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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24 아침독서 추천도서 ㅣ 한경 아이들 시리즈
윤자영 지음, 이갑규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평점 :
국일초에서 일어나는 모든 미스터리는 과학 추리반이 해결한다!
과학 영재반이 아니라 과학 추리반 4명을 뽑기 위한 선발시험장에 20명의 아이들이 모여있다. 이 곳에서 과학 추리반을 뽑기 위해 등장한 최국일 선생님은 탐정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영재반과 추리반의 차이를 묻게 된다.
정확하고 훌륭한 추리를 하려면 관찰력, 분석력, 기억력, 상상력, 논리력, 창의력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과학추리반은 기본적인 추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끝으로 추리반 선발시험은 시작되고, 여섯자리 알파벳을 보고 영어단어를 추리하는 첫번째 문제를 시작으로, 농도 10%의 소금물을 만드는 두번째 문제를 거친다. 그렇게 선발된 네명은 현보, 해성, 지민, 승아였다. 과학추리반이 된 네명은 동아리 방으로 들어가는 것조차도 추리가 필요했다. 동아리방에 걸린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맞추려는 아이들은 이내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최국일 선생님과 산성용액, 염기성 용액 실험을 통해서 노란색으로 변한 식초와 파란색으로 변한 비눗물, 그리고 두 가지 물을 섞었을 때의 색이 어떻게 되는지를 배우고 난 후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풀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 추리반이라는 동아리명에 걸맞게 네명의 아이들에게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의뢰되어진다.
첫번째 의뢰 뒷산 좀비 출몰 사건
두번째 의뢰 교실 콜라 폭발 사건
세번째 의뢰 자동차 우유 테러 사건
호기심 많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지민, 아이큐 150의 얼음공주 승아, 스타 유튜버를 꿈꾸는 괴상한 말투의 해성, 초미각과 후각을 지닌 세상만사가 느긋한 현보. 세가지 사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그렇게 순탄할껏만 같은 과학추리반 아이들에게 과학영재반 아이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국일초등학교 과학 실험 대결을 통해 과학추리반이 영재반으로 흡수되고 말것인지 궁금증 가득한 채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쇠구슬을 이용한 실험과 이진법 계산, 이상한 나침반과 수상한 자석. 실험을 통해 존폐위기에 놓인 추리반 아이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런 순간 승아는 친구들을 다독였다. 자기들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리해서 해결했던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며 실험을 풀어나가는 네명의 아이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걀을 3층높이에서 떨어뜨려서 박살 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면 성공, 깨지면 실패! 상자안의 내용물을 이용하여 계란을 지키는 실험에서 하나에는 비닐과 실이 담겼고, 다른 하나에는 빨대열다섯개와 박스테이프 한개가 담겨있었다. 영재반은 비닐과 실이 단긴 상자를 선택했고, 과학추리반은 선택권없이 빨대와 박스테이프가 담긴 상자를 선택했다. 과연 누가 달걀을 지킬 수 있었을까?
아이들이 과학을 흥미롭고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자랄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과학은 더욱 발전하게 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 추리반 아이들이 더욱더 창의적으로 과학을 사랑하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