍니다. 책에는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가 나에게 한마디를 해주는 것처럼 힘이 많이 됩니다.

 

때로는 다른 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상처받고 있다면 내가 상처받기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내가 나를 상처받을 곳에 데려다 놓은 것은 아닌지 책에 나오는 말처럼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행복에 대해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도 종종 드는 오늘날 이제는 나 지금 잘 살고 있는지를 물을 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사는 것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좋은 삶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어떻게 살고 그 속에서 의미있게 사는 것인지 저 스스로도 앞으로 이 부분은 더 많이 묻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나의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은 형광펜으로 줄을 치며 읽었습니다. 힘들 때 줄친 부분들을 다시 쭉 읽어봐야겠어요. 그 때는 또 다시 그 한마디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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