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을 깨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양은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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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면 오늘 하루 훨씬 행복할 수 있다!
우울증, 인간관계, 일의 성과,게으름, 성적, 공정함 등 살면서 누구나 겪는 문제에 대해 "뇌"가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는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양은우 작가님의 책이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본이 되는 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인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 알고 보면 근본적인 것은 뇌에 달려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들로 괴로움을 떠안게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애태우며 뜻하지 않게 힘든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일들일지라도 뇌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조종당하기도 한다. 그런 사실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뇌가 지배하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우리의 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에서는 뇌를 알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여섯가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뇌를 알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뇌를 알면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고,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잇으며, 더욱 가치있게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뇌를 알면 세상과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뇌를 알게 되면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해 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잠이 부족하면 우리는 많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예민해지고 감정적이되기 쉬워진다. 그러면 결국 감정의 기복이 많이 생기게 되어 문제가 되기 십상이다. 그렇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아니 엄마들은 아이가 잠든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고자 잠을 줄여가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나도 그런 사람중의 한명이다. 아이들과 함께 잠들어 버린날은 나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피로감은 없다.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감정적으로 변하지도 않는다.

언어에도 온도가 있을까? 언어의 온도에 따라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단순히 이야기하자면 따뜻한 언어는 따뜻한 관계를 불러오지만, 차가운 언어는 차가운 관계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인간관계가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로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행동을 신중히 하게 되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그런 관계에서 서로에게 느낄 수 있는 신뢰를 통해서 관계는 발전하게 된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인 순간에서도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감정적으로 내린 결론에 대해서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하게 하고, 결정이 가져올 상황에 대해서 예측해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감정적이지 않고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뇌 덕분이다. 의사를 결정하는 순간에서도 직관적으로 결정하기 보다 상황을 판단하여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해결해야 하는 순간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그런 노력을 달성하는데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동기 부여는 일을 성공시키는 것보다 망치게 만든다. 지나친 욕심이 결국에는 성공보다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인셈이다.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하면 성과가 높을까? 꼭 그렇지 않다. 즐기라는 말이 놀이처럼 하는 것이 아님을, 성취동기가 높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를 때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를 읽으면서 지금껏 지나쳐온 나의 습관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다른 사람을 보려고 했던 생활들에 대한 반성을 해본다. 이 책을 한번 읽었다고 해서 행복이 성큼 다가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행복을 느낄 순간으로 가는 길잡이가 되어줄꺼라고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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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 책 읽는 샤미 24
김상윤 지음, 정은규 그림 / 이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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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발명가 영실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물시계에 깃든 신비한 기운을 쫓아 모여든 요괴들!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과학의 발전에 힘쓴 인물인 장영실. 장영실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탄생했어요. 세종대왕의 신분 차별없는 관직등용으로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장영실. 그런 장영실과 요괴의 등장이라는 허구의 창작동화가 더 관심을 끌었답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만나러 가 볼까요?

어린 장영실은 호기심도 많고 뚝딱뚝딱 거리면서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 장영실의 발명품이 언제나 성공한 것은 아니다 보니 영실의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답니다. 혼자서 영실을 키우는 영실의 엄마는 부지런히 일어나 자신을 돕기를 바랬지요. 영실은 엄마의 말에 아침마다 자동으로 깨워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결국 발명품을 만들었답니다. 그 발명품이 사건의 시작이죠.

영실의 발명품을 하늘에서 본 신선인 백학선옹은 쉬고 싶은 마음에 영실의 물시계에 천지의 기운을 불어넣었어요. 자신이 시간을 관리하지 않아도 세상의 시간이 흐르게 만들고는 쉬러 가버린 백학선옹. 물시계가 멈추면 세상의 시간이 멈추리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것이지요. 하늘과 땅이 뒤집어지고 시간이 멈추자 요괴들은 날뛰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도 18000마리의 요괴를 거느리는 말년은 요괴들을 데리고 시간이 멈추게 된 신비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영실이 살고 있는 동네로 가게 된답니다.

요괴들을 이끄는 '도투락공주'로 불리는 말년이와 요괴들을 쫓는 천상계의 장수 흑호왕, 시간을 관장하는 백한선옹과 소미. 그들은 영실이네 동네로 가 영실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한다. 영실이 만들어 낸 물시계이기에 그 물시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영실뿐이었다. 물시계의 힘을 차지하려는 요괴들과 그것을 막기 위해 물시계를 없애려는 영실일행. 과연 영실은 요괴로부터 마을을, 그리고 세계를 지킬 수 있을까?

역사 속의 인물을 동화에 끌어들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를 이끌어 준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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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 - 지구환경의 미래를 묻는 우리를 위한 화학 수업 내 멋대로 읽고 십대 7
원정현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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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의 미래를 묻는 우리를 위한 화학 수업 《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

지상의 책이 권하는 인문&과학 교양서 일곱번째 시리즈인 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는 우리가 환경오염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음은 알고 있지만 지구 환경문제가 되는 원소에 대해서 알려주고, 우리의 편리함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가 환경과 공존하는 길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환경이 파괴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확히 어떤 파괴가 일어났는지, 우리의 어떤 행동이 그렇게 만든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실천을 미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변화가 우리에게 직접적인 불편을 주지 않다는 이유로 해결해야 할 이유를 미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나버린다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런 상태에 이르기 전에 우리는 왜 오염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구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우리 생활이 변화하면서 여러 번 발전되어진 산업혁명들로 발생했던 화합물질과 이산화탄소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속에서 저절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방사성물질까지 문제가 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아무런 꺼리낌없이 사용하던 것들이 따지고 보면 조금씩 환경을 파괴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떤 것이 환경을 위하는 길인지 생각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환경을 생각하는 길이 곧 우리의 생존과 닿아있기 때문이다.

손쉽게 들고 다니던 생수병에서 어느순간 라벨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기업차원에서도 환경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실이다. 플라스틱 병과 뚜껑, 라벨지를 분리배출해야만 재활용이 되어지기에 우리 지역에서도 재활용 수거하는 방침이 올해부터 바뀌어졌다. 구분지어 분리한 것들을 나누어 담으라고 안내문이 오기도 했다. 우리집에서도 종이, 페트병, 비닐을 구분하여 모으고 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가 녹색지구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책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다섯가지 실천법(5R)을 알려주고 있다.

Refuse (거절하기) - 불필요한 물건 거절하기 : 상점이나 식당에서 영수증,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을 받지 않기
Reduse (줄이기) -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 : 더 이상 쓰지 않는 제품을 버리는 대신 이웃에게 나눈다.
Reuse (재사용하기) - 재사용 가능한 제품사용하기 : 장바구니 사용
Recycle ( 재활용하기) - 재활용하기
Rot (썩히기) - 썩는 제품 사용하기 :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생분해되는 것들로 구입하기

지금도 어디선가 무심코 지나가버리는 사람들 속에서도 묵묵히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지구를 위해서 작은 한걸음을 보태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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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정은해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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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영화 속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 《정의로운 영화수업》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미래를 보기도 하고, 현재와 과거를 되돌아 보기도 한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본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미처 알지 못했던 문제들을 보기도 한다. 정의로운 영화수업에서는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기술의 양면, 환경문제, 전쟁의 광기, 인권의 사각지대. 다섯가지의 키워드와 영화를 연결시켜 청소년들이 영화를 보고 확립해야할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다섯가지 주제에 맞추어진 영화 20편 이외에도 '함께 보면 더 좋은 추천영화'와 함께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 감상 후 함께 하는 토론 논술 활동'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책을 보면서 직접 감상했던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 사이에 배경 지식이 차이가 남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보지 못한 영화가 너무 많다보니 아이와 함게 토론하기에는 적당치 않아서 아쉬웠다. 다만, 중학생이 되기 전에 시간이 있을때 틈틈이 영화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시간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처음 <매트릭스>를 봤을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현실과 가상현실 공간사이의 간극이 심하기도 했고 기계가 지배하는 미래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동시에 커졌다. 허구와 환상을 통해서 과학의 발전이 우리에게 가져올 단편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더 놀라웠다. 그런 속에서 인간은 무능했고, 그런 세계에서 구원해줄 존재만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보여주었다. 지금 우리의 삶은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과 이후의 삶으로 변화했다. 하지만 태어날 아이들에게는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는 삶이 당연하게 느껴질것이다. 우리의 과학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함을 영화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비닐 플라스틱의 사용 또한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서평단 도서를 받을때면 책을 받았다는 기쁨과 동시에 버려지는 포장 비닐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런 비닐들을 다시 재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게 되면 사라지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땅에 묻히게 된다면 결국 지하수마저 오염되게 만들것이다. 여기 물의 오염에 대해 경고하는 영화 한편이 있다. <브레이브 블루월드 : 물의 위기를 해결하라>에서는 물부족에 대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나선다. 그런 미래가 다가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까?

우리 역사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전쟁 중에 실제로 겪어본 적없기에 그것이 얼마나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사건이 우리에게 나비효과가 되어 경유가격을 올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평소와 다를바 없던 일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만다. 북한의 도발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 단적인 사실이리라.

부모로서의 양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이를 가장으로 내몰고, 어린 딸을 나이많은 남자에게 시집보내고. 실제로 본것은 아니지만 내용을 보면서 <가버나움>의 자안이 부모를 고소한 이유가 이해가 갔다. 자신을 태어나게 했기에 그토록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자안의 원망이 그대로 느껴졌다. 인권은 사라지고 내몰려버린 안타까운 삶을 산 자안. 대본 없이 상황 설명만으로 보여준 연기가 난민으로서의 삶을 대변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난민문제에 또한 예민했다는 사실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다섯 가지 키워드를 영화로 알아보면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넓어진 시간을 안겨준 《정의로운 영화수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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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 집사 일지 - 삼색&리리’s 일상 이야기 [겨울 에디션]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비마이펫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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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와 리리가 집사들에게 전하는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비마이펫 멍냥 집사 일지》

오늘 읽어본 《비마이펫 멍냥 집사 일지》는 비마이펫 웹툰과 Q&A 다이어리 글을 함께 구성한 그림에세이라고 해요. 책을 새책처럼 보는 저는 밑줄긋기, 컬러링 페이지도 지나치지만 너무 귀여운 멍냥이가 등장하니 올해는 여기에 저희집 고양이들의 일상을 적어보고 싶어지네요.

저희집에는 세마리 고양이가 있어요. 2019년 처음 키우게 된 고양이 주리는 고양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마음이 무서워하는 마음보다 커서 데리고 와서 키웠답니다. 무서우면서도 키울 수 있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1년이 안된 고양이지만 몸집은 성묘나 다름 없는 고양이들의 성장과정을 검색해보기도 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갔지요. 처음에는 산책냥이었던 주리. 옆집에서 묶어두라고 하지 않았다면 집냥이가 아닌 자유로운 산책냥이로 컸을지 모른답니다. 그렇게 집냥이가 되고 함께 한지 3년이 지나고 아기 고양이들인 수리와 투리를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지요.

몸집도 다른 세마리 고양이를 한 공간에 함께 기른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이랍니다. 주리는 투리와 수리를 보고 하악질을 하고 경계를 했지요. 영역동물인 고양이로서는 당연한 일이었지만 함께하기는 힘들꺼라고 생각했던 세마리가 어느새 한 곳에서 잠이 들고 잡기놀이라도 하는 듯이 뛰어다니는 것을 볼때면 흐뭇해진답니다. 주리, 수리, 투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주었지만 세마리 고양이로부터 받는 위로와 안정은 그것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비마이펫 멍냥 집사 일지에는 고양이 삼색이와 강아지 리리가 함께하는 일상이 사랑스럽게 보여지고 있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너무나 매력적인 그림들과 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적을 수 있게 다이어리로 되어있어 주리, 수리, 투리와 기억하고 싶은 일상들을 적어 나가야겠어요. 중간중간 심심함을 달래줄 미로찾기, 사다리타기,색칠하기도 있으니 즐거움 예약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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