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늘밭의파수꾼 #도직 #해피북스투유 #단단한맘서평단 #미스터리소설 #로맨스소설 #도서추천 의심과 사랑 사이, 감정의 균열, 완벽한 애인의 비밀 사랑이라는 감정의 단단함은 어느 정도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하나 둘 비밀을 만들어간다면, 그리고 그 비밀을 내가 알게 된다면 그 사랑은 유지될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은 모래 위의 성처럼 금방 무너지지 않을까? 《마늘밭의 파수꾼》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일약의 스타덤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여러 권의 미스터리 소설을 출간한 작가인 유민, 지금은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탓에 슬럼프를 겪으면서 자신의 애인 옆에서 조금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다. 유민의 애인은 너무나도 완벽한 톱스타 이한. 이한의 배려와 자상함은 유민의 마음을 때로는 초라하게 만들기도 한다. 오랜만에 이한의 집에서 만나게 된 유민은 이한의 집에서 보게 된 우편물들로 인해 이한이 불안함과 무언가 숨기려고 하는 것을 느끼지만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은 연인의 마음이었지만 왠지 모를 호기심은 사그라들지 않는 유민. 아버지의 권유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댁이 있는 곳에서 글을 쓰면서 농사일을 하기로 한 유민은 이한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것을 잠시 미룬다. 바쁜 연인에 대한 배려도 있지만 왠지 모를 그의 반대를 예상한 탓이었다. 그렇게 내려간 할머니의 마늘밭에서 발견하게 된 돈다발 앞에 고민하게 되지만 이성을 찾고 다음날 신고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사촌 한재의 흔들리는 마음과 그곳에 가면 글이 잘 써질 것만 같아 가게 된 유민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하게 된다. 오래전 붙잡히지 않았던 살인범 장수혁과 마주하게 되어 죽을 뻔한 유민을 한재가 온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다가 다친 한재는 다시 본가로 올라가게 되고 그곳에 혼자 머무르게 된 유민은 할머니 집에 있기 무서워지려 할 때 걸려온 이한의 전화. 그렇게 이한에게 장수혁과 마주했음을 이야기하며 경찰에 알리겠노라 이야기하지만 이한은 자신이 그곳으로 갈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할머니 댁으로 온 이한과 이야기를 나눈 유민은 자신만큼 불안해하는 이한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증언을 잠시 미루기로 한다. 그리고 마늘밭에서 이한과 함께 갔다가 다시 마주하게 된 장수혁은 너무나도 침착했다. 장수혁이라는 살인범으로 인해 이한이 겪었던 불행을 알고 있는 유민은 이한이 계속 신경 쓰이지만 경찰에 연쇄살인범이 나타났음을 증언하지만 유민의 증언 외에는 어떤 증거조차 없었기에 생각처럼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이한과 함께 지내며 보게 되는 이한의 예상치 못한 모습들에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호기심과 함께 불안함이 싹트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이한의 모습에 유민은 점점 불안함을 느끼지만 겉으로 표현할 수 없다. 이한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유민은 모든 비밀을 알게 된 뒤에도 그의 곁에 있을 수 있을까? <단단한 맘의 서평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