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 10000 일러스트 10000 2
페이러냐오 회화 스튜디오 지음, 권소현 옮김 / 글송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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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놀아주다보면 그림 솜씨가 필요할때가 있어요. 막내가 꽂혀있는건 바로 자동차!!
종이와 연필만 보면 무조건 빠방빠방!!을 외치며 그려달라고 하는데 상상력이 부족한 저는 늘 같은 그림만 그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 10000>은 책 제목처럼 손그림이 가득 가득 있더라구요!
배송 받아보니 표지부터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참 예쁜 책이네요.
 
차례는 1. 깜찍한 캐릭터 일러스트 2. 사계절 패션 일러스트 3. 행복한 우리 집 일러스트 
4. 귀여운 동물 일러스트 5. 다양한 물건 일러스트 6. 맛있는 음식 일러스트 
7. 즐거운 하루 일러스트 8. 신나는 여행 일러스트 이렇게 구성 되어있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깜찍한 그림들이 한가득이라 정말 뭐부터 따라그려봐야할지 고민이 들 정도예요.
그림만 들어 있는게 아니라 책 앞부분에서는 먼저 펜의 종류와 특징, 다양한 선그리기와 패턴, 색상, 프레임 장식하기 등등 손그림 따라 그리기 기초를 배워요.
저같은 경우에는 가끔 사람을 그리며 낙서를 하며 놀다보면 늘 같은 얼굴과 표정만 그리게 되던데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작업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얼굴 그리기에 자신감이 생기면 사계절 패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로 표정 하나, 악세사리 옷 무늬 하나만 변화를 줘도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니 이거 꽤 재미나더라구요!! 손그림은 작게 그릴수록 더 귀여워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리기로 다이어리 꾸미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본다면 딱 좋은 책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다이어리 꾸미기 일러스트 10000' 시리즈도 이미 따로 있더라구요 ^^ 저도 학창시절엔 다이어리나 친구들과 편지 나눌때 이런저런 그림 그려 넣곤 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추억돋았지요~
 
처음에 기대하던 탈것 그리기도 7페이지에 걸쳐서 엄청 다양하게 나와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새그림 그리기도 여러가지 동물그리기와 함께 다양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부터 슈퍼카처럼 그리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멋지게 그려지 있어요!
몇몇 그림들은 따라 그리는 순서도 나와있고, 그리기의 TIPS도 곳곳에 표기해 두어서 참고하기 좋아요.
이런 그림들은 작은 선하나가 분위기를 확 바꿔버리니까 같은 그림을 따라 그려도 또 색다를 캐릭터가 되곤 하더라구요.
과일, 음식, 카메라, 캐릭터, 장남감, 건물, 화분, 악기, 운동, 고양이, 강아지, 프레임그리기...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귀요미 그림들의 매력에 푹 빠져 따라 그리다보면 시간가는줄 몰라요~~
아이 자동차 그림 그려주고 놀다가 저도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 좋아하는 새그림 그려봤어요.
열심히 연습해서 저만의 캐릭터 그림 하나 만들어 보려구요.
언제든지 꺼내서 따라 그리며 스트레스 팍~ 날릴수 있는 힐링책이예요. 예뻐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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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맹은지 지음, 김대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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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즐겨보던 티비 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라부아지에의 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출연자의 모습이 띄였어요. 라부아지에, 누구지?? 했다가 아이 책에서 그 이름을 본 것이 생각났네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서도 라부아지에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딱 한 분 (전현무) 뿐이더라구요.

출연진인 서울대생도 카이스트생도 취히리연방공과대학생도 낯선 그 이름은 화학반응의 전후에서 원물질()을 구성하는 성분은 모두 생성물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변할 뿐이며, 물질이 소멸하거나 또는 무()에서 물질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라는 '질량보존의 법칙'을 만들어낸 분이랍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물, 불, 흙, 공기 이렇게 네 가지 원소들로 조합되어 만들어졌다는 이론을 2천년동안 믿고 있다가 이것을 정확한 실험을 통해 반박하고 원소 가설을 확립해 원소에 이름을 붙인 사람이 바로 라부아지에구요.

 

와이즈만BOOKS/ HOW? 책은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과학 과목을 조금 쉽게 접해보라고 권하기 시작한 책이예요. 이번 HOW? 4권에서는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모르는 분들은 왜 아이에게 굳이 만화책을 권하냐고 물어요.

헌데, 전혀 모르는 과학분야를 글로 배우라면 아이가 좋아할까요?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무슨무슨 법칙과 복잡한 이론들등 외워야 할것들이 참 많은데, 말 그대로 외.우.려.면 마냥 힘들었던 내용들을 학습 만화를 접하게 해줌으로써 조금이라도 쉽게 접하게 해보는게 좋은것같아서 저는 학습만화를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어디서 들어본 사람 이름 하나, 그 사람의 일화 하나, 그런 법칙을 만들게 된 과정 그런것들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쉽게 접하며 알게되면 나중에 교과 과목에서 접하게 되었을때 학습하기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교과서에는 위인의 무표정한 얼굴과 시험에 나오는 암기해야 할 내용들만 가득하다면, <HOW? 4.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에서는 둥글둥글하게 그려진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실험 내용들이 친근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풀이되어 있답니다. 학창시절 화학/과학 지겹게만 느꼈던 저도 재미있게 읽혔어요.

내용은 그가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실험하고, 또 실패하고 다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내용들 그리고 허망한 죽음까지 일대기를 그리고 있지요. 저는 실험실의 책들을 읽고 실험보조를 하며 언어, 미술등을 배워 그의 기록에 힘을 실었던 숨은 공신 아내의 모습이 인상깊게 남더라구요.

 

솔직히 화학/과학이 재미있지는 않아요. 오히려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요. 그런데 책에서 라부아지에는 '화학이 그렇게 거창하고 어려운 건 아니예요. 우리의 생활 속 모든 물질들이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죠.'라고 말해요. 램프가 불을 밝히고 나무로 종이를 만드는 것, 잉크로 글씨를 쓰는 것 모두 화학이라고 말한답니다. 불을 켰으니까 당연히 불이 켜지겠지 라는 단순한 행동에도 '당연한'건 없는거죠.

책에서는 오늘 날 우리가 배우는 복잡한 이론을 만들기위해 과거 그가 어떤 실험과정을 거쳐 그런 결과를 냈는지에 대해 살짝 엿볼수가 있어요. 물론 그가 틀린 이론도 있었구요.

하지만 교과서에 적힌 한 줄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지 알 수 있죠.

초등학습만화라고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정말 유익한 책인것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권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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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 스도쿠 1 - 초급, 중급 스프링북 스도쿠 1
스도쿠 존 연구소.시간과공간사 편집부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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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굳어지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그래서 책을 꾸준히 읽고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며 뇌를 자꾸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잠깐 방심하는 사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티비의 유혹에 빠져들어서 참 문제다.

스도쿠는 무기력한 일상에 기분 전환도 하고 뇌깨우기에 가장 좋다. 사실 요즘에는 스도쿠가 어플로도 나와있어서 한때 열심히 플레이 해봤는데, 역시 스도쿠는 연필을 쥐고 하는게 제 맛이랄까.

 

스도쿠는 영어인줄 알았는데 사실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이란다. '숫자가 겹치지 않아야한다. 혹은 한 자릿수'라는 뜻이 있다고.

 

찾아보니 스프링 스도쿠는 1권 초급/중급편과 2권이 있다. 내가 풀이 한 책은 1권인데 초급편인만큼 처음에는 스도쿠를 푸는 방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나온다.

 

1. 작은 사각형 안에 1~9까지 숫자를 채운다.

2. 가로줄과 세로줄에도 1~9까지의 숫자를 채운다.

3. 각 줄에는 숫자가 겹쳐지지 않게 1~9가 한번씩 모두 들어가야한다.

 

이것이 스도쿠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인데 초급편은 유치원/초등학생도 금방 규칙을 숙지하고 풀이할 만큼 어렵지 않다. 초급자에게 힌트를 주자면, 빈칸이 가장 많은 작은 사각형부터 푸는 것이 좋다는 점!

 

친절한 설명서를 읽은 뒤에는 바로 스도쿠 문제 풀이 시작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장점은 바로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였다.

책은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인데 내 작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서 출퇴근 이동시 풀이하기 딱 좋았다. 스도쿠 책 사이즈는 너무 크면 왠지 종이낭비인것 같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눈이 피로해지기 쉬운데 내 생각에는 사이즈가 가장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집에서 책을 펼치자 가족들이 모두 관심을 갖기에 식탁에 둘러 앉아 풀이했는데 각자 한 장씩 쭉쭉 뜯어서 사용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하기에 나중에는 치킨쏘기 걸고 누가 빨리 푸나 내기도 했다는 ^^

그리고 스도쿠의 배경색이 그레이는 초급, 그린은 중급을 나타내고 있어서 원하는 페이지를 골라 풀 수 있다.

 

스도쿠 좀 해봤다는 사람에게는 너무 쉽고 처음 스도쿠를 시작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은 수준이다.

반쯤 풀다가 나는 아이에게 넘겼는데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께 권해봐도 좋은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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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6 - 정신이 실험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6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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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놓지마 과학! 6 정신이 실험에 정신 놓다

 

책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가 학습 만화책으로 만들어지면 보고 싶은 책으로 변신하게 되지요~
이번에는 웹툰으로도 TV만화도로 인기 만점인 놓지마 정신줄!을 놓지마 과학!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벌써 6번째 이야기가 나온 이 책은 학습만화 중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네요.
진작에 책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워낙 과학분야에 관심이 없던터라 권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3학년부터는 과학 과목이 생긴다고 하니까 겨울방학에 읽어보라고 쓰윽~ 권하게 되었지요.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한 전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풀어주는 형식으로 제작되어있다고 하네요.
어른이든 아이든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번이라도 더 쳐다보게 되는건 진리잖아요. 때문에 캐릭터가 책에 작용하는 힘은 무척 큰것같아요. 그런점에서는 놓지마 과학!은 컨셉을 무척 잘 잡은게 만화가 엄청 재미있거든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정신이와 주리, 정구 모두 저희 아이처럼 엉뚱하고 호기심 많고 (식탐도 많은ㅋ) 캐릭터라 아이가 공감도 많이 하고 각각의 현상을 실험해서 결과를 알려주니까 그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되는게 큰 장점인 책이였답니다.

 

 

 

책 내용들은 정말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라 어렵지 않았어요. 구슬들 사이에서 쇠구슬을 찾는 법, 과자 봉지에 질소가 들어있는 이유, 냄비에 쇠국자를 담가두면 뜨거운 이유,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 주름살이 생기는 이유, 손톱이 있는 이유, 하품을 하는 이유 등등 평소 원인을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지만 늘 가까이에서 일어나던 일들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이 들어있지요.
지난 해 저도 집에서 레몬청, 자몽청을 만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그 과정이 이 책에도 나오더라구요.
설탕을 빨리 녹이는 방법과 설탕을 많이 녹게 하는 것의 차이점, 저도 몰랐는데 책에서 배웠어요.
어마어마한 레몬청을 쭉쭉 마시는 주리를 보며 엄마는 놀라고 아이는 부러워했다는 사실은 안비밀~
또 높은 기압을 가진 곳에서는 밥을 빨리 짓는다는 부분을 읽고는 아이가 저더러 왜 집을 1층으로 얻었냐고 타박하더라구요.
20층 정도에 얻었으면 밥도 빨리 짓고 좋았을텐데 하면서요 ^^;;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구나 하고 학습만화에 대한 긍정적인 점수를 되더라구요.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보던 페이지는 코를 골던 아빠에게 다양한 실험을 하던 정신이 부분이 였네요. 아빠는 실험대상이 되는 대신 회사에서 잠을 청하게 되었다죠.
 
이 책이 권하는 책읽는 방법도 일단은 즐기면서 재밌게 보는거예요.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그려진 만화지만 정신줄 놓고 웃고 즐기며 한번 보고, 글로된 과학적인 해설 부분을 읽으면 그걸로 충분하죠.
물론 용어들이 아직 낯설고 어려워서 설명이 나온 부분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아이가 읽기 싫어하긴 하는데 저는 그냥 소리내 읽어보기만 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용어가 일단 친숙해지면 과학 과목을 접근하는데 훨~씬 좋을것같아서요.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를 보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다 이유가 있었던 아주아주 재미나고 유익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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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오오네 히토시 지음, 박재영 옮김, 이와이 슌지 원작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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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는 영화 감독 이잖아? 하는 호기심에 읽게된 책이다.

물론 이와이 슌지 영화라고 해봤자 20여년전에 '러브 레터'를 본 것이 전부이지만, 그때의 기억이 강렬했기에 아직도 최고의 영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나 할까. 헤헤.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이 책은 읽으면서도 진행이 굉장히 독특하다 싶긴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라는 원작 소설을 영상화 하지 못한 환상의 에피소드를 재구성하고 애니매이션에 맞춰 이와이 슌지가 직접 다시 쓴 형식의 소설이라고 한다. 게다가 24년 전에 TV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라니!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있으면 진짜 글자가 애니매이션으로 변해 눈 앞에 그려지는 느낌이다.

검색해보니 실제로 만화책과 영화 그리고 애니매이션(아직 미개봉)으로 나와있어서 내 상상속의 그림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200% 들었다는 ^^

 

이야기는 아직 짓궃은 장난과 내기에 목을 메는 철없는 사춘기 그즈음의 주인공 남자 아이가 평소 관심 있던 한 여자 아이와의 기묘한 인연에서 시작되는데, 마침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어느 여름 날, 생긴 하루동안의 일에 대한 이야기다.

차례도 참 독특한데, 첫 번째 '만약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는 뭔가 특별한 느낌은 받았지만 그 여자 아이와 인연을 닿지 못한채 그냥 지나가 버린다.

그리고 연이어 '만약의 세계 첫 번째', '만약의 세계 두 번째', '만약의 세계 세 번째'를 통해 앞서 후회했던 선택을 번복하고 다른 행동으로 결과를 바꿔간다.

 

"난......만약에............만약에 나즈나가 사라진다고 해도 지금만큼은 함께 있고 싶어!"

 

때때로 우리는 과거를 떠올리며, 만약 그 시절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 상상해보게 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비슷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 그 아이와 말 한마디라도 붙여봤더라면, 용기를 내봤더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갖고 읽게 되었다.

물론 일본의 이런 스토리 조금 진부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배경은 일본, 첫 사랑, 불꽃놀이, 타임리프..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익숙한 느낌이 여기저기 묻어난다.

게다가 중학생 녀석들이 사랑의도피라니 얼토당토 하지 않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혔던건 그냥 내가 원래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일지도.

정말 한 편의 애니매이션의 영화를 보듯 재미나게 읽어갔다.

 

책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궁금했는데 그건 남자 아이의 친구들이 불꽃놀이 불꽃이 옆에서 보면 둥글까? 납작할까? 가 궁금해서였다. 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된다.

 

내가 나즈나와 함께 있는, 지금 이렇게 손과 손을 꽉 잡은 이 세계야말로 옳다. 그러니까 불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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