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 - 내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당신에게
이서원 지음 / 땡스B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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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십자기철학이필요한나이 #이서원 #메가책방 #인문에세이

내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당신에게

연령층이 높아져가는 고연령 시대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처럼, 오십은 인생의 전환점인 시기일지도 모른다. 내가 오십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마흔이라는 숫자의 막연함도 어느새 별거 아니었다고 느껴지는 지금, 나의 오십이 궁금해진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그 순간의 두려움과 막연함을 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를 통해 미리 경험하게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했던 시련과 고통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수업이 많이 흔들리고 아파하고 주저앉고 싶어진다. 그런 순간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안아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과의 삶을 비교하다 보면 나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아끼지 않는다면 누가 소중하게 여겨주겠는가.

🏷️ 우리의 삶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생겨나는 고통은 반드시 질문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고통을 피하려는 본능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고통 앞에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존재로 변화한다. p.55 ~p.56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그들의 기준에 의한 평가를 신경 쓰면서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결국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져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에 속지 말고 나의 내면을 보듬으면서 단단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일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후에는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비교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들을 해야 하는 일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필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나의 생각과 판단으로 결정해야 한다.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나만의 색을 조금씩 발견하게 되고, 나의 색으로 세상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여전히 나의 색을 찾아 헤맨다. 어떤 것이 나의 색이니 발견하지 못하였기에 조금씩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그런 노력과 꾸준함을 이어간다면 오십에는 나의 색과 나의 생각이 담긴 철학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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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요떠요 할머니 특서 어린이문학 15
오미경 지음, 김다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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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떠요떠요할머니 #오미경 #특별한서재 #어린이문학

떠요떠요 할머니는 정말로 마녀일까요? 아니면 여우일까요?

오랜만에 특서주니어의 특서 어린이 문학을 만났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우정까지 그리고 있는 《떠요떠요 할머니》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엉뚱한 생각과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생각에 의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뜨개질하시는 떠요떠요 할머니를 보고 마녀라고 느낀 재윤이와 여우라고 본 장미. 과연 떠요떠요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

쉬는 시간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다가간 재윤이. 하지만 장미가 나타나 대신 이름이 오단풍이라는 것이 이야기해 준다. 아이들은 모두들 단풍이 대신 나서는 장미가 이해되지 않고, 이유가 궁금해진다. 장미는 단풍이 1학년 때 이후로 말을 안 하게 되었다고 대신 설명한다. 그런 모습을 본 재윤이는 단풍이의 목소리가 궁금했다. 마치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긴 인어공주와도 같아 보인 단풍이의 모습에 자신이 꼭 목소리를 찾아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다가와 인어공주 같다고 이야기하며 목소리를 찾아주겠다고 하는 재윤이가 고마운 단풍이. 단풍이는 1학년 학급 발표 시간에 발표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다. 마치 자신을 비웃는다고 느끼게 된 단풍이는 그 이후로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친구들 앞에서는 벙어리라도 된 듯 입이 떨어지지 않는 단풍이와 단풍이의 목소리가 궁금한 친구들. 그러다 만나게 된 떠요떠요 할머니를 보면서 재윤이는 마녀로부터 단풍이의 목소리를 되찾으려고 결심한다.

떠요떠요 할머니가 마녀인지 여우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해보는 재윤이와 장미. 그런 둘의 모습을 보면서 재윤이의 생각처럼 마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단풍이. 하지만 목소리로 전할 수 없는 마음을 쪽지에 적어두지만 그 역시 제대로 전하지도 못한다. 재윤이는 무서움도 뒤로하고 떠요떠요 할머니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과연 재윤이는 단풍이의 목소리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

🏷️ "소중한 걸 잃어버렸으면 용기를 내서 찾아야지." p.86

목소리를 내지 않는 단풍이에게 건넨 떠요떠요 할머니의 말과 선물 받은 마스크. 과연 단풍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신의 소중한 것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떠요떠요 할머니. 나도 떠요떠요 할머니를 찾아가 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특서 신간 평가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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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내려놓기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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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죄책감내려놓기 #도리스볼프 #생각의집 #주제로읽는심리학

당신의 가슴을 짓누르는 돌 하나가 있다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감정을 품고 살아간다. 기쁨의 감정뿐만 아니라 슬픔으로 파생된 감정 속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간다. 다양한 감정들은 우리의 삶에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우울의 늪에 몰아넣기도 한다. 그런 감정들 중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 중의 하나는 바로 죄책감이다. 그렇다면 죄책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도리스 볼프의 《죄책감 내려놓기》에서는 죄책감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죄책감 해소에 유익한 전략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도리스 볼프 작가님께서 직접 만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죄책감이 들기 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죄책감은 무엇일까? 죄책감은 저지른 잘못이나 죄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거나 자책하는 마음을 말한다. 흔히 '양심의 가책'이라고 우리가 말하는 감정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죄책감과 후회를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 다른 것이다. 죄책감은 우리의 행동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평가할 때 느끼는 감정이고, 후회는 우리의 행동을 틀렸다고 생각하고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 실수를 용서랄 때 느끼는 것이다.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하던 죄책감과 후회의 감정을 다시 한번 정의 내려 보고 기억해야겠다.

죄책감은 다양한 감정과 신체 반응, 행동방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진짜 구멍이 아니다. 우리는 정형화된 규칙 속에서 그것을 어기게 되면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간으로서 자신을 단죄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끼는 지점에서 멈추고, 인간으로서의 자기 가치를 문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끌어안고 살기보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행복할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죄책감을 내려놓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쉽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랜 습관으로 굳어진 행동을 고치고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려면 5단계를 거쳐야 한다. 죄책감의 경우 생각 바꾸기 과정이 힘들지만 그것을 반복해서 해 나가다 보면, 죄책감이 드는 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이론적인 깨달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때로 머리와 가슴의 충돌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감정만 앞서기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해냄으로 해서 머리와 가슴이 일치하게 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오래되고 굳어져있을수록 더욱 그렇다. 한 번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를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순서를 따라야 한다. 익숙하지 않겠지만 죄책감 내려놓기에서 이야기하는 7단계를 따라가고, 죄책감이 들 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책에 언급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자신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타산지석으로 삼아 따라 해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죄책감의 순간들을 털어내고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죄책감 내려놓기》를 여러 번 읽어봐야겠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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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 고전필사노트 1
김동완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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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역필사 #김동완 #양양하다 #고전필사도서추천

세상의 변화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단단히 세우는 문장들!

동양의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로, 만상(萬象)을 음양 이원으로써 설명하여 그 으뜸을 태극이라 하였고 거기서 64괘를 만들었는데, 이에 맞추어 철학·윤리·정치상의 해석을 덧붙인 주역. 고전문학과 만날 기회가 될 때면 동양 고전이 논어나 주역을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펼쳐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전 자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그런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알면서도 주저하게 될 때 만나게 된 《주역 필사》는 동양 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완 교수가 우리의 하루를 새롭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 이 책은 주역 해설서가 아니라 주역 필사 노트입니다. 필사는 읽는 것과 다릅니다. 눈으로 이해하는 대신, 손으로 받아 적는 일입니다. 속도를 늦추고, 문장을 몸 안으로 들이는 방식입니다. 의미를 곱씹기보다ㅏ 문장이 마음에 머무를 시간을 허락하는 방식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살아가면서 많은 흔들림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 그 순간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면 혹은 누군가 나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안겨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주역 필사를 접하면서 결국 고전도 그 시대에서 겪었던 어려웠던 마음을 해결할 방법이 담겨 있는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글로 읽어나가던 시간을 멈추고 필사를 하면서 문장에 마음이 머무르게 되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있었다. 그런 마음을 주역 필사를 통해 다른 독자들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마주하게 되면 의견이 맞는 사람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때로는 마음이 맞지 않는 이와도 함께 해야 하기에 그런 다툼의 순간이 다가오면 망설여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툼도 삶의 일부다. 그러나 끝까지 밀어붙이면 결국 모두 다치게 된다.'는 주역의 말을 기억하고 이기려고만 한다면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해야겠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라는 존재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내 삶에서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갖다보면 제대로 된 대답을 얻지 못하고 한참을 헤매게 된다. 그런 순간 주역은 이야기한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양육이다.'. 결국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한다.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아니면 다시 되돌아가서 시작해야 하는 길인지 지금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가도 그것이 잘못된 선택임을 알게 되어 한참 주저앉아 있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끝까지 집중하라. 완성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속도인지 집중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여전히 어렵고 딱딱하지만 세상의 변화 속에 흔들리는 우리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주역을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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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철학이구나! - ‘왜’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
지하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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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이게철학이구나 #지하늘 #위즈덤하우스 #철학

소크라테스, 공자, 데카르트 등 동서양 대표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으로 생각에 길을 터 주는 위트 만점 철학 만화

고전 문학을 마주했을 때의 주저함은 철학 책을 마주할 때도 비슷하게 느끼게 된다.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의 이야기를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지만 시대적 흐름과 그들의 사상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철학 또한 어려운 학문으로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아, 이게 철학이구나! 》에서는 그런 철학을 만화로 보여주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 재밌고 호기심의 대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단순히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서 넘어가는 철학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 적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왜?라고 묻던 작은 질문 하나가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모르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 배울 수 있는 게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철학은 자신의 무지를 돌아보고 질문하는데 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공동체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경할 줄 아는 예의와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규칙이 아닐까. 예의 없는 행동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결국 상처받게 된다. 예의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마음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를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 일과를 마치면 저마다 바쁘게 움직인다. 하나둘 학원으로 들어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은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까? 아무런 목적도 없이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로 억지로 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스스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 아이가 되었을 때야말로 진정 필요한 것은 아닐까? 아이들을 위한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어른인 우리 또한 노력해야 한다. 아, 이게 철학이구나!를 읽다가 위대한 교육 이론을 세운 루소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의무를 다할 수 없어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아이를 보육원에 맡겼다는 사실은 가히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이외에도 제시간에 일어나 생활해야 하는 이유, 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지, 왜 폭력을 금지하는지, 사랑을 하는 이유, 인간이 환경을 왜 파괴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렵지 않게 만화를 통해 철학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철학자의 목소리를 통한 권위를 드러낸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한눈에 보는 철학과 세계의 역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철학을 보다 쉽고 우리의 사회와 동떨어진 학문이 아닌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있는 학문임을 느끼게 해주어서 더욱 유익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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