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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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람 마을의 이삭, 보리가 담아낸 해사한 계절 기록

오랜만에 너무나도 귀여운 책을 만났다. 《마음 방울 채집》은 이삭과 보리를 통해 일상속 행복의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이삭과 보리를 따라 사계절을 지나다보면 모르고 지나치던 작은 행복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마음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사계절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치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다. 이삭과 보리가 매일 매일 마주한 행복을 만나러 가보자.

천천히 하루를 살아가는 흰토끼 이삭, 긍정에너지 가득한 갈색 토끼 보리. 그리고 이삭과 보리의 반려강아지 망두와 장난끼 가득한 개구리 개구락찌들. 꽃가람 마을은 오늘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삭처럼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페이지를 넘겨본다.

봄을 즐기는 이삭과 보리를 보면서 마치 우리와 같은 일상에 편안함을 느낀다. 벚꽃피는 계절 벚꽃을 보며 행복해 하고 햇살 가득한날 빨래를 널면서 포근한 햇빛 냄새를 느끼는 일상. 소소한 행복이 숨어있음을 보여준다.

네잎클로버은 행운이고,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을 쫓고 있다. 행운은 내가 찾을 수도 있지만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행운을 쫓기보다는 바로 옆에 머물러있는 행복을 마주하는 게 어떨까.

때로는 반복되는 일상에 낯선 세상으로 한발 내딛어보는 것, 그 길은 언제나 설렌다. 여행은 우리를 설레이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움직일 힘을 준다. 그렇게 우리는 이삭과 보리의 충전을 위한 길에 함께 하기도 했다.

가을이 되면, 떨어진 나뭇잎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 빨간 단풍잎, 떨어진 꽃잎마저도 고이 들고 와 책장 사이사이에 넣어두곤 하는 나의 모습을 이삭에게서 발견한다. 같은 취향이여서일까 이삭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고 노력한다. 그것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노력한다. 그런 우리의 삶. 지쳐 무너지더라도 나를 위로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가까이 있어서 잊곤하던 행복을 이삭과 보리와 함께 만나보며 마음이 방울방울 한 시간을 보냈다. 방울방울 행복을 만나는 시간 마음 방울 채집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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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슈파클 3 - 슈파클 VS 완벽한 악당 슈퍼 히어로 슈파클 3
소피 헨 지음,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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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슈파클 완벽한 악당과 싸우다!

슈퍼 히어로 슈파클 시리즈 3권이 출시되었어요. 처음 만나보는 시리즈에 히어로물이라니 아이도 기대하네요. 히어로는 언제나 악당에게 이긴다는 설정을 보더니 더 재밌어하는였답니다. 아이는 악당이 매번 히어로에게 지는 식상함보다 신선하다며 더 좋아했어요. 이 책을 아이가 먼저 읽어보았다. 읽고 나더니 엄마와 함께 읽는 책임을 아는 아이. 메모지에 적어서 건넨 짧은 감상을 적어보려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슈퍼히어로 슈파클이다. 그러나 요즘 정말 완벽한 악당 퍼펙토 때문에 힘듣ㄹ다. 8살인데 벌써 두번이나 지고 말았다. 슈파클은 완벽한 히어로가 되어야만 퍼펙토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가장 완벽한 히어로가 되고 싶은 슈파클. 슈파클은 언제나 계획적으로 악당을 물리쳐야 할것 같다. 모든 것이 완벽한 히어로 슈파클을 위해서 말이다.

아홉살이지만 초능력을 가진 슈파클.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멋진 히어로의 모습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슈파클은 자신이 슈퍼히어로라는 것이 전혀 기쁘지 않다고 한다. 악당들을 무찌르는 시간에 친구들과 댄스파티에 가거나 책을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 슈파클. 게다가 입고 싶은 옷도 마음대로 입을 수 없다니. 슈퍼히어로 동생에게 넘기고 싶은것 같단 생각이 든다.

슈퍼히어로 가족중에도 악당은 있었다. 슈파클은 너무나도 완벽한 악당 퍼펙토를 상대게 되면서 악당인 퓨리고모를 만나러 갔다. 퍼펙토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다. 너무 완벽해서 슈파클은 퍼펙토에게 두번이나 지게 되지만 친구들과 함께 결성한 밴드를 통해 자존감도 높아지는 슈파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가디언, 선데이 타임즈, 북트러스트 등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 2015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와 워터스톤스 어린이책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그림책 작가로 서 입지를 다져 온 소피 헨의 읽기물 시리즈, 으뜸책 선정 도서인 슈퍼 히어로 슈파클 시리즈. 3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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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윤초록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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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속에 숨어 있는 과학과 만나는 시간 과학 품은 전래 동화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시리즈 첫번째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를 읽어보고 우리가 재밌게 읽었던 전래동화 속에 숨은 과학과 만났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어본 터라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역시 기대가 되었다.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에는 6편의 전래동화가 짧게나마 수록되어있다. 그리고 전래 동화는 교과서 속 과학을 품고 있다. 전래동화를 읽으면서도 동화책인가 하는 착각을 할정도로 생동감있는 삽화와 중간중간 만화로 재미를 끌어올려준다.

전래동화만 수록되어있다면, 과학을 품은 전래동화 시리즈일 수 없듯, 그림으로 배우는 과학을 통해 그림으로 전래동화속의 과학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잘 모르는 단어들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어휘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의좋은 형제가 키운 벼는 여러해사는 식물일까? 한해만 사는 식물일까?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 하는 광합성에는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있다.

거인이 땅과 하늘을 멀리 떼어놓기 위해 움직여서 땅이 흔들릴까?
지진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동시에, 땅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지층과 화석은 지구의 과거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

효녀 심청은 바닷속에서 아가미 없이도 숨을 쉴 수 있을까?
물 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서는 아가미가 필요하고, 물고기에게는 그 아가미가 있다는 것과 물고기의 몸의 구조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주고 있다. 물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재미로만 읽었던 전래동화 속에 숨어있는 과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의좋은형제는광합성으로 벼를 키워였다.

마더스카페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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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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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한다. 각자 나름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과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그런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삶을 뒤바꿀 어떤 비법이 담겨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을 만났다.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인물들인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새로운 창조와 혁신을 이끌었을지 엿보러가보자.

이 책에는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거인들의 통찰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미래 설계자들의 통찰, 실리곤밸리 혁신가들의 통찰. 세파트로 나뉘어서 우리에게 그들의 생각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제품의 예술성을 강조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암투병으로 숨쉬기 힘들어 쓰게된 산소마스크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는 일화로도 얼마나 디자인에 애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노력한다. 스티브 잡스는 그런 우리의 선택은 모두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후회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나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기도 하는 우리들. 그런 우리에게 빌 게이츠는 "세상은 너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공평하지 않은 삶에 대한 한탄만을 늘어놓기보다는 그런 것에 익숙해지고 난 후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빌 게이츠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

전 세계 27억 명이 가입한 SNS플랫폼 페이스북.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원하고 있던 시기에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가가도록 해주었던 것이다. 결국 그의 선택은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그는 흐름을 잘 읽어냈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때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결국 익숙함에 빠져 새로운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게 되는 우리와 다르게 흐름을 읽고 새로움을 최고로 이끌어 나간 마크 저커버그의 갱각의 전환을 배워야할때이다.

지금 가장 떠오른 이슈를 고르자면, 단연 챗GPT일것이다. 그런 챗GPT를 설립한 샘알트만. 그는 현재에 안주하며 위험을 감수하기를 멈추는 것을 가장 위험하다고 이야기 한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보다 두려워서 회피해버리는 것 또한 멀리하기를 권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챗GPT에 대해 인간과의 경쟁하게될지 모른다는 두려움보다는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것에 불과함을 느껴야한다. 위대하다는 착각과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고 하니, 결국 그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는 것도 인간임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넷플릭스를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만든 헤이스팅스의 경영방식과 생각, 철학을 읽어보면서 지금은 영상물이 가득한 넷플릭스에도 시간이 지나면 교육분야와 관련된 영상들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0년전만하더라도 누가 알았을까.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보는 것이 아닌, 필요할때 검색해서 바로 재생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기리라는 것을 말이다.

실리콘 밸리의 다양한 천재들을 보면서 그들의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에 대한 열정과 몰입이 뛰어나고, 창의력과 혁신성을 가지고, 사람들과 협력하고 공유하면서, 실패하는 것 조차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함에 있어서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배워야 할것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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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교장실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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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의 열네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교장실》

박현숙 작가님이 쓰신 <수상한 시리즈>. 얘기만 듣다가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더니 다음 시리즈는 언제 나오나 하면서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장소가 등장하는 수상한 시리즈는 수상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열네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수상한 교장실》 이후에도 <수상한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수상한 시리즈>의 주인공인 나여진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고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아이다. 그러다 보니 엄마가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궁금증은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 집념이라면 나여진은 더 공부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리고 나여진의 오래된 절친인 미지. 미지도 나여진과 마찬가지로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지만 여진과 다르게 조금 눈치가 없다.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주의를 준다고 생각할 정도니 말이다.

<수상한 시리즈>는 이렇듯 나여진을 중심으로 일어난다. 수상할꺼 없는 일도 여진이 나서면 수상해지는 묘한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여진이 수상하게 여기면서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면 할수록 사건이 꼬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당황하기도 한다.

여진이 다니는 학교에 '마음 우체통'이 생겼다.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교장선생님이라니! 사실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쉽지는 않을것이다. 게다가 교장선생님이라니. 만약에 내가 여진이네 학교를 다녔다면 교장실 앞에 걸린 '마음 우체통'에 고민 상담 편지는 넣지 않을꺼라는 아들의 말에 나도 동의하게 된다. 그런 우리의 마음처럼 교장실 앞에 걸린 '마음 우체통'에는 고민 상담편지가 들어가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어떤 고민이든 싹 다 해결해 준다고 하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그런데 누군가 '마음 우체통'에 고민 상담편지를 넣었고 그 상담편지 내용 속에는 여진과 미지와도 친한 이대팔의 이름이 적혀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항상 이대팔 가르마를 하고 다닌다고 여진과 미지가 부르는 별명이 이름보다 더 많이 불리는 이대팔. 이대팔은 자신에게 그런 소문이 도는지도 모른채 좋아하게 된 연지를 따라다니기 바쁘다. 여진은 그 소문의 시작과도 같은 서훈이와 찬영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두사람 주위에 식판을 들고 가서 앉기도 한다. 하지만 이대팔이 부르는 바람에 여진의 계획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결국 여진과 연우, 미지는 교장실로 찾아가게 된다. 누군가 넣었다는 고민 편지 속에 정말 이대팔의 이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교장선생님께서는 뜯지도 않은 고민 상담편지를 보여주셨다. 그렇게 헛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진은 서훈과 찬영이 만난다는 얘기에 도서관을 찾아간다. 그런데 아무이야기도 들을 수 없었던 여진은 교장선생님의 이상한 모습을 보게 된다. 교장실 앞에서 창문을 조금 열고는 밖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교장선생님께서 '마음 우체통'과 관련하여 방송을 했지만 이대팔에 대한 소문은 더 무성해진다. 그리고 여진은 대팔이 좋아하는 연지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미지와 연우와 이야기 하게 된다. 연지만 보면 좋아서 따라다니고 가방을 들어주고, 생일이라고 선물한 다이어리에 이름을 적고 하트까지 적어주는 정성을 보이는 이대팔, 그리고 직접 쿠키를 만들기까지 하는 이대팔. 하지만 다이어리와 쿠키는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게 되고 여진은 고민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편지에는 이대팔 이름 석자만 적혀있어서 누군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에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엽서를 적은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교장선생님은 그 아이의 고민을 잘 해결해 주실 수 있었을까? 궁금해진다. 아이들의 고민을 적어 편지를 담는 '마음 우체통'이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을까? 괜시리 더 수상하게만 느껴지는 교장실에서 일어난 《수상한 교장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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