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연재 매드앤미러 6
이종호.홍지운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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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익명연재 #이종호 #홍지훈 #텍스티

같은 한 줄, 다른 두 편의 이야기. 매드앤미러 프로젝트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다!

‘매력적인 한 문장이 각기 다른 작가를 만날 때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한 텍스티(TXTY)의 프로젝트인 매드앤미러시리즈. 어느새 여섯 번째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의 문장만을 가지고 각자의 세계관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고 흥미롭게 다가와 놓치고 싶지 않은 매드앤미러 시리즈. 이번 《익명 연재》의 공통 한 줄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나의 과거가 웹툰이 되어 연재되고 있다.'이다. 자신의 과거를 웹툰으로 연재하는 누군가. 그 진실은 무엇일까?

먼저 읽은 작품은 이종호 작가님의 <스며드는 것들>이었다. 처음 이야기를 읽을 때는 익숙하지 않은 작가님이라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판단은 나의 오만과도 같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웹툰 작가 심우진은 <붕괴>에서의 호응과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기에 후속작 역시 기획안이 무리 없이 통과되리라고 여겼다. 하지만 거절당하게 되자 심우진의 마음은 불안해졌다. 마치 <붕괴>의 마지막 문장처럼 자신의 삶에 작은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좋은 작품을 다시 한번 창작해 내고 미영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로 골인하고 싶었던 우진의 부담감은 더욱 커질 뿐이었다.

그런 우진이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된 것이 그에게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행운이 그의 삶을 흔들어놓을 줄은 우진도 알 지 못했다. 2년 가까이 살고 있는 404호의 옆집 403호에서 나온 낯설다고 느낀 여자가 대학 동창인 안수희라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그런 만남에서 우진에게 드라마 극본 공모를 앞두고 노트북이 이상하다며 도움을 청하고 어쩔 수 없이 수희를 도와주게 된 우진은 수희의 드라마 극본에 욕심을 부리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트북으로 수희의 극본을 가져가게 되는 우진. 마치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웹툰으로 그려나갈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 우진의 욕망은 수희의 자살 이후 더욱 불타오른다. 자신이 그려낸 웹툰, 그리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진실을 보여주는 웹툰,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의 너머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순간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하나의 공통된 문장으로 시작된 이야기라도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홍지운 작가님의 <이계전기 연재를 중단을 요청합니다>는 이종호 작가님의 <스며드는 것들>에서 보여주신 미스터리와는 다른 판타지 장르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에 의해서 이 세계인 칼드레아 대륙으로 가게 된 태양. 칼드레아 대륙에 도착한 태양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었다. 마력을 가진 용사로 추대되고 보험을 하면서 마왕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5년이라는 시간은 지구에서의 5년과도 같았고 지구로 돌아왔을 때는 너무나도 달라진 세상을 보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기억 속에만 남겨두었던 칼드레아 대륙에서의 일이 자신의 모습과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웹툰 '이계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누가 연재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마왕은 반가움의 대상이 아닌 당혹스러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던 태양. 마왕은 왜 지구로 와서 자신과의 일을 웹툰으로 연재하고 있었던 것일까? 독특한 진행으로 신선함을 안겨주었던 <이계전기 연재 중단을 요청합니다>였다.

서로 다른 장르의 소설을 한 권에 만나 볼 수 있는 즐거움까지 선사해 준 매드앤미러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익명 연재》를 읽고 나니 일곱 번째 이야기는 어떤 공통된 문장을 제시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마저 든다. 시간 순삭 하게 해준 《익명 연재》였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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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시간 한입
플로라 안 지음, 천미나 옮김 / 안녕로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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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달콤쌉쌀시간한입 #플로라안 #안녕로빈 #소설

할머니가 차려주는 한식을 먹을 때마다 빠져드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시간 여행

시간 여행 소재의 소설은 언제 읽어도 너무나도 재밌는 거 같다. 이번에 읽은 《달콤쌉쌀 시간 한입》 또 재밌어서 휘리릭 읽게 만든 힘이 있었다. 내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과 동시에, 단순히 과거나 미래로의 이동이 아니라 추억이 담긴 음식을 먹고 난 후 그 추억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으면서 일에 치여 바쁜 엄마로 인해 고요한 시간을 보내던 마야. 그런 마야의 일상에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활기를 띤 하루를 안겨주기도 했지만, 때로는 고요한 일상이 그리워지게 만들기도 했다. 치매를 앓고 계신 할머니를 돌보며 지내던 마야는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팥빙수를 먹게 된다. 그리고 팥빙수를 먹던 와중에 할머니가 마야를 만진 순간 마야는 할머니의 기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마야와 달리 자세한 설명도 할 수 없었던 할머니를 뒤로하고 마야는 혼란스러움에 빠진다.

바쁜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마야의 말을 엄마가 믿어줄지 알 수 없었기에 마야는 묻지 않는다. 그런 마야는 할머니의 부름에 일어나 할머니께서 해주신 된장찌개를 먹게 된다. 너무나도 맛있어서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말한 마야의 대답이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우게 되고, 또다시 할머니와 된장찌개와 얽힌 추억 속으로 가게 된다. 음식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특별한 능력, 그 능력을 엄마도 가지고 있을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할머니께서 끓여주신 미역국을 먹고 가게 된 곳에서 시간 여행을 온 제프를 만나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도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야를 알고 있는 듯한 제프의 말이 마야는 탐탁지 않지만 다음에도 만나기로 한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한식을 통해서 할머니의 과거 기억으로 들어가 만나게 된 할머니의 젊은 시절의 모습,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또 다른 시간 여행자 제프. 제프를 통해서 시간 여행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마야도 혼자서 시간 여행을 해보게 된다. 마야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될수록 함께 있지 않은 아빠를 만나고 싶어지지만 엄마에게 차마 이야기할 수 없었다. 마야는 아빠와의 추억을 시간 여행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까?

마야가 가진 시간 여행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과거를 변화시킬 수 없으며 미래로는 갈 수 없다는 그 능력, 하지만 여전히 그 능력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는 듯 보이는 모습에서 마야의 시간 여행이 더 기대된다. 또 어떤 음식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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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이 나에게 - 좋은 연애 소설, 어쩌면 그것은 작은 구원이다 나에게
오정호 지음 / 몽스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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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연애소설이나에게 #오정호 #몽스북 #에세이

우리의 삶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다면 어떨까. 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인 연애, 연애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변화를 맞게 된다. 연애의 과정이 언제나 기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상대방과 부딪혀가면서 아파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지금의 이 사랑이 마지막 사랑일 것처럼 말이다.

🏷️ 연애는 결국 무엇일까. 타인을 향한 항해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애는 하나의 구원, 세속적인 구원이 아닐까. 고통 속에서 깨닫는 세속적 구원, 하지만 연애를 통한 구원은 나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구원이다. 오직 타인의 시선으로 나 자신의 풍경을 바라보았을 때만 그 구원은 가능하다. p.141

연애의 감정, 연애의 상황을 담은 에세이 연애 소설이 나에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내가 미처 읽어보지 못한 연애 소설들을 언급되어 있어 그 소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작가님의 주관적인 연애의 조건과 상황을 읽으면서 공감하게 된다. 연애 소설을 읽을 때 느끼는 대리만족하는 그런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마치 내가 다시 연애를 할 수 있는 시절로 돌아가 연애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연애의 순간들을 바라보게 한다. 사랑에서 오는 상처들의 시간은 결국 우리의 기억으로 남겨진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것에서 오는 미련의 감정은 다음 사랑에서 채워질 수도 있고, 또다시 채워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연애라는 그 상황 속에서 위로받고 구원받는 것이다. 그런 위로와 구원의 감정을 안겨주는 연애소설. 잠들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감정을 만나게 되는 순간을 안겨주는 연애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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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 -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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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 #빅터프랭클 #특별한서재 #인문심리 #특서신간평가단

삶이 고통스러울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로고테라피

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며 심리학자이다. 그는 로고 테라피의 창시자이며, 오스트리아 정신 요법 제3학파인 로고 테라피학파를 창시했다.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담은 책인 '죽음의 수용소'에는 존재의 의미의 중요성과 수용소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의미를 찾기도 했다. '로고 테라피'라는 말이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심리치료법인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로고테라피》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정신과 의사,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이 강연을 통해 전한 로고테라피의 핵심을 담은 책이다. 의미를 잃어버린 공허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는 지금의 시대를 통찰하고, 실존에 대한 의미와 삶에서 진정 추구해야 할 가치와 태도를 설명한다. 이 강연들은 빅터 프랭클의 철학적 사유와 다채로운 사례와 예시를 통해 의미를 잃어버린 시대에 다시 살아갈 힘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가장 정확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내 삶이 의미가 없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선을 돌려서 먼 곳을 바라보면 풍요를 누리는 사람, 고난에 처한 사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때 내가 누리는 풍요와 자유가 보입니다. p.19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아무런 의미 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 생각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약하게 만든다. 싦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게 되면 살아갈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부터 고통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삶이 아닌 죽음의 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타인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면서 고통과 더욱 자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보게 되는 타인의 삶은 행복한 그 순간의 조각일 뿐 언제나 그런 순간들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망각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는 공허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부정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상황을 성취로 바꿀 수 있다. 고통의 순간 속에서도 우리는 의미 있는 배움을 얻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 또한 나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이자, 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해 책임을 가지는 것이 바로 로고테라피의 행동 강령이다. 빅터 프랭클이 이야기하는 로고 테라피는 결국 인간이 자신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미, 자유, 양심, 인격적인 결단력을 포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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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삶의 물음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에이미 리 편역 / 센시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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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쇼펜하우어아포리즘365일력 #쇼펜하우어 #센시오

하루 한 번, 삶의 물음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은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안겨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의 글을 읽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그대로 전해져와 우울감 또한 전염되는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비극이자 불행이라고 말한 염세주의 철학자로. 쇼펜하우어가 살았던 시대를 지배했던 과학적, 합리적인 이성 철학에 도전하는 것이었기에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한다. 그런 외면 속에서도 다양한 저서를 남겨 우리에게 가르침을 안겨주신 쇼펜하우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력》에는 쇼펜하우어의 생생한 어록이 담겨있다. 이번 일력의 특징은 기존에 알려진 다수의 어록과 달리 쇼펜하우어 저작 전편에서 골고루 발췌했다는 점이다. 『인생론』, 『행복론』, 『잠언집』뿐 아니라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 전체 작품에서 365개의 아포리즘을 인용했고, 월별 주제에 따라 다채롭게 배열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 의해 엄정하게 번역된 원서에서 정확한 문장을 따왔으며, 영문과 한글 번역문을 동시에 실었다는 점이다. 지금껏 국내에 알려진 쇼펜하우어의 글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변형되고 왜곡되었음을 고려할 때 이는 특별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1월의 인생 플랜에 관한 그의 가르침을 시작으로, 지혜로운 삶, 삶의 의미, 고통과 상처, 인간관계, 삶의 태도, 마음 돌보기, 일과 휴식, 삶의 결실, 홀로서기, 멋지게 살기, 사랑과 평화의 글이 담긴 12월의 가르침까지 하루하루 만나다 보면 마치 쇼펜하우어에게 인생 상담을 받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게다가 다른 일력과의 또 다른 차이점은 QR코드를 통해서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쇼펜하우어가 직접 다가와 가르침을 안겨주는 기분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살아가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내게 인간관계는 풀기 어려운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나의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아이의 인간관계까지 힘든 인간관계에 대한 가르침 또한 쇼펜하우어는 놓치지 않고 우리에게 조언을 건넨다.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당신에게 상처 준 자를 용서하지 마라."
📌"당신과 너무 다른 이들을 이해하거나 바꾸려 들지 마라."
📌"관계에서 발생하는 손해는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영리하게 굴라."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의 마음 또한 돌보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을 다독이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이 쉽지 많은 않다. 그런 이들에게 쇼펜하우어는 가르침을 건네고 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질투와 시기심이야말로 인간 본성이다."
📌"당신 인생의 점수판은 누가 매기고 있는가? 당신인가 타인인가?"
📌"불행은 우리 존재를 조이는 고통이며 언제든 닥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력》은 그것을 읽고 있는 동안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일력과 함께 1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의 삶이 많이 단단해지리라 생각된다. 2026년 올 한 해는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력》과 함께 보내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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