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발명가 영실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물시계에 깃든 신비한 기운을 쫓아 모여든 요괴들!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과학의 발전에 힘쓴 인물인 장영실. 장영실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탄생했어요. 세종대왕의 신분 차별없는 관직등용으로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장영실. 그런 장영실과 요괴의 등장이라는 허구의 창작동화가 더 관심을 끌었답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만나러 가 볼까요? 어린 장영실은 호기심도 많고 뚝딱뚝딱 거리면서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 장영실의 발명품이 언제나 성공한 것은 아니다 보니 영실의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답니다. 혼자서 영실을 키우는 영실의 엄마는 부지런히 일어나 자신을 돕기를 바랬지요. 영실은 엄마의 말에 아침마다 자동으로 깨워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결국 발명품을 만들었답니다. 그 발명품이 사건의 시작이죠. 영실의 발명품을 하늘에서 본 신선인 백학선옹은 쉬고 싶은 마음에 영실의 물시계에 천지의 기운을 불어넣었어요. 자신이 시간을 관리하지 않아도 세상의 시간이 흐르게 만들고는 쉬러 가버린 백학선옹. 물시계가 멈추면 세상의 시간이 멈추리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것이지요. 하늘과 땅이 뒤집어지고 시간이 멈추자 요괴들은 날뛰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도 18000마리의 요괴를 거느리는 말년은 요괴들을 데리고 시간이 멈추게 된 신비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영실이 살고 있는 동네로 가게 된답니다. 요괴들을 이끄는 '도투락공주'로 불리는 말년이와 요괴들을 쫓는 천상계의 장수 흑호왕, 시간을 관장하는 백한선옹과 소미. 그들은 영실이네 동네로 가 영실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한다. 영실이 만들어 낸 물시계이기에 그 물시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영실뿐이었다. 물시계의 힘을 차지하려는 요괴들과 그것을 막기 위해 물시계를 없애려는 영실일행. 과연 영실은 요괴로부터 마을을, 그리고 세계를 지킬 수 있을까? 역사 속의 인물을 동화에 끌어들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를 이끌어 준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