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어린이 드론 대백과
탈것발전소 기획, 유병용 총괄 편성, 변순철 감수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최근들어 드론이 많이 등장하면서 우리 아이도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심지어는 드론을 갖고 싶다는 말도 자주 합니다. 사실 드론이 어떤건지 정확히 알 기회도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론을 무작정 갖고 싶어했던 우리 아이에게 드론 대백과는 드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사실 저 역시도 드론이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정도만 대략 알고 있었지 드론의 역사부터 올바른 배터리 사용법과 같은 세세한 내용들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랑 책을 같이 보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답니다.

 

드론이 오늘날과 같이 물건을 운반하거나 하늘에서 지상을 찍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많이 봤지만 그 시작이 전쟁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가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전쟁 중에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무인항공으로 자신들과 같은 편의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도 있지만 반면에 그 반대 입장에서는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책을 통해 했던 모양이에요. 장단점을 통해 드론의 좋은 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부작용이나 우려할 만한 점들도 아이 입장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백과라는 말에 걸맞게 드론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어서 기존에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았고요. 목차도 1장 드론 둘러보기, 2장 드론 날려보기, 3장 드론 정복하기로 구분이 되어 있어 알고 싶은 내용들이 한 눈에 들어와 좋더라고요.

 

사람이 드론에 탈 수 있게 될지 궁금한데 우리 아이가 앞으로 더 기술이 발달하면 당연히 가능할 것이라는 답을 내놓았어요. 책을 읽어보니 정말 터무니 없는 상상은 아닐 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이것이 잘 활용되어 구급차 드론처럼 환자를 도와주는데 쓰이게 된다면 정말 인간을 위한 발전이 아닌가 싶어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드론은 무조건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제한 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바람직한 사용법을 알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아이랑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거나 궁금한 것들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