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시스터스
코코 멜러스 지음, 심연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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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블루시스터스 # #코코멜러스 #클레이하우스 #소설추천 #도서추천

세상의 전부이자 서로의 시작점인 자매 이야기

블루 시스터스를 마주했을 때 나의 동생들을 떠올렸다. 여동생 둘에 남동생 하나의 맏이로 태어난 나. 물론 내가 첫째로 태어나리라고 누가 이야기했을까.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막냇동생은 하교 후 업고 논길을 걸으며 동요를 불러주던 때도 있었고, 학교 갈 때면 동생들을 챙겨서 같이 나가곤 했었다. 그런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 블루 시스터스의 맏이 에이버리를 바라보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에이버리의 모습에 동화되어 그녀가 겪었던 마음을 생각하며 공감하게 되었다.

🏷️ 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본인의 소명이 무엇인지 모른다. 소명이 있으면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해가며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먼 미래의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고 노력해야 한다. p.16

에이버리는 네 자매의 맏이로 엄마 대신 동생들을 챙겼다. 혼자 배운 수영을 동생들을 위해 가르쳤던 그녀. 그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동생들을 향한 그녀의 돌봄은 시작되었다. 그런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고 싶었을까? 집을 나가 소식을 전하지 않기도 했고 약물에 중독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사랑을 하기도 한 에이버리. 자신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변호사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그녀.

다른 자매와 다르게 복싱을 했던 보니. 그녀가 복싱장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던 니키. 매력적인 모습으로 모델 일을 하고 있지만 일 외적으로는 모든 것이 서툰 러키. 커리어를 쌓아가는 와중에도 그녀의 실수는 계속되고 그녀 또한 중독되어가고 있었다. 에이버리, 니키, 러키의 중독되어버린 삶은 결국 니키의 죽음으로 더욱 흔들린다. 니키가 죽은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니키를 그리워하는 자매들.

자매라는 존재는 서로에게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가장 가까운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부모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어서 노력하지만 그 시선을 받지 못한다면 더욱 그렇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되는 것이다. 블루 자매 또한 그렇다. 서로의 상처를 알지 못해서 서로에게 화를 내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결국 마음을 터놓고 슬픔을 마주하며 의지해나간다.

니키의 죽음이 그녀들에게 상처로 남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를 다독이다 보면 결국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로, 그리움의 존재로만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남은이에게는 때로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블루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가족소설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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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남긴 365일
유이하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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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나고 난 후 365일

무채병에 걸려 1년밖에 살지 못하는 소년 소야와 그의 옆자리에 앉게 된 전교 1등 소녀 히나의 계약 연애로 시작되는 반전 러브스토리 《나와 너의 365일》과 같은 세계관을 담고 있는 《네가 남긴 365일》은 색을 볼 수 없는 한 소년이 시한부 1년을 선고받은 직후 하나뿐인 소꿉친구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365가지 버킷리스트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색깔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던 유고에게 두 살 많은 가에데는 세상에 색깔이 담겨 있음을 알려준다. 유고는 들어도 알지 못하는 색깔을 품은 세상, 그 세상 속에서 가에데는 유고를 이끌어주는 소꿉친구였다. 그런 가에데의 죽음은 유고에게 너무나도 뜻밖의 사건이었다. 가에데의 죽음은 유고에게 와닿지 않는, 믿고 싶지 않은 것이어서 그 사실 앞에 눈물조차 흘리지 않았다. 흐르지 않는 눈물, 사라져 버린 가에데. 유고의 세상에 더 이상 가에데는 없었다. 그런 유고는 우연히 만난 가에데의 어머니로부터 한 권의 노트를 받게 된다. 그 속에는 가에데가 퇴원하면 하려고 했던 일들이 담겨있었다.

그 목록을 받아든 유고는 가에데 대신 이뤄주기로 마음먹는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지만 친구가 거의 없는 유고에게 힘든 일들도 많았다. 하지만 유고는 가에데를 위해 그것을 다 완료하고 싶었다. 평소에 방과 후 가에데의 병문안 가느라 바쁘던 유고와 함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아라타는 왠지 모를 신나는 마음이 생겼다. 가에데가 남긴 버킷리스트를 채워나가는 유고였지만 친구들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 있었다.

색을 잃어버리는 무채병과 다르게 흑백의 세상에 하나씩 색채로 채워지는 무채병이 시작된 유고. 그리고 무채병이 발병하고 1년 후에는 자신이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자신이 떠난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도 할 수 없는 유고. 목숨을 내주는 대가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가 막히지만 처음 보게 되는 색깔들에 매료되는 유고.

가에데가 남긴 리스트를 완수하면서 유고는 여전히 가에데를 떠올린다. 리스트에 남은 개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간 또한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알고 있는 유고의 마음은 어떨까? 그리고 가에데가 남긴 리스트의 마지막이 무엇인지 알게 된 순간 느끼게 되는 유고의 감정은 어땠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 감정이 지니는 색깔은 어떤 것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던 유고는 죽기 전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감정을 마주했을 때 느끼게 되는 또 다른 감정은 책을 읽는 독자에게 아련함과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생에서의 가에데와 유고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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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굴레 출판사
현영강 지음 / 잇스토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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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협찬 #세굴레출판사 #현영강 #잇스토리 #추리소설 #도서추천

3일마다 찾아오는 어둠, 그 속에서 그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제목만 보고 출판사의 이야기인가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어릴 적 책을 써보고 싶었던 작은 소망을 담아 소설로나마 출판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를 갖고 넘겨보기 시작한 이야기에는 예상치 못한 무거움이 존재했다. 《세 굴레 출판사》는 3일마다 시력을 잃는 저주를 짊어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인간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이야기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우연히 맹인 할머니를 보고 들었던 감정, 미생이 느꼈던 그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 들 수 있는 생각이었다. 자신을 두고 가버린 손녀에 대한 비난 섞인 비명이 거슬렸던 미생은 마음속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고 난 후 미생에게 끔찍한 일이 생겼다. 아무렇지 않았던 눈이 3일마다 주기적으로 시력을 잃게 된다. 병원 진료로도 해결될 수 없던 자신의 마음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주기적인 병가를 회사에는 받아들여주고 있었다.

그런 미생의 모습에 의아함을 품고 찾아오게 된 설화는 미생의 이야기에 어떤 물음도 하지 않는다. 그런 설화의 모습에 미생은 작은 믿음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병가를 낸 동안 일을 대신해 준 사람이 설화였음을 알게 되면서 미생은 설화에 대한 마음이 더욱 단단해짐을 느낀다. 작은 회사에 다니며 저주와도 같은 시력을 잃는 병에 걸린 미생. 불행하기만 하던 그의 삶에 한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스무 살 무렵부터 품어왔던 자신의 꿈인 작가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와의 업무로 만나게 된 '세 굴레 출판사'의 편집자를 만나기 전 나누게 된 자신이 썼던 책 식물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그 시작이 되어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세 굴레 출판사'는 미생을 만나면서 고심하던 출판 공장 부지 및 첫 출간 책의 고민을 단숨에 날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미생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행복하면서도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주기적으로 시력을 잃게 되는 그 일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릴 수 없는 미생. 그런 미생의 불안함을 다독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설화. 과연 미생은 자신이 받은 저주와도 같은 벌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인간이란 존재는 선하기도 하지만 악하기도 하다. 어쩌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악한 존재가 인간인지도 모른다.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악한 마음. 그 악한 마음으로 받게 된 저주와도 같은 벌을 받게 된다면 어떨까? 미생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인간이라는 존재를 대변하는 듯한 미생의 모습을 읽다 보면 순식간에 책에 몰입하게 되는 《세 굴레 출판사》다.

출판사로부터 전자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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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녕 ㅣ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지음, 김승혜 그림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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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두의안녕 #박주혜글 #김승혜그림 #샘터 #샘터어린이문고 #물장구서평단도서

모든 존재의 안녕을 위해 시작된 여정, 그 끝에서 찾은 맛있는 행복감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동물이나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런 우리의 행동이 지구의 변화로 이어져왔다. 다시 되돌리고 싶어도 한순간에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우리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샘터 어린이 문고 《모두의 안녕》을 만났다.

화장품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모두 씨. 모두 씨는 속눈썹에 바르는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모두 씨는 사람보다 약한 토끼에게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기만 하다. 천연성분을 찾아 쓰면 되지 않냐는 모두 씨의 주장은 회사의 방향성과 맞지 않아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힘들어하던 모두 씨는 화장품을 만드는 동안 죽은 토끼들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더 이상 토끼들의 죽음을 겪어야 하는 것이 힘들어 토끼를 종이 상자에 넣고 실험실 밖으로 나선 모두 씨. 모두 씨는 자신이 키울 수 없어 토끼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토끼와 함께 자연을 만나는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모두 씨는 평생 화장품만 만들었던 손으로 이제는 빵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누군가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기로 한 모두 씨. 자신이 만들고 싶은 빵을 만들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쉽사리 손님이 찾아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에 동물들만 드나드는 것이 신기했던 한 아이가 모두 씨의 빵을 맛보고 난 후에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치 마법을 부리는 듯 모두 씨의 손에서 태어난 빵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그 빵을 만드는 모두 씨와 그의 곁에 있는 토끼 '안녕' 또한 그들의 행복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한 입 베어 물면 행복감에 두둥실 떠오를 수 있는 모두 씨가 만든 빵을 맛보고 싶어진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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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꽃집 ㅣ 책 읽는 샤미 53
신은영 지음, 온(O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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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구미호꽃집 #신은영 #김완진 #이지북 #초등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이지프렌즈 #서포터즈

다섯 개의 흑구슬을 얻어 구미호의 수장이 되어라!

구미호 하면 꼬리 아홉 달린 여우에 인간을 위협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외형을 하고 꼬리 아홉 개를 숨기고 인간 앞에 나타나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을 홀리곤 한다. 구미호 꽃집의 주인공 도도는 구미호 수장이 되고 싶어 한다. 도도에게는 라이벌인 뮤즈가 있었고, 뮤즈는 어떤 상황에서든 도도를 놀리며 괴롭혔다. 그런 뮤즈의 곁에서 도도를 함께 놀리는 구미호들 뿐이라 도도는 더욱 힘들었다. 외로웠던 도도는 구미호 수장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필사적일 수밖에 없었다.

가장 강한 자만이 구미호의 수장이 될 수 있고, 그 강한 자를 판단하기 위해서 이들은 미션을 성공해야만 한다. 흑구슬 다섯 개를 구하기 위해 구미호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뮤즈는 동물원으로, 꽃을 좋아하는 도도는 꽃집으로.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을 느낄 때 흑구슬이 생긴다는 마스터의 말을 되뇌어보지만 도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알지 못한다. 그런 도도 앞에 두 사람이 꽃집에 방문하게 된다.

가장 먼저 꽃집에 들른 쥬쥬는 엄마에게 선물할 튤립을 사려고 하지만 비싼 가격에 돌아선다. 알고 보니 쥬쥬는 이혼하고 아빠와 살고 있었다. 다가오는 엄마의 생일에 꽃바구니를 선물하려고 모았던 용돈이 사라지자 쥬쥬는 어쩔 수 수없이 튤립 한 송이라도 선물하려던 것이었다. 그런 쥬쥬의 이야기를 들은 도도는 쥬쥬의 용돈을 훔쳐 간 범인을 찾기 위해 마스터의 힘을 빌려 학교에 가게 된다. 쥬쥬와 같은 반이 된 도도에게 같은 반 친구들은 많은 관심을 보인다. 언제나 외로웠던 도도에게는 당혹스러우면서도 싫지 않은 이 상황에서 도도는 자신의 능력을 과하게 발휘하여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과연 도도는 쥬쥬의 용돈을 되찾고 흑구슬을 얻을 수 있을까?

두 번째로 방문한 꽃집 손님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하얀 장미를 선물하고 싶어 한다. 매일매일 한 송이씩 선물하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사람. 그 손님이 왔을 때는 어른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장미꽃을 포장하던 도도. 이 이곳에서 사간 장미꽃의 힘을 빌려 고백하려는 마음까지 먹게 된다. 마음을 전달하는 에너지를 나누어준 도도. 과연 도도의 에너지를 받은 장미꽃으로 고백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구미호 꽃집은 다섯 개의 흑구슬을 얻어 구미호의 수장이 되기 위한 도도의 노력이 담겨있다. 힘이 세기만 한 수장이 아닌, 연약한 것은 보호해 줄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마음을 지닌 도도의 따스함으로 구미호의 수장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구미호 꽃집에서 얻게 될 마음의 에너지를 나도 느껴보고 싶어진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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