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으나 선뜻 시작이 쉽지 않다. 게다가 사실 영어 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이 나만은 아닐꺼라 믿으며 시간을 보내던 차에 서평단 모집을 보게 되어 만나게 된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 듣고만 따라 말하기》다. 일명 스샘으로 표현된 김우중 작가님께서는 '스마트조교'어플을 직접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듯 하다.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 듣고만 따라 말하기》는 소리 중심 실용영어 연습에 목마른 성인이나 통문장 학습과 듣기평가를 동시에 준비하고 싶은 중고생에게 권한다고 책의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영어 시작이 망설이는 사람에게 도 좋은 책일듯했다. 책은 단순히 200개의 문장을 보여주는 것이아니라, 문법, 숙어, 어휘등에 대해서 문장으로 보여주면서 그외의다양한 주제를 안고 있다.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조교' 어플을 활용하면 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사실 우리에게 스마트폰은 뗄레야 뗄 수 없이 밀찬되어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듯보인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용하는 시간 일부를 할애하여 '스마트조교' 어플을 사용한다면 꾸준히 사용가능하고 영어와 더 친해질 수 있을것같다. 영어 울렁증으로 영어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음성인식을 활용하여 발음 연습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엄선된 2000개의 문장을 살펴보다 보면 문장의 번호와 함께 문장의 형식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사실 문장의 형식이라는 문법적인 내용이 나오면 영어에 장벽이 처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단순히 영어문장을 읽어보고 익히는 것이 아닌 문법적인 요소들도 나오고 있다. 초반에는 기초 어휘가 사용되어 쉽게 느껴지다가 뒤로 갈수록 다양한 어휘가 나오면서 어렵다고 느꼈다. 하지만 듣고 따라말하면서 익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문법만 외우고, 문장형식만 외운다기 보다 문장을 읽고 말하면서 통문장으로 익히게 되면 한결 수월할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문장들을 살펴보면 그 문장에 사용된 기본적인 숙어가 제시된다. 문장 속의 단어 뿐 아니라 대체되어 표현 할 수 있는 단어들도 함께 언급되니 너무 재밌었다. 초반의 내용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배우니 새롭기도 하고 '스마트 조교'를 통해 쉽고 재밌게 학습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았다. 쉽고 간단한 문장에도 한글 해석이 되어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읽은 나의 주관적인 느낌을 기록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피지 않았지만, 옆에 두고 매일매일 공부하기에 좋은 책인거 같아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0 듣고만 따라말하기》였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