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람 마을의 이삭, 보리가 담아낸 해사한 계절 기록 오랜만에 너무나도 귀여운 책을 만났다. 《마음 방울 채집》은 이삭과 보리를 통해 일상속 행복의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이삭과 보리를 따라 사계절을 지나다보면 모르고 지나치던 작은 행복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마음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사계절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치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다. 이삭과 보리가 매일 매일 마주한 행복을 만나러 가보자. 천천히 하루를 살아가는 흰토끼 이삭, 긍정에너지 가득한 갈색 토끼 보리. 그리고 이삭과 보리의 반려강아지 망두와 장난끼 가득한 개구리 개구락찌들. 꽃가람 마을은 오늘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삭처럼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페이지를 넘겨본다. 봄을 즐기는 이삭과 보리를 보면서 마치 우리와 같은 일상에 편안함을 느낀다. 벚꽃피는 계절 벚꽃을 보며 행복해 하고 햇살 가득한날 빨래를 널면서 포근한 햇빛 냄새를 느끼는 일상. 소소한 행복이 숨어있음을 보여준다. 네잎클로버은 행운이고,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을 쫓고 있다. 행운은 내가 찾을 수도 있지만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행운을 쫓기보다는 바로 옆에 머물러있는 행복을 마주하는 게 어떨까. 때로는 반복되는 일상에 낯선 세상으로 한발 내딛어보는 것, 그 길은 언제나 설렌다. 여행은 우리를 설레이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움직일 힘을 준다. 그렇게 우리는 이삭과 보리의 충전을 위한 길에 함께 하기도 했다. 가을이 되면, 떨어진 나뭇잎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 빨간 단풍잎, 떨어진 꽃잎마저도 고이 들고 와 책장 사이사이에 넣어두곤 하는 나의 모습을 이삭에게서 발견한다. 같은 취향이여서일까 이삭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고 노력한다. 그것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노력한다. 그런 우리의 삶. 지쳐 무너지더라도 나를 위로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가까이 있어서 잊곤하던 행복을 이삭과 보리와 함께 만나보며 마음이 방울방울 한 시간을 보냈다. 방울방울 행복을 만나는 시간 마음 방울 채집이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마음방울채집 #무운 #밝은세상 #곁을맴도는100가지행복의순간 #행복 #그림에세이 #반려에세이 #도서추천 #행복과만날수있는도서 #책블로거 #북블로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