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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365 한국사 일력 - 곁에 두고 쉽게 배우는 오늘의 역사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뽑은 한국사의 주요 인물, 사건, 문화재 366!
연말이 다가오면서 부쩍 일력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어휘 일력, 속담 고사성어 일력 등이 출간되는 것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한국사도 일력으로 나온다면 곁에 두고 보기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최태성의 365 한국사 일력》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사실 《최태성의 365 한국사 일력》을 받아들고 아이가 더 좋아하는 모습에 왠지 뿌듯함을 느꼈다.
경제 신문 속에서 보던 한국사 주요 사건들을 일력으로 묶여있어 보기에도 좋았다. 하루하루 넘겨보면서 그날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의미 있었다. 아이는 한국사 일력을 받아들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날짜들을 하나하나 찾기 시작했다. 물론 제일 먼저 찾은 날짜는 자신의 생일부터라는 사실.
《최태성의 365 한국사 일력》에는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건은 물론, 큰별쌤 최태성이 소개하는 역사 속 인물들의 감동스토리, 우리나라 기념일의 의미 등을 언급하고 있다. 5천 년 한국사의 흐름을 일력을 통해서 잡을 수 있다. 매일 5분씩이라도 그 내용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한국사 지식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최태성의 365한국사 일력》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두루 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사건들의 날짜가 불분명한 고려까지 역사보다 조선 이후의 비중이 높다는 말도 적혀있어 세심함이 묻어났다. 일력을 살피기 전에 제일 처음 한 달의 역사가 어떻게 언급될 것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언급이 나온다. 그러고 난 후에 날짜별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 등장한다. 최태성 작가님께서 쓰신 《최소한의 한국사》를 오디오북으로 들으며 한국사에 대한 친근감이 올라간 터라 더욱 일력이 재밌게 느껴졌다.
일력을 통한 한국사를 매일 접한다는 것, 한국사에 대한 흥미가 생긴 아이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것이다. 일력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사에 대한 지식들과 마주하는 순간 아이의 성취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빼빼로 데이였던 11월 11일 어제 아이는 빼빼로 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을 언급했다. 수많은 날들 중에서 상술로 만들어진 날짜가 아닌 의미 있는 날을 되새겨 보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알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이루어낼 미래도 기대가 된다. 《최태성의 365
한국사 일력》을 통해서 아이의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사가 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