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ㅣ 사춘기 수업 시리즈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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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 서평 글쓰기를 시작하고 초등 아이의 작문 연습을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손에 들었다. 대체로 작문은 어렵다는 느낌이라 어떻게 하면 좀 요령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치며 <초등 독서 평설> 집필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저자님은 글을 잘쓰고 싶지만 두려운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이 책속의 문장력 수업은 <1교시 : 독자설정 - 읽기 쉽게>, <2교시 : 문장의 경제성 - 간결하게>, <3교시 : 문장 호응과 맞춤법 - 어울리게>, <4교시 : 표현력 - 구체적으로>으로 짜여져 있는데 수업전 <오리엔테이션>과 <방과후 수업 : 퇴고>를 포함하면 총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수업은 두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가 끝날때마다 복습 시간이 있어 배운 내용을 연습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글쓰기란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생각, 정보,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여러 문장으로 만드는 작업인데 글을 잘 쓰려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즉 문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좋은 생각도 좋은 문장에 실리지 못하면 빛을 발하지 못해.


 문장력은 하고 싶은 얘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문장을 짓는 능력이라고 한다. 짧으면서 쉽게 쓰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쓰며, 어법과 호응에 맞게 쓰고, 자연스럽고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좋은 문장을 쓸 때 필요한 네가지 원칙이라고 한다. 이 책은 쉬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풍부한 예문으로 친절하게 안내하며 문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 드라마, 게임, 유튜브 등 모든 영상물의 바탕은 텍스트로 된 대본 즉 글이라고 한다. 흥미를 끄는 제목, 웃음을 자아내는 자막, 상품을 홍보하는 문구 등도 결국 문장으로 글쓰기 능력은 현대사회의 필수적인 소통 기술인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지금 시대에 통하는 '콘텐츠를 잘 만든다'는 뜻이 된다. 과제물, 자기소개서, 보고서, 메일, 문자, 카톡, 간단한 메모, 연애편지, 경고문까지 거의 모든 사람이 글을 써서 어딘가에 올리거나 누군가에게 보내는 글의 시대를 살아가며 짧고, 쉽고, 명확하게 전달력있는 글을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글쓰기가 중요한 시대이지만 글쓰기는 재능 있는 사람이 특별한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시나 소설같은 문학적 글쓰기는 창의력이 중요할지 몰라도 정보를 조합하고 나열하는 방법에 가까운 실용 글쓰기는 창의력이 필요없다고 한다. 


 글쓰기 능력을 타고난 재능으로 여겼던 나는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감히 쓸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실용적 글쓰기는 재능이 없어도 잘할 수 있다고 하시니 꾸준히 하면 나도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며 작은 희망이 돋아났다. 이 책을 한 번 읽는다고 문장을 잘 지울수는 없겠지만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인지 알고, 문장을 스스로 고치는 법을 익혀 문장 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 쓰게 된다고 하니 이 책으로 문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고, 별안간 잘 쓰는 사람도 없어.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잘 쓸 수 있어. 



 좋은 문장을 쓰는 데 필요한 아홉 가지 원리와 요령을 배워 문장의 기본기를 연마하게 도와주는 글쓰기 비법책이 발간되었다. 글쓰기 고수는 꿈만 같은 이야기로 들리지만 좋은 문장의 기준과 원리를 알고 바르게 쓰는 습관을 들여 좋은 문장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잘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물을 낙숫물이라고 해. 낙숫물이 오랜 세월 떨어지면 댓돌에도 구멍이 생겨. 물방울은 약하지만, 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떨어지면 큰 힘을 발휘하지. 물이 돌을 뚫는 기적이야. 꾸준히 하는 게 진짜 재능이고 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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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사춘기를위한문장력수업#오승현#생각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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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 전교 1등 의대생이 알려 주는 최고의 공부법과 최상의 자기관리법
임민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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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초등 4학년이 되는 아들에게 부모로서 어떤 좋은 지침을 좋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의대에 재학중인 저자님은 초등 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중이신데,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대해 조언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책은 Part 1.의대생의 초등 공부 원칙, Part 2.의대생의 초등 생활 원칙, Part 3.의대생의 초등 과목별 공부법, Part 4.의대생의 초등 생활 Q&A 이렇게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 시기 공부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노하우, 공부 습관의 토대가 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팁, 기본기를 잡아주는 과목별 공부법, 중고등 시기에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공부 원칙 등과 함께 '초등 시기 공부와 생활'을 주제로 의대생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까지 알찬 팁들이 가득 담겨 있다. 


 먼저 <Part 1.의대생의 초등 공부 원칙>에는 초등 4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초등 공부를 시작하게 될 아들에게 전하면 좋은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조언들이 정말 많다. 


​1.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과목부터 시작하여 3~4개월 간격으로 과목을 늘려가라는 말씀, 

2.학원이든, 문제집이든, 부모님이 몇 가지 후보를 정해 두되, 최종 결정은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 

3.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공부 플래너를 쓰며 칭찬 스티커를 주고 보상을 해주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라는 말씀, 

4.아이 수준보다 살짝 쉬운 수준의 문제집을 매일 한 장씩 풀게 하라는 말씀, 

5.초등시기는 공부 태도를 기르고 기본기를 다져 나가는 시기이니 독학, 학원, 과외, 인강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경험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6.40분 동안 공부에 집중하고 10분 휴식시간을 챙기는 습관을 가지라는 말씀, 

7.개념을 요약하여 정리한 형태인 참고서나 문제집과 달리 교과서는 개념의 배경을 다루기도 하고, 개념에 대해 줄글로 길게 풀어 설명을 하기도 하니 문제집을 풀기 전에 교과서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먼저 복습하도록 지도하라는 말씀, 

8.문제집의 개념을 읽어 주기도 하고, 채점을 해주면서 함께 틀린 문제를 고치는 등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모님이 옆에서 아이의 공부를 함께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말씀, 

9.순공 시간(다른 것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으로 학원에 간 시간, 인강 들을 시간도 제외하고 오직 학생이 혼자서 집중해 공부한 시간)을 5분~10분씩 서서히 늘려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아이가 서서히 공부 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말씀,  

10.도서관이나 카페 등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고, 집에서도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두세 곳 정해 아이가 원할 때 환경을 바꾸면서 공부할 수있게 해보라는 말씀, 

11.초등 아이에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 주는 건 쉽지 않지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눈높이에 맞게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잘 녹여 활용해 보라는 말씀, 

12.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 성실함과 꾸준함, 평소 부모님과의 관계, 원만한 친구 관계 같은 요소가 장기적으로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 

13.단원평가를 보고오면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 개념을 잘 몰라서였는지, 유형이 낯설어서였는지, 실수였는지 등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앉아서 적절한 피드백을 주며 본인이 부족했던 부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도와주라는 말씀, 

14.공부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여 아이 스스로 본인의 공부량을 한눈에 확인하고, 어떤 과목을 위주로 공부하고 있는지, 어떤 과목 공부 시간이 부족한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계획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라는 말씀, 

15.개념을 암기한 후 본인이 암기한 개념을 백지에 써 보는 연습을 하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라는 말씀, 

16.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참여하며 경험을 쌓는 초등시기에 방과 후 교실을 활용하여 '컴퓨터'와 '한자'를 배워보라는 말씀, 

17.과학 잡지와 과학 만화책을 즐겨 읽으며 현행 초등 과정에 나오는 다양한 실험을 직접 해보며 과학 과목 자체에 흥미를 갖도록 이끌어주라는 말씀, 

18.한국사를 주제로 한 교육만화나 역사 영화를 활용하고, 역사 관련 전시를 관람하거나 유적지를 견학하고,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한국사 학원이나 특강을 들어보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등 중고등 때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챙겨주라는 말씀, 

19.매일 밤 10분을 투자해 플래너 쓰는 연습을 함께 하라는 말씀, 

20.일주일에 한번 복습의 날을 정해 복습하는 습관을 들여보라는 말씀, 

21.학기말에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일주일 동안 한 학기 교과를 정리한 후 마지막 날에 모든 과목 '자체 기말고사'를 진행하라는 말씀, 

22.주 1회 1~2시간 정도 학습코칭을 진행하며 일주일 동안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학습코칭(대학생 과외 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공부 스케줄을 세우고 학원이나 과외 숙제를 관리해주는 것)을 하라는 말씀, 


 이 모든 말씀들을 다 실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아이와 함께 대화 나누며 시도해봐야겠다.  



<Part 2.의대생의 초등 생활 원칙>

초중등시기에 성적이 잘 나오다가 고등학교 가서 급격히 성적이 떨어짐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참 공감되는 말씀들이 많은 파트였다. 


1.대학 입시는 초중고 12년이 반영되는 긴 과정이니 초등 시기에 너무 많은 힘을 빼지 말라는 말씀, 

2.공부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생활기록부의 중요 요소인 리더십, 인성 같은 태도 영역이나 예체능, 독서 같은 부수적인 능력을 키우라는 말씀, 

3.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독서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예체능 실력을 기르고, 여러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고, 학급 임원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요소를 기르라는 말씀, 

4.서점과 도서관에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해주라는 말씀, 

5.피아노, 미술, 태권도, 야구, 탁구, 테니스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건전한 취미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른 친구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만들라는 말씀, 

6.학급임원을 해 볼 수 있도록 권유하고, 토론, 스피치,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성을 발휘할 기회를 주라는 말씀, 

7.'기부'와 '봉사' 경험을 꾸준히 하면서 적극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라는 말씀, 

8.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부모님이 볼 수 있는 거실에 두고, 집에 있는 동안은 30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 앞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초등 시기부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잘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9.식사 후 밥상 정리와 설거지를 도울 수 있게 습관을 들이거나 자기 전에 늘 30분씩 온 가족이 거실에서 책을 읽는 생활 루틴을 만들라는 말씀, 

10.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패널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잘못한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짚어주고, 아이가 그걸 인지했다면 앞으로는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또는 규칙을 함께 정하고, 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칭찬을 해주라는 말씀, 

11.아이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초등 시기에 운동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경험하게 해 주라는 말씀, 

12. 아이가 어떤 활동을 하든 자주 칭찬과 격려를 하라는 말씀, 

13.매일 쓰는 일기 중 일주일에 한 번은 감사 일기를 쓰라는 말씀, 

14.방학때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것들을 오감으로 즐기고, 방과후 교실(한자, 컴퓨터, 주산), 도서관(책읽기, 독서 토론), 체육 센터 등의 방학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라는 말씀, 

15.방학때 수학 심화 문제집 한 권을 혼자서 3회독 해보고, 영어 일기 쓰기를 시도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라는 말씀, 

16.아이의 성장 과정을 매일의 일상을 사진, 동영상, '하루 기록 노트'로 기록하라는 말씀, 

17.매달 딱 하루 특정한 날과 시간을 정해 정기적인 고민 상담 시간을 가지라는 말씀, 

18.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를 위해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학급 친구 중 마음이 잘 맞지 않는 친구가 있더라도 마음에 안 맞는 아이와 억지로 친해질 필요는 없으니 마음이 맞는 아이와 친구가 되면 된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어 친구 관계로 지나치게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우라는 말씀,

19.하교후 여유 시간에 아이와 함께 운동, 보드게임, 영화관람, 봉사 활동 등을 아이와 함께 해보며 더욱 가까워지라는 말씀, 

20.아이들은 모방 심리가 있으니 아이가 하길 바라는 행동이 있다면 지시하는 것보다 그 행동을 부모가 먼저 앞장서서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씀, 

21.부모가 먼저 아이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함께 읽고, 과학관에 가서 직접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수학 도형 모형을 구입하여 아이와 함께 직접 손으로 만지며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말씀, 

22.아이 앞에서 휴대폰 사용을 최소화 하고 아이와 함께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라는 말씀, 



<Part 3.의대생의 초등 과목별 공부법>


-국어-


1.초등 시기 국어 공부의 핵심은 '독서'이니 '문학책'과 '지식책'을 균형있게 읽도록 청소년 대상 문학책과 '교육용 만화'지식책을 번갈아 읽게 해주라는 말씀, 

2.매일 밤 자기 전 30분 정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라는 말씀,

3.매일 꾸준히 5~10분씩 일기 쓰기로 성실성을 기르고, 책을 읽고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는 독후감을 쓰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육하원칙에 맞추어 총 여섯 문장으로 쓰고, 첫 문장만 제시해 주고, 다음 다섯 문장을 이어 쓰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주어진 제시어에 대해 내 생각을 열 문장으로 완성하는 총 5단계 글쓰기를 시작해보라는 말씀, 

4.매일 밤 독서 시간 전 30분씩 5단계 글쓰기 연습을 통해 초등 시기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라는 말씀, 

5.초등 3~4학년부터는 줄글 공책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글을 쓸 일이 더 많아지니 5~6개월 정도 꾸준히 글씨 교정책을 활용하여 악필을 교정하라는 말씀, 

6.속담, 사자성어, 영어 단어, 동시, 맞춤법 등을 필사하며 국어 공부를 해보라는 말씀, 

7.초등 아이들은 대부분 만화책을 좋아하니 만화가 포함되어 있는 '초등 잡지'를 활용하여 독해 능력과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으며 국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초등 국어 독해 문제집'을 활용하여 아이가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혀 나가는 과정에서 공부 성취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받으라는 말씀


-수학-


1.초등 시기 수학은 복습과 심화가 필수이고 선행보다 심화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씀, 

2.초등 수학 공부에 있어서 개념, 연산, 사고력, 심화 중 가장 중요한 건 개념 공부이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암기'까지 할 수 있도록 '나만의 수학 개념 암기법'(포스트잇에 개념을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기, 어렵다고 느낀 수학 개념들을 직접 제 목소리로 녹음해 두고, 반복해서 들으며 암기하기, 부모님에게 설명하기, 규칙적인 개념 복습)활용해보라는 말씀, 

3.학원과 별개로 늘 혼자서 '연산 문제집'과 '심화 문제집' 두 권을 병행하여 3회독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말씀(1회독은 공책에 풀고, 2회독은 문제집에 풀고, 3회독은 틀린문제들 위주로 다시 풀기)

4.'줄글 노트'에 풀이 과정을 쓰는 연습을 하고, 서술형이나 문장제 위주로 되어 있는 문제집을 골라 풀며 서술형 문제 풀이의 습관을 잡으라는 말씀, 

5.'수학 학습 만화'를 활용하고, 수학 도형 교구를 인터넷에서 구매해 아이가 직접 만져보며 '수학과 관련된 체험'을 하도록 하고, 수학과 관련된 체험관을 아이와 함께 방문해 아이가 직접 체험도 하고 다양한 수학 관련 전시를 보며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라는 말씀, 



-영어-


1.'영어 원서' 읽기, '쌍둥이 책 읽기', 화상 영어, 영어 회화 공부 등을 통해 영어 독해의 기본기를 쌓으라는 말씀, 

2.'필사'와 '영어 일기 쓰기'로 영작 실력을 꾸준히 쌓고, 시중의 작문 교재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영어 글쓰기 실력을 높여보라는 말씀, 

3.오프라인 서점에서 아이와 함께 직접 보고 단어장을 골라 '단어장을 최소 3회독'하고, 원래 알고 있던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먼저 분류하며 효율적으로 암기하라는 말씀, 

4.영어 동요나 애니매이션 등을 활용해 아이가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아이가 직접 해석해 볼 수 있는 수준의 가사로 된 영어 동요나 팝송을 부모님과 함께 즐기며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초등 수준의 영어 원서를 부모님이 아이에게 직접 읽어주어 아이의 영어 문턱을 낮춰주라는 말씀, 


<Part 4.의대생의 초등 생활 Q&A>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세가지 차이점에 대해 말씀하시며 '나만의 네 가지 공부 원칙'을 소개하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씀은 '오늘이 내가 가장 똑똑하지 않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당장 많은 문제를 틀리는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내 아이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할 수 있게 이 말을 꼭 해주어야겠다. 아이가 이 말의 뜻을 알 수 있을때까지 친절하게. 

1.의대생들이 초등학생 때 해 두어 도움이 된 것들 - 주산, 영어 원서 읽기, '미드'시청, 사칙연산 연습, 독서, 토론 경험, 악기, 영어 단어 많이 외우기, 여러가지 취미생활, 학급 임원선출에 나가기, 교내외 과학 대회 나가기, 수영,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 

2.의대생들이 초등학생 때 해 두지 않아 후회 된 것들 - 독서, 다양한 활동 경험, 운동과 악기, 자진봉동(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탐색

3.의대생들이 초등학생에게 꼭 얘기해 주고 싶은 과목별 공부법 - 책이나 신문 기사 읽기, 수학은 개념에 치중할 것, 영단어 많이 접하기, 과학은 실험 설명 위주로 공부하기, 안정된 연산 능력 기르기, 영어 사용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영어 원서 읽기

4.의대생들이 초등학생에게 해 주고 싶은 말 - 항상 나만의 공부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끈기와 노력을 배우며 열심히 놀며 삶을 배우기,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온정과 배려를 베풀기, 실수를 두려워말고 자신을 믿고 도전하기,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성취하는 경험을 쌓기, 운동, 악기, 노래 영어 등 다양하게 배워보기, 다양한 체험하기

5.의대생들의 내신 또는 수능 공부 노하우 - 틀린 문제가 나오면 틀린 이유를 적고 정독하여 틀리는 이유를 찾기, 꾸준하고 일정하게 공부하는 습관 들이기,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꼼꼼히 필기하며 선생님과 활발히 교류하기, 못하면 반복하기, 시기별로 대략적인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기, 주변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나의 진도에만 집중하는 자세를 유지하기

6.의대생들이 초등 부모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시도해 보라고 권유하고 믿어주기, 아이 스스로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할 기회를 주기, 아이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해도 격려해주기, 원하는 대로 자녀를 통제하기보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며 공부에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기, 아이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기르고 주체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해주기, 아이들이 자유롭고 스스로 주체가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어떻게 공부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공부에 대한 태도도 중요합니다. 어쩌면 최상위원 학생을 만드는 건 마인드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초등 시기가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 진학 전에 공부에 대한 기본기를 쌓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놓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저자님은 말씀하신다. 저자님이 알려주신 유용한 지침들을 잘 활용해서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무엇보다 중고등 6년간 큰 힘이 되어줄 취미 생활도 만들고, 부모님, 친구와 좋은 관계를 쌓으며,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를 더 살뜰히 살펴주어야 겠다.  


 아이의 초등 생활에 균형을 잡아주는 든든한 올인원 지침서가 발간되었다. 중고등 6년을 시행착오 없이 잘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은지 의대생 멘토의 유용한 조언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누구보다 부모님께서 아이의 뜻을 존중하고 지지해 주며 아이가 해야 할 공부와 하고 싶은 것들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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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어머님의대생은초등6년을이렇게보냅니다#임민찬#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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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공부머리 대화법 -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한 문장 부모 대화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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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66일 자존감 대화법」으로 저자님을 처음 만난 이후 또 다른 책 「부모의 말」을 스토리텔로 들으며 차량 이동중이나 출퇴근길에 짬짬이로 들으며 부모의 말이 아이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스럽게 작가님의 또다른 66일 대화법 시리즈 책 「66일 공부머리 대화법」을 손에 들으며 이번에는 어떤 주옥같은 근사한 말들을 알려주실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끈질긴 노력과 어떤 일에든 깊이 파고들 줄 아는 힘, 자신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며 결국 해내는 차원이 다른 '배움의 깊이'를 공부머리라고 한다. 저자님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숨어있던 공부머리를 깨우고 학습 능력과 공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부모 대화법 66가지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셨다고 한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가님은 오바마를 비롯하여 유명한 철학자든 과학자든 이름난 기업의 대표든 지식인이든 우리가 잘 아는 지성인들의 부모는 아이에게 다음 6가지의 말을 일상에서 반복해서 들려주었다고 하시며 이 책을 여러 번 낭독하고 필사하며 아이가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슴에 품고 아이에게 그런 말을 들려주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볼 것을 제안하신다. 

 

1.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 11일

2.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대화 11일

3.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는 대화 11일

4.시간 관리 능력과 공부 습관을 길러주는 대화 11일

5.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대화 11일

6.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 11일 


 사실 내가 자라면서 들어본적이 없는 부모의 말들이라 아이와 일상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말해주는게 대부분 어색하고 쉽지 않다 느꼈다. 하지만 모르던 말도 자주 듣게 되면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주변을 바라보는 태도로 자리잡게 된다는 작가님 말씀에 크게 공감해서 그리고 아이의 삶을 바꿀 놀라운 부모의 말들이라고 하니 또 어려서 들어보지 못했던 근사란 말들을 나에게도 들려준다는 기분으로 이런저런 실천을 해보며 읽었다. 아이와 함께 낭독하기도 하고 읽어주기도 하며 마음에 남기려 애썼고, 책을 읽어주며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주말이면 책을 끼고 다니며 아이옆에서 책을 펼쳐 읽어주며 익숙하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들려주려고 노력하다보니 부모와 아이가 같이 말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정말 근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아이의 공부습관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밀당을 하며 지내는 초등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뭐랄까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했던 태교를 하는 기분이었다. 익숙하지 않지만 정말 좋고 근사한 말들을 의식적으로 낭독해주면 되겠구나 싶었고, 함께 읽고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서로 다정해지며 근사해지는 기분이 들며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 또한 달라짐을 느꼈다.   


 인문학의 끝이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하는 것'이라면 육아의 끝은 '자기 계발'이라는 저자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했는데 아이가 살아갈 인생은 결코 부모가 가진 크기를 넘을 수 없다는 말씀에 아이를 위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늘 배우며 성장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다시금 다짐하며 이 책을 시작으로 아이도 나도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대화를 하고자 마음먹었다. 


 잘한다, 기대된다, 다르다, 이유가 뭘까, 여기에는 뭐가 있을까, 할 수 있어, 만약 너라면 등 아이의 성장을 위한 단어를 골라서 쓰고, '우리', '함께', '기쁨', '행복'과 같은 말이 들어간 표현을 들려주라는 말씀, 도착만을 위해 뛰어가는 삶이 아니라 속도를 줄여서 차분히 주변을 바라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는 말씀, 세상에서 시간보다 중요한건 내가 보낸 시간을 글로 남기는 것이니 자신이 보고 들은 것과 그것에 대한 생각을 쓰지않으면 인생은 사라지는 것과 같으니 짧더라도 매일 멈추지 않고 일기를 쓰라는 말씀,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설명하며, 대상의 내용과 개념을 스스로 찾아 내면에 쌓으라는 말씀, 책한권을 읽고 100개의 실천법을 찾아내는 성공하는 책육아를 하라는 말씀, 이걸 우리 아이에게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질문을 통해 우리 아이만을 위한 가능성을 찾아내는 독서를 시작해보라는 말씀, 아이와의 대화를 매일 떠나는 탐험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즐기다 보면 자기 삶의 천재가 된다는 말씀,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주어진 하루를 의미없게 쓰는 것이니 매일 1분의 시간을 내서 아이에게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는 말을 들려주라는 말씀, 부모의 '입에서 나온 말'과 아이 '귀에 도착한 말'은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제대로 도착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일상을 보내며 중간중간 5~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모두의 지식을 자기만의 것으로 변주하고 머릿속에 담는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 필사로 눈과 마음에 담아 보고, 전부 암기해서 내면에 각인하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라는 말씀, 중요한 건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올바른 글을 매일 정기적으로 자주 접하게 해주라는 말씀, "사고력=공부(x)"가 아니라 "사고력=태도(o)"라는 말씀 모두 정말 귀한 보석같은 팁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아이의 행동에 분명한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온종일 하나하나 지적하며 매일 화가 늘어가던 엄마인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화내지 않고 아이의 기억을 자극하는 세가지 말이었다. 


1."혹시 깜빡 잊은 거 아니지?"

2."아직 기억하고 있지?"

3."잘 알고 있지?"


 아이의 기억을 자극하는 이 세가지 말을 통해 화내지 않고 아이가 자기 할 일을 스스로 기억할 수 있게 꼭 실천해보리라! 


 공부란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모른다'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일이라고 한다. 이미 주변에 존재하지만 그 가치를 몰라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저자님이 소개하는 말들을 통해 공부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아이와 함께 말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또 부모의 근사한 말로 아이의 생각을 깨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 자기만의 분명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활용해볼 것을 강추한다. 




공부는 시간과 태도의 예술이란다.

차분하게 오랫동안 반복하면

우리가 보낸 시간을 통해

근사한 세상을 만날 수 있어.


처음에는 우리가

무엇을 공부할지 결정하지만,

나중에는 공부한 것이 우리를 만들어.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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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66일공부머리대화법#김종원#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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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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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에 가고 직장을 얻어 이십여년동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나는 겉보기에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나의 진로 고민은 여전히 '진행형'으로 내 인생의 색깔과 방향을 바꾸고 싶다는 야무진 상상을 하며 가슴속에 늘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진로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정리되지 않아 방황한다는 것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나에게 맞는 직업과 진로는 다른 곳에 있을 것만 같아 나에게 맞는 직업과 진로를 생각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싶어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그리고「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를 통해 만난적이 있는 나름 구면인 작가님의 책이라 기대가 되기도 하고, 나는 학창시절에 진로 탐색을 진지하게 하지 못했지만 내 아이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진로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총 7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각 장마다 자신의 길을 묵묵히 헤쳐 나갔던 인물들의 빛나는 업적과 피, 땀, 눈물로 얼룩진 삶의 기록들이 담겨있다.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진로 탐색의 영양소를 공급받아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진로 생각 실전 노트>를 직접 작성해보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방법과 실천 전략들을 배울 수 있다. <진로 생각 실전 노트>를 통해 나의 강점, 나의 관심 분야, 자주 생각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 열정을 쏟고 싶은 일, 나에게 힘을 준 것들, 나의 시간 사용 현황, 실천 덕목 체크 리스트, 5분 활용법, 감사 기도문, 재충전하는 법 등 나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들을 직접 채워나가며 읽게되니 좀 더 체계적으로 진로 탐색을 하는 느낌이었다. 




 ADHD 수영의 신 마이클 펠프스의 '이미지 트레이닝', 20세기 골프 황제 잭 니클라우스의 '프리샷 루틴', 커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하워드 슐츠와 맥도날드 시스템을 퍼트린 레이 크록의 '상상력', 시카고 대학 전체에 위대한 저서 읽기 즉 고전 읽고 토론하기 프로그램을 도입한 허친스와 애들러의 '마스터 마인드(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주어진 과제를 위해 서로 연합, 조화롭게 협동함으로써 발전되는 마음의 상태)'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는 어떤 능력이 숨어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생각에 몰입하고 열중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세상을 바꿔 나가는 새로운 전략을 창조해 낸 빌 게이츠의 '생각 주간'을 내 인생에도 적용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지능의 격차가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격차가 인생의 격차를 만들어 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깊은 생각을 유지하려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영화를 만들면서 재미에 푹 빠진 스티븐 스필버그와 자신을 흥분시키고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었던 델 그리고 20대 초반의 나이에 평생 나아갈 방향과 자신의 그릇 모양을 정하고, 매일 점검하며 기록한 프랭클린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특히 13가지 덕목 리스트를 뽑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실천 방안을 마련한 프랭클린의 이야기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이 정해놓은 기준과 틀에 맞춰 살기 바쁘고, 자신은 그러한 기준을 만들면 안될 것 같은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은 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남의 인생을 살다 간다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가 되겠는가. 이제라도 인생의 기준과 방향을 정하고 점검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마음에 와 닿으며 소중하게 느껴졌던 이야기는 죽음 앞에서 삶의 가치를 깨달은 도스토옙스키의 이야기였다. 도스토옙스키는 유배 생활을 마친후 '인생은 5분의 연속'이란 각오로 글쓰기에 매달렸고, 눈을 감을때까지 수많은 불후의 명작들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틈새 시간을 공략하며 살고 있는 워킹맘이라 그런지 그의 5분 활용법에 크게 공감했는데 아이도 나도 5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틈틈히 해내기로 다시한번 다짐했다. 




인생은 계획한 대로만 펼쳐지지 않는다. 예기치 못한 고난이 닥치고 원하지 않는 삶이 다가올 때도 있다. 그렇더라도 거기서 기회를 찾고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반드시 새길이 열리는 법이다. 



 읽는 내내 나만의 만트라로 삼으면 좋을 만한 문구가 참 많았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점이었다.  




20년 뒤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 때문에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전하라.



업무 성과는 인원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와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좌우될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오래 하고 많이 해야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집중하여 몰입하였느냐에 따라 학습 성취도가 달라진다. 



삶에 완벽한 것은 없으며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계속 실패하고 배우며 반복적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성장 환경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비결은 좋은 지능이나 뛰어난 외모 같은 조건이 아니라,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이다. 



노력은 재능을 키우고 완성하는 마중물이다. 



 진로 설계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 진로 탐색 길잡이 책이 발간되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한 사람들의 특색있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고, 진로 고민에 깊이를 더하여 깊은 감동을 얻고 마음을 충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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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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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수업하면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것이 전부인 나는 대학에서 교양수업으로 그 흔한 서양미술사 수업도 듣지 않았을 만큼 미술은 나의 관심밖의 분야이다. 그런데 아이가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이 책과 함께 가볍게 미술수업을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예술학을 공부하신후 수많은 전시회를 가지신 저자님은 대학에서'미술사', '미학특론', '소설론', '아동문학' 강의를 하시며 장편소설 「모짜르트가 살아 있다면」로 등단도 하시고 어린이를 위한 책「해바라기를 사랑한 고흐」,「비행기구를 사랑한 다빈치」,「동그라미를 사랑한 피카소」도 집필하셨는데「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 미술수업」은 어린이와 예술가들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184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상주의는 전통적인 그림 기법과 달리 밝은 빛의 그림을 제시한 미술 사조의 새로운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인상주의를 추구한 화가를 인상파 화가라고 부른다고 한다. 인상파 화가는 태양 광선이 어떻게 풍경 속에서 색채를 변하게 만드는지를 연구했기 때문에 빛과 색채에 관한 과학자라고 불리는데 이전의 화가들은 역사와 신화를 배경으로 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꼼꼼하게 묘사했다면 르누아르와 그의 친구들 모네, 바지유, 시슬레, 피사로 같은 인상파 화가들은 평범한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빠른 시간 안에 즉흥적인 붓질로 그려 어둡고 칙칙했던 구시대의 그림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한다. 



 어린 르누아르가 딱부리 영감 올르왜 선생님댁의 담벼락에 그림 낙서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재봉사 아버지가 옷감을 재단할때 사용하는 검은색 쵸크로 루브르궁 왕비님 행렬 그림 낙서를 한다. 이후 르누아르는 아버지를 따라 도자기 기술 훈련소 공방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딱부리 영감 올르왜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담벼락에 낙서질을 하던 꼬맹이때부터 르누아르를 눈여겨 보았던 올르왜 선생님이 훈련소 공방에도 오게 했던 것이었다. 재단사였던 아버지는 르느와르가 어려서부터 그림 솜씨가 좋았음을 알아채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때문에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이곳에서 일을 배워 그림 기술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3살의 어린 르누아르를 이 공방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기술자 첨화 직공으로 일하게 한다. 



 도자기 그림을 그리며 진짜 그림에 목마르던 르누아르는 어느날 올르왜 선생님의 초대로 댁에 방문해 진짜 그림들을 보게 되는데 올르왜 선생님은 르누아르에게 유화 물감을 한가득 선물로 주시며 야간에 그림을 가르치는 무료 미술 강습소에 가보라고 제안하신다. 올르왜 선생님의 제안으로 저녁마다 그림을 배우러 다닌 르누아르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고, 미술강습소에서 만난 친구들로부터 '루벤스(르누아르가 존경하는 17세기 벨기에 화가)'라느 애칭도 얻게 된다. 루브르 박물관에 들락거리며 루벤스, 프라고나르, 부셰 같은 화가들을의 그림을 보면 가슴이 벅찼던 르누아르는 기술자의 길이 아닌 화가의 길을 꿈꾸게 된다. 


 손재주가 좋아 뭐든 쉽게 배우고, 그림 그리는 속도도 재빨랐던 르느와르는 도자기 기술 훈련소 공방에서 도자기 그림에 그림을 그려 넣으며 품삯을 받을 수 있었는데 도자기에 그림을 붙이는 기계의 발명으로 훈련소 공방이 문을 닫게 되자 그동안 모은 돈으로 국립 미술 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하여 본격적인 미술 공부를 하게 된다. 1861년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한 르누아르는 글레르 선생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게 되는데 묵묵히 그림 공부에 전념하며 수업이 끝나면 루브르 박물관으로 달려가서 들라크루아, 앵그르, 코로, 프라고나르 같은 대화가들의 작품을 보고, 부셰의 <목욕하는 다이아나>를 직접 모사하기도 하며 작품 속에 숨어있는 그림 비법을 찾는 자신만의 공부를 한다. 


 매일매일 배고픔과 싸워야 했고, 물감을 살 돈이 없어 그림을 맘껏 그릴 수도 없었던 르누아르는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쓰레기통에서 쓰다버린 물감 튜브들을 주워쓰게 되는데 나도 종종 쓰레기통에서 물감을 주워쓴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네를 만나게 된다. 르누아르와 모네가 절친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시슬레와 바지유와 함께 <라 그루누예르>로 야외 스케치를 나간 일화를 고등학교 미술선생님께 배웠던 기억이 언뜻 났다. 


 센 강변에 있는 라 그루누예르는 파리 시민들의 주말 휴식처로 자유와 낭만이 숨쉬는 곳인데 르누아르와 모네는 강변에 앉아 이젤을 펼쳐 각자 강가 풍경을 화폭에 담는다. 글레스 선생, 시뇰 교슈, 잔소리꾼들은 모두 싹 다 잊어버리고,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며 자신의 느낌을 자신의 직감대로 과감한 붓놀림으로 맑고 선명한 색채로 그려낸다. 뭔가 덜 채워진 듯, 그러면서도 꽉 찬 느낌의 아주 새롭고도 신기한 그림을 그려낸 두 사람은 가슴이 쿵쿵 뛰었다. 엉성한 것 같은데 태양의 빛도 그렇고, 물결, 사람, 시원한 바람 소리까지 실제로 들리는 것 같은 아주 생생한 그림을 르누아르는 이렇게 표현했다. 



나의 직감을 믿어라! 눈에 보이는 대로, 자연스럽게, 네가 받은 인상 그대로!


 

 르느와르와 모네는 자신들만의 화풍을 더욱 발전시켰는데 붓자국은 더욱 자유로워지고 색채 또한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 자연의 에너지가 꿈틀거리는 그들의 풍경화는 동료 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화젯거리가 되며 태양 빛의 움직임에 다라 시시각각 변해 가는 풍경을 담았다고 해서 그들을 '외광파'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새롭고 자유분방한 걸 선호하는 학생들은 르누아르와 그 친구들의 활동에 찬사를 보냈지만 글레르 선생은 '외광파'라 불리는 친구들의 과격한 시도가 못마땅했고, 시뇰 교수는 밑칠도 안된 풍경화를 그린답시고 껄렁대며 돌아다닌다고 무시했다. 살롱전에서 원하는 화풍과 르느아르가 원하는 화풍에 커다란 차이가 있어서 외광파 네명의 친구는 단 한 명도 살롱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  


 젊은 예술가들의 단골 아지트인 게르부아 카페에서 르누아르는 평소 존경하는 마네 선배를 만나게 되는데 박식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마네 선배는 친구들 사이에서 정신적 지주로 통했고, 미래의 미술은 마네로 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평범한 시민들이 그림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마네 선배, 살롱전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 모네, '무명 예술가 협회'를 만들어 우리끼리 전시회를 열자는 바지유를 주축으로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 살롱전을 거부하려 하였으나 프랑스 정부의 선전 포고로 보불 전쟁이 터지고, 무명 예술가 협회의 전시회 계획은 끝내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바지유는 자원입대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모네는 영국으루 피난 짐을 꾸리고, 시슬레와 르누아르는 징집명령이 떨어져 전쟁터에 나가 총을 쏘게 된다. 전쟁 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화가들 사정은 별반 나아진 게 없었고, 살롱전은 여전히 고리타분한 스타일만 강요해 당분간 풍경화는 접어두고 인물화를 그리는 선택을 하게된다. 하지만 모네의 작품이 거부당한 사람들의 방에 전시되는 사건을 계기로 르누아르는 새로운 모험을 감행한다. 무명 예술가 협회 전시회를 주도하여 평소 살롱전에 불만이 많던 화가들이 뜻을 함께 하며 1874년 4월 15일 드디어 무명 예술가 협회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잡지사 기자 루이 르루아가 해돋이 풍경을 담은 모네의 풍경화 <인상, 해돋이>를 보고 인상파 전시회라는 말을 하게 되면서 르누아르와 그의 친구들에게 '인상파'라는 별칭이 생기게 된다. 한때 '외광파' '무명 예술가 협회'로 알려졌던 그들이 미술계의 새로운 화풍을 상징하는 인상파 화가라고 불리게 된 건 풍자 신문에 실린 바로 그 기사가 시작이었다고 한다. 



인상파 화가들은 프랑스 화단에 새바람을 몰고 온 혁명가들이었습니다. 빛과 색채는 그들의 도구였고, 자연은 그들의 화폭이었습니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르누아르는 따스함이 감도는 그림들을 그렸는데 솜털처럼 부드러운 화법과 투명하게 반짝이는 화사한 색채의 물결이 그의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본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 르누아르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따뜻한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책이다. 


르누아르는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슬프로 괴로운 일들이 너무도 많아.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행복한 그림을 그릴거야.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림,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그런 그림.'



 무엇보다 열림원어린이 출판사만의 작고 아기자기한 매력에 르누아르의 따스함이 함께 잘 어우러져서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표지가 따뜻하고 예뻐서 자꾸만 손이가는 매력적인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르누아르의 인상파 미술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열림원어린이 출판사의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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