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박물관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28
임우영 지음,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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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면서도 다소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쿠키런은 그야말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최고의 친구인 것 같아요. 쿠키런 캐릭터 때문에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관심있게 이 책을 볼 것 같네요.

 

아이가 크면서 차츰 박물관 여행도 더 많이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사실 생각만큼 기회가 없어서 별로 다니지 못했답니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박물관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 흥미를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면 단연 자동차 박물관에 관심이 많을 것 같네요. 자동차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유심히 살펴볼 것 같아요. 자동차 유리가 왜 까만지를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태양광의 스펙트럼에서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자외선이라고 한다는 설명과 함께 프리즘도 살펴볼 수 있었고, 이외에도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써있는 글씨를 통해 볼록 거울의 특징과 오목 거울의 특징을 알아봅니다.

 

자동차 박물관 이외에도 암석 박물관, 에너지 박물관, 동굴 박물관, 기차 박물관, 유리 보석 박물관 등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기차 박물관이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우리가 보아왔던 것들인데 철로에 틈새가 있는 이유나, 자갈이 철로에 깔려있는 이유 등 실생활과 관련이 많아보여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아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와 보석 박물관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안전한 유리가 있다는 이야기도 저에게 하고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 이야기도 흥미로웠나봐요.

 

쿠키런과 함께 다양한 박물관에 관심을 가져보고 실제로 이런 박물관들을 찾아 나서보면 아이와 함께 하는 좋은 체험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한글 박물관이나 자연사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같은 곳에 아이와 함께 꼭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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