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뿌리 - 되고 싶은 나를 만드는 생각의 방식 내 생각은 선택할 수 있어. 스스로 생각 시리즈
이모령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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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나를 만드는 생각의 방식, 내 생각은 선택할 수 있어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하고자 하는 것이 다르듯이 생각은 모두 다 다르다. 그리고 그런 다른 생각처럼 저마다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재능이라고 해서 꼭 학업적인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능이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꽃피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무엇에 달려있는 것일까?

🏷️ 이 차이는 단순히 타고난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타고난 지능, 성격적 특성보다 훨씬 더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라는 생각의 방식이 삶의 차이를 결정지었습니다. 즉, 나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의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의 방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이었던 것이죠. p.8 ~p.9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스스로 믿고 행동할 수 있을 때 용기가 드러난다. 자기 가능성을 믿는 생각의 방식은 모든 선택과 행동의 출발점이자,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생각의 뿌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나다운 삶이란, 타인의 기대나 사회의 기준이 아닌, 나 자신이 원하고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방향과 행동을 선택하는 삶입니다. 내가 진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스스로 알고, 그 생각에 따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입니다. p.51

우리는 살면서 주변의 시선을 느끼면서 살아가며, 스스로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힘들어한다. 하지만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기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나의 삶을 깎아내리는 일일뿐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스스로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줄 안다면 그것이야말로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나다운 삶을 위해서는 '나다운 생각'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기준이나 기대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댈 뿐이다. 자신의 감정과 가치, 믿음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태도가 '나다운 생각'임을 기억하자. 나의 기준을 잡고 내 삶의 주체적인 방향을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자.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것, 끊임없이 생각하며 결정 내리면서 나아갈 수 있는 믿음. 그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얻고 타고난 '재능'을 넘어설 수 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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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의 파수꾼
도직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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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과 사랑 사이, 감정의 균열, 완벽한 애인의 비밀

사랑이라는 감정의 단단함은 어느 정도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하나 둘 비밀을 만들어간다면, 그리고 그 비밀을 내가 알게 된다면 그 사랑은 유지될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은 모래 위의 성처럼 금방 무너지지 않을까? 《마늘밭의 파수꾼》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일약의 스타덤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여러 권의 미스터리 소설을 출간한 작가인 유민, 지금은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탓에 슬럼프를 겪으면서 자신의 애인 옆에서 조금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다. 유민의 애인은 너무나도 완벽한 톱스타 이한. 이한의 배려와 자상함은 유민의 마음을 때로는 초라하게 만들기도 한다. 오랜만에 이한의 집에서 만나게 된 유민은 이한의 집에서 보게 된 우편물들로 인해 이한이 불안함과 무언가 숨기려고 하는 것을 느끼지만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은 연인의 마음이었지만 왠지 모를 호기심은 사그라들지 않는 유민.

아버지의 권유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댁이 있는 곳에서 글을 쓰면서 농사일을 하기로 한 유민은 이한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것을 잠시 미룬다. 바쁜 연인에 대한 배려도 있지만 왠지 모를 그의 반대를 예상한 탓이었다. 그렇게 내려간 할머니의 마늘밭에서 발견하게 된 돈다발 앞에 고민하게 되지만 이성을 찾고 다음날 신고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사촌 한재의 흔들리는 마음과 그곳에 가면 글이 잘 써질 것만 같아 가게 된 유민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하게 된다.

오래전 붙잡히지 않았던 살인범 장수혁과 마주하게 되어 죽을 뻔한 유민을 한재가 온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다가 다친 한재는 다시 본가로 올라가게 되고 그곳에 혼자 머무르게 된 유민은 할머니 집에 있기 무서워지려 할 때 걸려온 이한의 전화. 그렇게 이한에게 장수혁과 마주했음을 이야기하며 경찰에 알리겠노라 이야기하지만 이한은 자신이 그곳으로 갈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할머니 댁으로 온 이한과 이야기를 나눈 유민은 자신만큼 불안해하는 이한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증언을 잠시 미루기로 한다. 그리고 마늘밭에서 이한과 함께 갔다가 다시 마주하게 된 장수혁은 너무나도 침착했다. 장수혁이라는 살인범으로 인해 이한이 겪었던 불행을 알고 있는 유민은 이한이 계속 신경 쓰이지만 경찰에 연쇄살인범이 나타났음을 증언하지만 유민의 증언 외에는 어떤 증거조차 없었기에 생각처럼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이한과 함께 지내며 보게 되는 이한의 예상치 못한 모습들에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호기심과 함께 불안함이 싹트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이한의 모습에 유민은 점점 불안함을 느끼지만 겉으로 표현할 수 없다. 이한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유민은 모든 비밀을 알게 된 뒤에도 그의 곁에 있을 수 있을까?

<단단한 맘의 서평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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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필사적 - 쓸수록 선명해지는 사랑,한 글자씩 마음에 새기는 필사의 시간
노연경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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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따라, 한자 한자 마음으로 쓰는 책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감정 중의 하나는 바로 사랑이 아닐까? 사랑을 통해 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있는 우리. 때로는 그 사랑에 행복함을 느끼지만 때로는 그 사랑이 안겨주는 불행으로 세상이 끝난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사랑은 우리를 수없이 많은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는다. 그렇기에 사랑 또한 필사적인 것이 아닐까.

《사랑은 필사적》을 따쓰함쓰 필사단 도서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수없이 많은 감정 변화를 문학작품과 결부시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모습이 '일상에 별가루가 내려앉는 일'이라고 표현해 두신 작가님의 첫 장을 마주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나의 일상에도 그런 변화가 있었구나 하고 새삼 느껴보았다.

사랑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랑의 이유를 떠올리곤 한다. 그 사람에게 반할 수 없는 이유라거나,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 등을 떠올리는 우리의 마음을 담은 듯한 '해명하기 전에 시작된 사랑' 속에는 공감되는 글귀들이 더 많았다. 그중에서도 노연경 작가님의 《행복은 능동적》속에 담긴 글귀를 적어본다.

🏷️ 결국 누구를 사랑하겠는가의 고민의 답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할 거라고. 그 모든 선택이 결국엔 나를 사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이다.

때로는 그 사랑이 일상의 불청객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으로 인해 질투하는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사랑은 언제나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되지 않기에 때로는 이별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이별의 순간을 넘어서 사랑을 이어가거나, 혹은 이별을 한 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우리의 삶. 그 삶 속에서 사랑은 필사적일 수밖에 없음을 다시금 느낀다.

따스함쓰 필사단으로 만나 14일간의 필사 챌린지를 하면서 고전문학,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나본 사랑의 모습을 만났다. 사랑의 다양한 모습은 우리가 삶을 다양하게 살아가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 추천해 주는 여자 minimi 님의 필사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필사 챌린지를 완주한 후에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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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2
신순재 지음, 이영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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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가 되는 우리들의 여름에게

여름과 어울리는 그림의 스콜라 창작 그림책 《가장자리》를 마주했다. 문득 가장자리는 무슨 뜻일지 궁금해졌다. 가장자리는 어떤 사물의 바깥쪽 경계에 가까운 부분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림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달랐다. '가장자리'가 아닌 '가장 ㅡ 자리'였다. 그래서인지 더 따스하게 다가왔다.

그곳은 마치 변화무쌍한 변신로봇과도 같은 자리였다. 때로는 아무도 없는 운동장에 덩그러니 홀로 있어서 가장 심심한 자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어여쁜 꽃이 피어있는 가장 예쁜 자리가 되기도 한다. 밀려오는 파도에 발등을 간지럽히는 자리도 되었다가 평화로운 자리도 되는 가장자리.

할머니 얼굴의 주름을 길이라고 표현한 부분도 재밌게 다가온다.

🏷️ 할머니 얼굴엔 길이 있어. 구불구불 따라가면 어디로 갈까?
가장 오래된 자리.

또다시 홀로 운동장에 덩그러니 있어 가장 심심한 자리가 되었지만, 다가오는 누군가로 인해 그곳은 가장 두근거리는 자리도 바뀌니까 변신로봇 같은 가장자리.

그곳이 변화할 수 있는 건 그곳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아이의 마음이 담겨있어서가 아닐까. 새롭게 이사 온 동네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외로운 여름방학을 보내야 하기에 헤어진 친구가 그립고 허전한 마음이 만들어낸 가장 외로운 자리에 있던 아이가 어느새 누군가를 알게 되면서 그곳이 가장 두근거리는 자리가 되기까지의 마음 변화를 따스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창작 그림책이다.

스콜라 창작 그림책 《가장자리》 뒤표지에는 풍성한 독후 활동을 위한 자료도 QR코드를 통해서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서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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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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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끝내고 소멸을 택할 것인가
영원이라는 불가해한 어둠에 머물 것인가

영겁의 세월 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 서주의 운명과 자신의 전생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환생을 하더라도 기억을 안고 가야 할 연서. 누군가 나의 전생의 기억을 다 가진 채로 나를 기다린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그런 그에게는 시련의 시간일 텐데, 기억을 잃은 채로 환생하는 나는 그를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했다. 신비로우면서도 빨려들 수밖에 없는 애절함으로 몰입하게 했던 《환상서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역시 형벌과도 같은 영원의 시간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소멸을 할 것인가의 평행선과도 같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이 서주와 연서의 앞에 놓여있을까? 사랑하는 연서를 위해 '환상서점'에서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서주, 그런 그의 곁에서 그를 바라보면서 고민스러워하는 연서. 연서는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

《환상서점 2》에서는 '환상서점'의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도깨비의 과거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도깨비와 서주가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려준다. 그런 둘도 없는 친구였던 둘이 갈등하게 되는 원인은 다름 아닌 연서였다. 서주가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의 등장은 도깨비에게는 배신과도 같은 기분이었고, 그런 서주와 연서 사이에서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자신이 연서의 곁을 차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연서는 용감했고, 서주를 향한 연서의 사랑은 생각보다 컸다.

서주를 구하기 위해 도깨비굴로 들어가게 된 연서는 서주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마르고 창백한 모습의 서주를 보고 마음 아파하지만 서주는 그런 자신의 과거 앞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수많은 과거를 지나온 서주의 모습 중의 한 모습을 본 연서는 비로소 무언가를 결심하게 된다. 그의 삶이 안겨준 슬픔과 연서를 만나고 나서의 행복감, 그 사이에서의 시간들을 보내온 서주의 마음을 누가 다 헤아릴 수 있을까.

《환상서점2》를 읽으면서 연서와 서주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환상서점'을 지키며 그곳에 들른 사람들과의 마주하는 시간 속에서 살아갈 서주. 그런 서주와의 사랑을 이어갈 연서.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은 수월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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