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핏빛 여행으로 시작되는 충격과 반전의 공범 심리스릴러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여성의 내밀한 정서와 본능적인 욕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내 심리서스펜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고 있다는 안드레아 바츠 작가님. 작가님만의 색채를 가지고 두 인물의 심리를 묘사해 나가고 있어 몰입감과 함께 긴박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책을 펼쳤다면 다 읽기 전에는 덮기 싫어질 만큼의 몰입도로 끌어당기던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는 표지만으로도 무언가 큰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케했다. 찐친임을 보여주는 크리스틴과 에밀리.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지만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면서 서로의 매력에 빠져 친해지게 된 두사람. 두사람의 사이에 틈이 생길꺼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둘이서 함께 떠났던 캄보디아 여행에서 에밀리에게 닥친 위기를 크리스틴은 너무나도 침착하게 해결해 주었다. 여행지에서 발생한 정당방위의 살인사건으로 둘은 시체를 처리하는 것으로 그곳에서 벗어났었다. 과연 그 선택뿐이었을까? 에밀리는 그 일이 있은후 공황장애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만다. 하지만 멀리 호주에 있으면서도 에밀리를 살뜰히 챙겨준 크리스틴 덕분에 에밀리의 상처는 봉인되어진다. 그렇게 둘은 칠레로 여행을 가게 되고 캄보다아에서 벌어진 일과 같은 일이 또 다시 벌어지게 된다. 이번에는 에밀리가 나서서 크리스틴을 위해 해결해 주려고 한다. 그렇게 여행지에서 돌아온 크리스틴과 에밀리. 에밀리는 크리스틴이 걱정스럽지만 정작 크리스틴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는 와중에 에밀리는 남자친구 애런과 만나게 된다. 에밀리가 다른 사람과의 시간이 생길수록 크리스틴은 더 집착하려는 듯, 조용히 생일을 보내고 싶다는 에밀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채, 둘이서 생일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에밀리는 점점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를 읽는 내내 나조차도 초조했다. 에밀리가 크리스틴으로부터 느끼는 감정이 내게 옮겨 붙기라도 한듯이, 어느새 갑자기 다가오는 크리스틴이 무서웠고, 마치 내가 시체를 유기라도 해서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 친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는 이유 하나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에밀리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둘만 보내려고 떠난 여행지까지 찾아오는 스토커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틴. 그녀의 주위에서 일어난 죽음들에 대한 의심을 품는 에밀리를 크리스틴은 어떻게 할까. 책을 보는 내내 조마조마함 그 자체였다.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는 넷플릭스에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어진다.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어질 영상과 에밀리와 크리스틴 배역을 차지하게 될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생겼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201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 안세화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을 가제본으로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정신병원이라는 장소와 함께 초능력이 소재가 된 《스타더스트 패밀리》. 가제본이어서인지 중간중간에 빠진 글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가제본신청을 받을 때 출간된 책과의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아쉬움이었떤 것 같다. 게다가 몇권의 가제본을 받아보고 재밌게 읽었던터라 더 아쉬웠는지도 모른다. 할아버지 배원기, 아버지 배순동, 엄마 양희라, 오빠 배하준, 그리고 딸 배하늬. 이렇게 3대가 정신병동에 입원하는게 가능할까요?입원이 아니라 갇혀버린 그들은 정신병원에 있다보니 여느 미친 사람이 그러하듯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에 이런 부분을 보았을 때는 알 수 없는 배씨 가족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답니다. 그들은 어떤 사연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었을까? 한때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으나 한순간 그것을 증명할 수도 되첮울 수도 없게 된 배씨 가족은 스파이에서 정신병자 신세로 전락했다. 그들이 감금된 정신병원은 수도권 외곽의 깊은 숲속에 자리했다. p.31수도권 외곽에 자리 잡은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는 배씨 가족 그들은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을까? 그들은 태어났을때부터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이 초능력을 가지게 했던 부분은 신비했으나, 그들이 초능력을 잃었을 때는 왜 그렇게 된것일까하는 의구심만을 안겨주었다.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이 가진 초능력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수 있었던 무언가에 대한 이유는 나오지 않은채, 하늬 또한 그 순간에 대해서 의심한다. 탈출한 사람 하나 없는 그곳에서 탈출을 하려고 감행하는 배씨 가족들. 그들이 그 그림만 보지 않았더라면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사실 탈출하기 위해 작은 소동을 계획했던 배씨 가족이 결국 탈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런 작은 소동을 일으켜 본 사람들이 배씨 가족 뿐일까하는 생각을 해보며 조금은 더 긴박하거나 탈출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았을것 같아 아쉬웠다. 그리고 배씨 가족의 이야기가 조금 더 상세하게 나왔으면 좋았을꺼 같기도 했다. 너무나도 다른 다섯 명의배씨 일가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쉬웠다. 배씨 가족이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기로 마음 먹는 내용이나 다시 정신병원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더 상세히 그려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나도 평범해보이는 일가가 가진 초능력이 영웅이 된다는 특별함이 아닌, 특별해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해야하는 모습 또한 안타까웠다. 지금은 가제본을 읽은 것이지만 완성되어 만나볼 수 있게 될 책을 기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개암나무 서포터즈를 하면서 느낀 것 좋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예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을 채워줄 수 있는 숨은 책들과 출간되는 책들이 아이들을 위한 책이 너무 많네요. 이번에 만나보게 된 《용기 충전! 도깨비 방망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새친구를 사귈때 필요한 용기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랍니다.로얄드달의 책에 빠져서 동화를 쓰기 시작햇다는 정유리 작가님과 친근하면서도 재밌는 그림의 황K작가님이 만들어 내신 시너지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용기 충전! 도깨비 방망이》의 주인공인 '나다감'을 만나러 가볼까요?다감이는 학년이 바뀌고 학교에 가는게 즐겁지 않아보여요.엄마에게 회사가면 시간이 흐르지않아서 회사에 늦게 가는거냐고 묻는 다감이예요. 남들과 다르게 많이 느린 아이라 친구들의 시선에는 신기해보이기만할터라 친구들이 없을 아이 생각에, 다감이를 보니 괜시리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다감이는 엄마가 주신 쿠키가 담긴 간식 주머니를 가지고 가면서도 마음이 좋지 않아요. 누구에게 주어야할지 알 수 없어서라니. 다감이는 등교길에 '안녕'하고 인사하는 연습을 하지만 정작 인사조차 건네지 못한답니다. 체육시간에는 숫자를 외치면 모이는 게임을 했는데, 정작 게임이 시작되자 제일먼저 탈락하고 아이들이 게임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여러차례 계속되었지요. 게다가 다감이의 짝인 서아에게 쿠키를 건네지만 단번에 거절하자 다감이는 더 기운이 없지요. 간식주머니에 담긴 쿠키를 그대로 들고 갈 수 없었던 다감이는 아파트 놀이터에 앉아서 먹고 있었어요. 먹는 동안 강아지,새, 그리고 낯선 아이에게 쿠키를 건네고 돌아가려는데 알록달록한 단추가 달려있는 노란 방망이를 발견했어요. 찾는다는 안내문을 보고 수업이 어서 끝나기를 기다리는 다감이. 다감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가 되고 싶다고 편지를 쓰고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을 기다린 사람은 할아버지였어요. 알고보니 도개B가 변신한 모습이었지요.📖 무슨 일이든 진심을 담아서 주문을 세 번 외워. 또르랭, 또르랭, 또르랭! 그럼 네 소원은 뭐든지 다 이루어질거야! 도개B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 다감이. 도개B와 특별한 친구가 된 다감이는 도개B의 말을 믿고 소원을 빌어보는 다감이. 신기하게도 소원이 하나 둘 이루어지네요. 다섯번의 소원 중에서 네번의 소원으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된 다감이는 하나 남은 소원은 아껴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하늘이의 강아지 루디를 찾는데 소원을 사용했지요. 다감이는 다시 도개B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룬 소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도개B는 다감이의 소원은 도개B의 방망이가 이뤄준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네요. 결국 다감이가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갔기에 친구가 하나 둘 생긴것이었어요. 그 얘기를 들은 다감이는 더 기분이 좋았어요. 도개B방망이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닌 친구들의 진심으로 자신에게 다가온것이 었기 때문이죠.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친구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서로의 마음이 맞고 공통관심사를 보이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아이의 용기도 필요하더라구요. 용기 충전! 도깨비 방망이의 주인공 다감이처럼요. 아이들이 용기있게 친구들과 다가서기를 응원해봅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으나 선뜻 시작이 쉽지 않다. 게다가 사실 영어 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이 나만은 아닐꺼라 믿으며 시간을 보내던 차에 서평단 모집을 보게 되어 만나게 된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 듣고만 따라 말하기》다. 일명 스샘으로 표현된 김우중 작가님께서는 '스마트조교'어플을 직접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듯 하다.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 듣고만 따라 말하기》는 소리 중심 실용영어 연습에 목마른 성인이나 통문장 학습과 듣기평가를 동시에 준비하고 싶은 중고생에게 권한다고 책의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영어 시작이 망설이는 사람에게 도 좋은 책일듯했다. 책은 단순히 200개의 문장을 보여주는 것이아니라, 문법, 숙어, 어휘등에 대해서 문장으로 보여주면서 그외의다양한 주제를 안고 있다.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조교' 어플을 활용하면 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사실 우리에게 스마트폰은 뗄레야 뗄 수 없이 밀찬되어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듯보인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용하는 시간 일부를 할애하여 '스마트조교' 어플을 사용한다면 꾸준히 사용가능하고 영어와 더 친해질 수 있을것같다. 영어 울렁증으로 영어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음성인식을 활용하여 발음 연습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엄선된 2000개의 문장을 살펴보다 보면 문장의 번호와 함께 문장의 형식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사실 문장의 형식이라는 문법적인 내용이 나오면 영어에 장벽이 처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단순히 영어문장을 읽어보고 익히는 것이 아닌 문법적인 요소들도 나오고 있다. 초반에는 기초 어휘가 사용되어 쉽게 느껴지다가 뒤로 갈수록 다양한 어휘가 나오면서 어렵다고 느꼈다. 하지만 듣고 따라말하면서 익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문법만 외우고, 문장형식만 외운다기 보다 문장을 읽고 말하면서 통문장으로 익히게 되면 한결 수월할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문장들을 살펴보면 그 문장에 사용된 기본적인 숙어가 제시된다. 문장 속의 단어 뿐 아니라 대체되어 표현 할 수 있는 단어들도 함께 언급되니 너무 재밌었다. 초반의 내용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배우니 새롭기도 하고 '스마트 조교'를 통해 쉽고 재밌게 학습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았다. 쉽고 간단한 문장에도 한글 해석이 되어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읽은 나의 주관적인 느낌을 기록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피지 않았지만, 옆에 두고 매일매일 공부하기에 좋은 책인거 같아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0 듣고만 따라말하기》였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특별한 수, 특별한 삶, 특별한 나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 《뜻밖의 수학》 수학 박사이면서 경영과 성장을 연구하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신 박종하 작가님의 저서 《뜻밖의 수학》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어릴적에 수학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내가 좋아하던 것은 수학 과목이라는 학문으로서의 수학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인지적 재미가 주는 효과는 두가지로 첫번째는 학습과 연구등의 탐구활동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뇌를 쓰는 경험의 축적이라고 한다. 생각의 경험이 다양해지면 생각 근육이 커지고 생각하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수학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식만을 암기한다고 해서 되는 과목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고등학교 3학년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풀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적으신 것을 보고 어떤 의미인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다. 아들의 경우에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공식임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을 볼때면 공식을 많이 알고 있다고 문제에 적용해서 푸는 것이 쉬운것은 아님을 알고 있기에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 수학은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오일러가 제시한 다리 문제를 단순하게 한붓그리기로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전환. 그런 전환이 있기에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리라.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수학자의 이야기를 함께 언급하면서 더욱더 재미를 주고 있다. 수학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오일러는 서른살즈음 한쪽 눈이 실명하고 다른 눈마저도 60세 즈음 시력을 잃게 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연구를 하여 많은 책과 논물을 쓴 오일러를 사람들이 '수학계의 베토벤'이라고 한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 더 재밌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데칼코마니 기법을 수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73은 21번째 소수인데, 73을 뒤집은 37은 12번째 소수라는 것, 즉 서로 대칭을 이루는 지점이 많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면서 소수를 73까지 나열해 본적이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1과 자신만을 약수로 가지는 소수들을 길게 적어서 나열해보면 큰 수 까지는 나열하지 않기에 '거울소수' 또한 찾아본적이 없다보니 내가 수학을 재미와 흥미로 접근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뜻밖의 수학》은 수학을 배우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수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닌 호기심의 대상으로 만들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들을 진작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뜻밖의 수학》 속에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도 슬쩍 얘기해주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도 재밌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