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2 - AI :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ㅣ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2
도니패밀리 그림, 서지원 글, 김난도 기획, 이혜원 자문 / 아울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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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역량(Digital Literacy)이 선택이 아닌 기본이 된 시대를 살아가며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업무에 도입하여 자유자재로 활용할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앞으로의 트렌드를 선도할 내 아이가 성인이 되는 10년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아이와 함께 10년후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누고싶어 이 책을 손에 들었다. 


 2009년부터 매년 「트렌드코리아」시리즈를 출간하시며 시대의 흐름을 짚어오신 저자님은 최근 오픈AI의 인공지능 서비스 GPTs에 그동안의 집필들을 학습시켜 '김난도 GPT'를 개설하실만큼 누구보다 깊이있게 미래트렌드를 고민하는 트렌드 연구자이자 컨설턴트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계신다. 


 이 책은 2026년을 관통하는 핵심키워드인 'AI'를 주제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의 변화'에 대하여 차분히 이야기한다. 인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돕는 똑똑한 기계로서의 인공지능을 어떻게 이용하여 인간인 우리는 어떤 선택과 준비를 해야하는지 물으며 인공지능과 함께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인간인 우리는 어떻 선택과 준비를 해야하는지 묻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에게 명확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호모 프롬프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엉뚱한 결과가 나오지 않게 질문을 잘하는 호모 프롬프트가 되어 인공지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질문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문해력'이 여전히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말씀에서 결국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핵심 역량은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를 이해한다는 건 단순히 글을 잘 읽게 된다는 뜻이 아니야. 세상을 읽는 법을 배우는 거고, 인공지능에게 질문을 던지는 법을 익히는 거지.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루의 극본을 쓰는 인공지능, 동구의 인공지능 여자친구 라라이야기 처럼 AI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속으로 들어와 있다. 인간의 지능을 모방해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하도록 만든 기술' 인공지능은 이제 낯선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현실이 되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다가올 변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아이와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어떤 인간다운 생각을 기르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지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저자님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설명과 강연을 많이 하고 계서서 책을 읽은 뒤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이야기를 확장해보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게 미래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싶다면 이 책과 함께 우리 인간의 행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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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독 위인 백과 - 동서양 위인 365명을 한 권에!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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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이신 다섯분의 저자님은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들의 다채로운 삶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인지, 질문하는 것은 왜 중요한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정의롭다는 것은 무엇인지, 진정한 성공은 어떤 모습인지, 탐구심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365명의 삶을 소개한다. 


 먼저 목차를 보고 아이에게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즐겨부르던 아이는 주로 한국의 위인들을 잘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배웠다는 '서희', '권기옥'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명씩 아이가 직접 골라 소리내어 읽으며 QR영상으로 인물들의 생애를 살펴보았다. 


 책을 후루룩 훑어보던 아이가 말하기를 자기가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녀봤는데 루이 파스퇴르, 귀스타브 에펠, 알프레드 노벨, 지석영, 니콜라 테슬라, 엘런튜링, 리처드 파인만, 캐서린 존슨, 김시습 등은 교과서에 안나왔는데 왜 교과과정 5학년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백남준'작가 이야기는 TV프로 꼬꼬무에서 봤다면서 반가워하기도 했다. '안중근'의 삶을 살펴보고나서는 함께  영화 <영웅>을 시청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학교에서 배웠다며 이토히로부미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왔을때 이 책으로 퀴즈대결을 하면서 어떤 인물에 대한 설명인지 인물의 이름 알아맞추는 게임을 하기도 하고, 「쓰면서 배우는 인생 필사 고전 소설 100」과 연계해서 '윌리엄 셰익스피어', '프리드리히 니체'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며 다용도로 활용하며 즐겁게 읽었다. 위인전 한권한권을 다 보려면 부담스러운데 365명의 위인들 중 마음에 드는 인물을 부담없이 골라 읽을 수 있고, 「WHO」시리즈 등 연계해서 보기좋은 책들이 참 많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더글라스 맥아더'나 '토머스 제퍼슨'의 생애를 QR소개영상으로 만난 아이는 이분들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런 인물들도 위인인가요 하고 물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백희나' 작가를 읽으면서는 아이가 이분도 위인이었어요? 어떤 사람을 위인이라고 하나요? 하고 물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 인물들의 생애를 살펴보며 인류 역사에 영향을 준 것은 맞지만 모든 면에서 존경할만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365명의 인물들중에 단순히 유명한 사람말고 존경할만한 귀감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같이 찾아보자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와 함께 위인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왕, 과학자, 예술가, 운동선수 등 역사, 과학, 예술, 체육, 도덕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이 실제로 한 사람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확인하며 하루에 한 명씩 인물에게서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이 책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며 아이와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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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의학 공부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해부 개념
켄 애시웰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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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고 계시는 저자님은 기초의학의 하나인 해부학에 집중해 우리 몸 전체를 설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해부학이란 몸을 절개하고 그 안을 더 자세히 보고 이해하는 학문인데 이 책은 인체 구조의 핵심 요소를 한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색채와 간결한 표현의 그림과 표로 설명하고 있다.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해부 개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만화가 아닌데도 쉽고 시원스러운 그림과 함께 간결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해부학에 첫발을 내딛기 좋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몸의 기초, 세포와 피부의 구조, 뼈과 관절, 근육계, 신경계, 심혈관계, 면역 림프계, 호흠계, 소화계, 비뇨계, 생식계, 내분비계를 다루며 우리 몸 전체를 탐험한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다시보기>코너를 통해 해당 장에서 살펴보았던 핵심 개념들을 한눈에 다시 만나며 머리 속에 체계화하기 좋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나의 몸이고 이 책은 나의 몸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의대생은 아니지만 우리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신체 각 부위의 모양뿐만 아니라 우리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신체의 각 부위가 다른 구조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우리 몸 대탐험을 하다보면 나의 몸을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된듯한 기분이 든다. 


「태어난 김에 수학공부」를 통해  '그림으로 과학하기' 시리즈를 처음 접하고부터 「태어난 김에」 시리즈 컬렉션을 모으고 있다. 전형적인 문과인의 입장에서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수학과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다보니 앞으로도 계속 「태어난 김에」 시리즈를 애정하게 될것 같다. 


 해부학이라는 전문 분야이기도 하고, 몸 전체를 살피니까 의학용어가 많이 나와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직관적인 그림과 함께 간결하게 한국어로 안내하고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몸 안의 세계가 얼마나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과 함께 우리몸 대탐험을 떠나보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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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탐험,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 ㅣ 알지YOU
박보람 지음, 신나라 그림 / 기린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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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잠을 자고, 맛있는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인 '집'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누고 싶어 이 책을 손에 들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홉살 소녀 홍지유는 집 밖에 사는 이마에 달 모양 무늬가 있는 길고양이 알맹이를 집에서 기르고 싶어한다. 독립하면 그때 동물을 기를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고양이 알맹이와 함께 살 집을 구하기위해 공인 중개사 사무소에 방문하는데 매매, 전세, 월세는 무엇인지, 공인 중개사 사무소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집을 알아볼 때 확인해야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 집과 관련된 용어들을 배우며 지유와 알맹이 둘이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집이 어떤 집인지 찾아가는 여정이 이 책에 담겨있다.  


 동물들이 사는 집, 우리나라 전통 주택 한옥, 아파트,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현대적인 주택, 친환경 주택, 협동조합 주택 등 여러가지 종류의 집에 대한 설명이 어린이가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되어 있어 집에 대한 정보를 하나둘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이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에 대하여 떠올리면 언제나 마당있는 집을 선택하는 우리 가족은 얼마전 정말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아이와 함께 오토 캐드로 우리집 도면을 그리면서 가구배치를 하기도 하고, 물은 잘 나오는지, 곰팡이가 피어있지는 않은지, 난방은 잘 되는지, 정남향인 우리집이 여름에 너무 덥지는 않을지, 태양광 패널은 어디에 설치할지 등 실제 우리집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실감나게 부동산 탐험을 했다. 사실 초등 아이와 함께 낯선 부동산 용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 초등수준의 간단한 부동산 상식을 전수받으며 아이가 조금은 부동산과 친해진 느낌이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우리집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누게 되어 행복했다. 


 초등아이에게 부동산 상식을 알려주고,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어린이 부동산 안내서가 발간되었다. 이 책을 읽고 집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가족과 함께 차곡차곡 추억을 쌓는 특별한 우리집에 대하여 이야기나눠보면 어떨까?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초등 아이와 함께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집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려주는 이 책을 잘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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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 개정판 ㅣ 한빛비즈 교양툰 36
김도윤(갈로아)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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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공부하신 저자님은 자신이 재밌다고 여기는 것들을 만화로 풀어 정리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몇 번의 대멸종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진화해서 100만 종 생물 다양성의 장엄함을 보여주는 곤충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이 책은 숲 속, 물속, 땅속, 창문 틈, 수억 년 전 돌 속에서도 숨어 있는 진화의 산증인 곤충의 계통도와 함께 진화계통적 측면에서 곤충이란 무엇인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아이가 애정하는 곤충이야기를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담아낸 이 책은 표지만으로도 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곤충을 의인화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 취향저격이라고 아이가 말했다. 


 4억 년 전 데본기에 등장해 오랜 세월 적응과 진화를 거치며 지구 생태계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온갖 곳에 들어온 곤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찰스 다윈, 곤충의 놀라운 행동을 관찰한 곤충학자의 대명사 장 앙리 파브르, 리처드 도킨스, 개미학자이자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곤충학자 에드워드 윌슨, 하워드 에번스 등 유명 학자들도 만날 수 있고, 수렴진화, 감수분열, 진화론, 곤충과 식물의 공진화, 후성유전 등 전문적인 과학용어도 무겁지 않게 담아내고 있어 유익하다. 


 만화와 함께하는 유쾌한 곤충 자연사 책이 발간되었다. 매우 좋은 진화의 소재인 곤충을 통해 태고의 시간과 생명의 연속성, 곤충의 장엄함 느끼고, 자연 속의 자신을 발견하는 심오한 감동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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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만화로배우는곤충의진화#김도윤#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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