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탐정 클럽 3 - 꿈꾸는 괴물들의 밤 흡혈귀 탐정 클럽 3
한주이 지음, 고형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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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탐정 클럽 대망의 완결편! ‘불행 포식자’의 거대한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라!

달이 환하게 뜬 밤, 만월초등학교 도서실 아지트에서는 흡혈귀 탐정 클럽의 비밀스러운 회의가 열립니다. 세상의 모든 미스터리, 풀리지 않는 온갖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서지요. 평범한 초등학생 김태현과 흡혈귀들의 탐정 활동을 그린 「흡혈귀 탐정 클럽」이 3권으로 찾아 왔다. 특히 1권부터 흡혈귀 탐정 클럽을 위협해 온 ‘불행 포식자’가 정체를 드러내며 탐정 클럽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과연 흡혈귀 탐정 클럽은 불행 포식자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거울 세계로의 실종과 소원을 이뤄주는 채팅방을 통해서 알 수 없는 존재였던 '불행 포식자'기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약한 인간들의 마음에 '불행'을 심어주는 '불행 포식자'. 그는 20년 전 인간과 공준하기를 선택한 온갖 요괴, 괴물, 마녀들이 '밤의 연대'를 이루어 불행 포식자를 조각조각 나눠서 온 세상 곳곳에 봉인하기 전까지 인간들에게 악의를 심어주어 한 인간을 망가뜨렸다. 그런 그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약해진 '밤의 연대'의 힘이 약해진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인간세계에 또 다시 정체 모를 안개를 뿌린다.

태현은 요즘 도통 흡혈귀 탐정클럽 친구들과의 대화가 줄어 걱정스럽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하게 있는 것은 아닐까? 서운하게 한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태현의 착가이었지요. 태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덕분에 얼이 빠지기까지한 태현이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알 수 없는 적막과 안개에 휩싸여 온 도시가 잠에 빠진 날. 태현은 교장실로 찾아갔지만 교장선생님은 구슬 하나와 힌트를 주고 돌아가셨어요.

영원한 밤에서 구하기 위해 방법을 찾은 흡혈귀 탐정클럽 앞에 나타난 괴물사냥꾼. 얼굴에 흉터가 있는 험상궂은 남자는 19세기 이전의 무기인 석궁을 들고 나타나 흡혈귀 탐정단을 잡으려고 해요. 위기에 빠진 그들 앞에 나타난 마녀 은유 덕분에 헬싱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지만 갑작스레 너무 많은 힘을 써버린 은유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에 빠져들었어요. 이제 이 영원한 밤이 온 것을 몰아 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흡혈귀 탐정 클럽뿐. 어둠을 몰고 온 불행 포식자를 찾기 위해 꿈의 세계로 가는 흡혈귀 탐정클럽. 과연 불행 포식자로부터 어둠을 몰아내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흡혈귀와 친구로 지내면서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나갔던 태현. 이제 태현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흡혈귀 탐정클럽은 언제까지나 기억할꺼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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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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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작가를 꿈꿨지만 어쩌다 킬러가 된 핀레이 도너번의 이야기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유모차를 밀고 있는 금발의 여인. 너무나도 평범해보이는 여자 핀레이. 하지만 그녀의 삶은 평범하지만은 않다. 두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각종 연체금 영수증으로 쌓여가는 우체통. 그리고 바람난 전 남편은 이미 다른 여자와 함께 살고 있으니말이다. 작가라고는 하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지 못한 탓에 전남편인 스티븐은 그녀에게 제대로 된 일을찾으라는 충고를 한다. 그런 시답잖은 충고를 들으면서도 핀레이는 어쩔 수 없이 부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자신이 쓰고 있는 소설의 담당자와의 만남을 위해 아이들을 맡겨야하는 것이다. 보모를 자신의 마음대로 해고시키고는 보모에게 지불할 돈도 없지 않냐는 비아냥과 함께 소설 쓰는 일이 아닌 제대로 된 일을 찾으라는 스티븐.

누구라도 걸리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에 대해. 누가 됐든 상관없었다. p.7

육아의 고충, 육아의 늪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이 대목 공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정신없이 나선 핀레이의 기저귀 가방에는 부엌칼이 들어있었다. 핀레이는 자신의 소설 이야기를 하러 나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담아 온것이다. 놀란 핀레이가 가렸지만 그녀 근처에 있던 이름 모를 여자가 그것을 보았던것인지, 쪽지를 하나 주고 간다. 그런 오해로 핀레이는 어느새 킬러가 되어있었다.

제거해야할 사람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있었고, 자세한 이야기를 위해서 통화를 하기 위한 전화번호만이 적힌 쪽지를 들고 처음에는 어이없어하던 핀레이. 하지만 전기가 끊겨 차고조차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핀레이는 제거해야할 인물인 해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었다. 과연 핀레이는 해리스를 제거하고 소설가가 아닌 킬러로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이, 핀레이는 자신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해리스와의 만남, 그리고 만취상태인 해리스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그의 휴대폰을 보았을때 해리스는 정말이지 죽어마땅한 쓰레기임을 증명하였다. 해리스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워하는 핀레이 앞에 조력자처럼 나타난 보모 베로. 넘쳐나는 쓰레기들을 제거하고 킬러시장을 선점하자는 철부지같은 베로의 모습과 다르게 조마조마하기만한 핀레이. 그런 핀레이 앞에 로맨스는 찾아온다. 그녀에게 찾아온 두명의 남자, 그리고 해리스의 시체가 발각될까 불안한 와중에 자신이 겪은 일을 소설로 쓰게 된다. 과연 그녀는 소설을 완성하고 소설가로 성공할 수 있을까?

과연 해리스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핀레이의 전 남편인 스티븐 도너번에게 현금 10만 달러를 건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만 가득한 채로 이야기는 끝이 났다. 핀레이는 또 다른 살인 의뢰를 받고 목표 대상을 처리할것인지 궁금해지는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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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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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여름방학을 되찾지 않을래?

기노하라 아파트에서 아이들의 연쇄 실종 사건이 일어난다. 한정적인 출입구와 강으로 둘러싸인 밀실과도 같은 장소에서 사라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서 잡지 <월간 우라가와>에서 기노하라 아파트를 찾게 된다. 초임 기자인 사루와타리와 프리랜서 사사키 다이고. 둘은 기노하라 아파트에서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찾은 곳에서 만난 익명의 제보자 야스다 히로코. 그녀는 두사람에게 협조하기로 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의문을 가지게 된다. 실종되었던 아이들은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 아이들은 돌아왔을때의 모습은 너무나도 깨끗했다. 실종이라고 하기에는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사키와 사루와타리는 아이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다가간다.

겐의 아버지는 여름방학에 놀지 못하고 학원만 다닌 아이들의 불만이 결국 실종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종 후 돌아온 아이의 모습과 휴대용게임기를 소지한 채로 실종되었다 게임을 한 듯보이는 아이들. 그리고 아파트 외부 어딘가에 있다가 돌아왔으나 그곳이 어딘지 모른다고 하는 아이들의 말 속에서 진실을 찾으려한다.

사건의 배후에는 종종 상상도 못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진실을 밝혀내면 누군가가 고마워할 수도 있다는 것을. p.201 ~ p.202

연쇄 실종 사건의 진상을 찾아나가던 중 아이들이 했던 트릭을 알아내고 아이들이 숨어있었던 아지트에 대해서 조사해 나가는 두사람은 자신들이 찾고 있는 진실에 대한 보도를 성급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사사키. 자신들이 미처 알지 못한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을 뒤로 한채 해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한 기사를 쓸 수 없다고 하는 그의 모습에서 단순 특종을 보도하려는 기자가 아닌 진실에 다가서려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찾기 위해 벌인 그 연쇄 실종 사건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한 순간, 아이들은 어른인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바라보고 더 멀리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여름을 되찾다 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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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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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마루, 이든 연어 삼남매의 엄마를 찾아 떠난 멀고 험한 여정

특서 어린이 문학 두번째 이야기인 엄마는 어디에는 알을 깨고 태어난 연어들이 주위에 자신의 엄마만 보이지 않자 엄마를 찾아가기 위해 연어의 삶에 대해서 배우고 바다로 나갔다 다시 회귀하는 삶을 보여 주고 있다.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서 알을 낳고 올 정도의 의지를 가진 연어들. 그 연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벨상 역량의 학자 양성 사업인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융합 분야)’에 선정된 한양대 국문과 교수 이도흠이 선보이는 어린이동화다.

《엄마는 어디에》는 기후위기, 불평등, 학교폭력을 이겨내는 지혜를 배우는 생태·교육·철학 동화로 뚜렷한 세계관을 갖기 위한 어린이의 필독서라고 이야기한다. 물속 세상에서 자신들을 지켜줄 엄마가 없다는 걸 깨달은 아기 연어 삼남매가 엄마를 찾아 멀고 험한 여정을 떠난다. 슬기로운 새미 ‘슬기샘’이 알려주는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따돌림을 당하는 약한 연어들과 마음을 터놓고 화해하고, 모든 물고기들이 고르게 동등한 존재라는 사실을 배우기도 한다. 보드라운내라는 따뜻하고 소박한 공간에서 시작되어 머나먼 고래넘실바다에 이르기까지, 아기 연어 삼남매의 이야기 속에는 배려와 존중, 화해, 공존의 가치가 녹아 있다.

알의 껍질을 깨고 나가는 것 조차 두려웠던 아리, 마루, 이든 삼남매는 다른 물고기와는 다르게 엄마가 함께 하지 않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셋은 서로를 보듬어주면서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삼남매는 '슬기샘'을 만나 환경에서 적응하여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엄마에게 배워야 할 것들을 '슬기샘'으로부터 배워나가던 삼남매는 산메기의 습격 현장에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두려움속에서도 배워나가게 된다. 죽은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가슴 아프고 미안하여 하루를 보내기보다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위하는 길임을 알게 된 삼남매. 그들의 기억속에서는 어쩌면 '슬기샘'이 자신의 엄마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산메기와의 다툼으로 '슬기샘'이 죽게 되자 삼남매는 바다로 엄마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된다.

바다로 돌아갔던 연어 삼남매 중 아리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리는 자신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엄마가 결국은 자신의 몸에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감정이 차오름을 느낀다. 그리고 아리는 그곳에서 알을 낳은 삶을 택하는 대신 누군가가 낳게 될 아기 연어들을 돌보는 것을 택한다. '아시(첫) 되살이 연어'가 되겠다는 아리의 삶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남들과 똑같은 선택을 해야만 성공한 인생이 아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도 멋진 인생임을 아리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들도 엄마는 어디에를 읽고나서는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연어의 삶을 아쉬워했다.

특서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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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 개정판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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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적 핵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한 박정희 대통령과 핵물리학자 이용후의 만남과 의문의 죽음을 그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2》

우리가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설이면서도 우리의 현실을 너무나도 많이 반영하고 있어서일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우리가 느끼는 억울한 감정을 풀어주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 중의 하나가 바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생각한다.

남북이 분단되어진채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지금,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를 위협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를 위협하면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핵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에 언제까지고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런 현실의 이야기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담고 있다. 독자적인 핵을 보유하고자 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천재 핵물리학자인 이용후 박사를 통해서 우리나라 역시 핵보유국이 되기를 바랬다. 그런 바람을 이용후박사의 귀국으로 증명할 수 있었으나 이용후 박사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그 죽음에 대한 진실은 묻혀져있다. 순범에 의해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용후 박사의 외동딸인 미현에게 받은 시계 속에는 이용후 박사가 스위스 로열은행으로 거액을 입금한 입금표가 들어있었다. 순범은 그것을 발견하고 미현을 한국으로 불러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면서 그 돈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서 미현과 함께 인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미현과 순범은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신마담에 의해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위기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인도에서 프랑스로 갔던 두사람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킬러와 대면하게 되지만 킬러는 미현과 나눈 쪽지 대화로 그녀에게 자신에게 임무를 준 사람의 힌트를 남기고 사라진다.

그렇게 돌아온 순범은 개코형사의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순범이 잠시 떠난 한국에서 누군가로부터 사고를 당한 개코형사. 순범은 자신이 파헤치려고 하는 사건이 아니었다면 개코형사가 죽지 않았을꺼라는 사실에 괴롭기만 하다. 그가 밝히려는 진실이 얼마나 큰 것이기에 한 사람의 목숨이 사라지는지 가슴아팠다. 순범이 찾으려고 하는 진실의 순간과 마주했을때 왠지 모를 후련함을 느꼈다.

헤아릴 길 없는 고통과 슬픔을 가슴 속에 깊이 묻은채 원수의 심장을 비껴 겨드랑이 밑에 비수를 찔러 넣은 한국인들의 깊은 속을 일본인들은 이해할 수 있었을까?
일본인들은 진심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핵무기에 대한 공포가 너무 깊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상상도 못했던 한국인의 배려에 대한 인간적 충격이 너무나 컸기 때문일까? p.462

핵무기를 보유하고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려던 한국은 결국,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일본의 피해보상 약속에 핵미사일을 일본의 도시에 착륙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위해를 가한 일본에 대한 짧게나마 복수를 한 듯 해서 속이 뚫리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후련함을 안겨주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마무리 되었다.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통쾌함을 느끼게 해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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