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11 : 전기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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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부주의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해도 부족하더라구요.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일은 어른들도 아차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일이라 항상 조심해야하죠.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쿠키런 캐릭터가 담긴 안전상식 학습만화책이 다 나와있네요!

앞 스토리는 보지 못했지만, 11권은 전기에 대한 안전상식이 담겨 있어요.


수백 년 전에 바다의 심장을 빼앗긴 바다요정 쿠키의 이야기를 듣고 쿠키들이 도착한 곳은 쿠키 시티예요.

그곳에서 만난 하트눈의 귀여운 솜사탕맛 쿠키는 쿠키들에게 스몸비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스몸비란, 스마트폰에 열중한 채로 길을 걷는 모습이 마치 좀비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네요. 그러니까 스마트폰에 좀비를 더한 말이죠.

안그래도 요즘 스마트폰이나 몬스터 잡는 게임등으로 교통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를 잘 짚어주고 있었어요.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아이들도 만화를 보면서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죠~

특히 물과 전기는 한곳에 있으면 위험하다는 사실! 만화를 보면서 아이에게 한번 더 주의를 주었네요.


다음에 등장하는 내용은 안전한 전기 사용법과 안전한 건전지 보관법이였답니다.

엄마에게 하지말라는 잔소리를 듣는것보단 귀여운 쿠키런들의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게 아이들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갈것같아요.


그외에도 방귀가 많이 나오는 까닭에 대해 알아보기도하고 입냄새가 나는 원인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었어요.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양치질을 잘해야한다는 사실! 쿠키런 책에서 한번 더 각인시켜 주네요~


쿠키런 스마트폰 게임을 해본지는 꽤 오래전이라 그런지 새로운 캐릭터 들이 꽤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특히 책의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모험왕맛 쿠키와 양파를 뒤집어쓴 그 딸 캐릭터는 다음 권은 또 무슨 내용이 이어지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지게 만들었어요. 학교학습과 관련된 쿠키런 학습만화도 좋지만 안전상식에 대한 책은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과 직결되니 필수로 꼭 보여주면 좋은책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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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한자런 10 - 굴뚝 마녀의 음모에 맞서 쿠키왕국을 지켜라! 얼음 빙(氷) 쿠키런 한자런 10
조주희 지음, 이태영 그림, 김장미 감수 / 서울문화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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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만 달리던 쿠키런~이제는 책속에서도 열심히 달린다지요.

예전에는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책들중에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과학도둑이 유명했는데 요즘은 쿠키런 시리즈가 더 많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쿠키런 국어왕, 과학상식, 수학상식, 세계문화 그 종류도 참 다양한데 아이는 어떤 책을 보여줘도 쿠키런 나오는건 다 재미있게 봐요 ^^

쿠키런 한자런은 한자, 달리기, 놀이동산이 금지된 쿠키나라를 한자로 구하는 초등 쿠키들의 신나는 모험담을 담았어요.

한자를 많이 알면 국어실력 쌓기도 좋다고해서 전에 아이와 함께 8급까지 공부하긴 했었는데, 이번 쿠키런 한자런 10편에서는 技재주기, 術재주술,能능할능 처럼 복잡한 한자부터 不아닐불, 口입구, 山뫼산 처럼 아이도 익히 알고 있는 한자까지 총 20개의 한자를 배우게 된답니다.


만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를 머리에 익히게 된다니 아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책은 없겠지요.


처음 시작은 괴물들의 등장으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괴물과 맞서는 보드맛쿠키의 빠른 보드 技術기술! 천장을 휙휙 날아다니는 닌자맛 쿠키의 技術기술!

재주를 뜻하는 기(技)는 손수(手)와 가지 지(枝)가 합쳐진 글자로 자잘하게 나누어지는 일, 즉 잔손이 많이 가는일을 말한다는 사실! 책을 보지 않으면 엄마도 몰랐을 내용이였네요~

 

 


 

스토리가 있는 만화라 책읽기도 재미있지만,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쿠키들과 펫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귀여운 캐스터네츠 펫은 엄마도 하나 갖고 싶더라구요.

책 내용 중에서는 보기에도 복잡해보이는 한자를 그림으로 비유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가 한자를 생각할때 그림과 같이 떠올리면 훨씬 외우기 수월할것같아서요.


예시된 한자뿐 아니라 다른 한자 단어도 배울수 있어서 유익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재미를 놓치지 않아야하기에 만화의 비중이 크긴 해요 ^^ 하지만 그래서 너무 만화에만 치중하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서인지 책 맨 뒷편에는 한자 설명 페이지와 한자 쓰기 워크북이 따로 달려있어서 한번씩 써보고 익힐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네요.

어느정도 한자 공부를 하다보면 한번씩 배우기 싫어하는 고비가 찾아오곤 하던데 이럴때 쿠키런 한자런을 권해보면 참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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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W 5 터닝메카드W 5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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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터닝메카드의 인기몰이가 휩쓸고 지난간 후 잠잠하다 싶었는데 터닝메카드w라는 이름으로 다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더라구요. 헌데 집에서 티비를 없앤지 일년가까이 되다보니까 저희 아이만 그 만화를 보지 못해서 아이가 무척 아쉬웠했었어요 ^^; 

그런데! 서울문화사에서 꾸준히 터닝메카드 애니매이션명작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떠오르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니까 정말로 터닝메카드w가 벌써 5권까지 나와있네요~

전편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해도 만화니까 아이는 재미있게도 보네요.

다행히 앞부분에 관한 줄거리가 책속에 조금 나와있더라구요.

 

터닝메카드w5권의 내용은 17화 쿠루기의 싸움편으로 시작한답니다.

찬이의 메카니멀이 된 쿠루기는 찬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지만 친구들은 믿어주지 않아요. 그러다 우연히 카밀라가 데미안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쿠루기가 알게되는데 이때 친구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네요.

세상에서 믿을수 있는건 나 자신뿐이라는 데미안과 믿고 있던 친구가 뭔가를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숨긴다면 아마 엄청 불안할거라고 우리의 믿음과 우정이 강한 힘을 만들어내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나찬.

그리고 메카니멀은 그저 도구일뿐이라고 말하는 데미안과 메카니멀은 살아있는 생명체라며 함께 살아가야한다고 말하는 이소벨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도 어떤쪽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볼수 있는 스토리네요.

그저 재미와 놀이를 위한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이 의외로 좋았어요 ^^

물론 저희 아이는 메카니멀들의 대결에만 관심이 많은듯 했지만요~


집에 터닝메카드가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쿠루기가 개구리 캐릭터였네요. 개굴개굴 너무 귀엽더라구요.

일단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올 컬러에 애니매이션 내용 그대로의 모습으로 읽을수 있어서 너무 너무 재미있는 터닝메카드w!

그저 장난감 놀이에만 집중하는 아이들이라면 책으로 읽혀서 그 속의 친구들의 우정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배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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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 곤충 식물편 - 공부가 쉬워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자연사학회연합 지음, 조민정 옮김, 정주현 감수 / 바이킹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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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곤충 식물편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곤충 식물편

 

아이가 입학전에는 자연과학 전집이 여러권 있었는데, 입학하고 나니 조금 시시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백과사전을 사줘야할까 이리저리 검색해봤는데 내용도 충실하고 아이가 잘 볼만한 책을 발견하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재밌게 본 책이 있는데 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이네요!

인터넷서점을 검색해보니 3권이 세트던데, 이번에 아이랑 읽어본 책은 곤충.식물편이예요.

자연과학 책이라면 보통은 책속에 적힌 내용을 읽고 지식을 얻는 식인데,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은 아이들이 평소 자연과 마주하면서 궁금하고 알고싶어 할 만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는 식으로 구성되어서 더욱 재미있게 꾸며졌더라구요.

게다가 엄마가 더 만족하는 이유는 교과서 속 생물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라지요 ^^

 

차례는 곤충.거미, 식물, 이끼.해조, 버섯, 미생물, 고대생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번째 페이지를 펴자마자 아이의 호기심이 발동되었어요. 처음 등장하는 질문은 '오래된 책 속에는 벌레가 살아요'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책벌레라고 하는 이 벌레는 오래된 책에 핀 곰팡이 등을 먹으며 산대요. 진짜 이름은 다듬이벌레목에 속하는 '책다듬이벌레'라고 하네요.

아이도 책 좋아하는 친구를 보고 책벌레라는 별명으로 불르곤 했는데 이제 그렇게 부르면 안되겠다고 해요. 그 친구는 책은 먹지 않는다며..후후..

 

전갈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던 엄마도 책을 보고 오해를 풀었어요 ^^ 전갈은 약 20종을 제외하면 사람에게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나와있네요. 그리고 전갈은 거미처럼 곤충이 아니라는데~ 책속의 작은 박스 '나도 과학자' 부분을 보면 책을 읽고 궁금해진 부분을 직접 알아보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나와있네요.

전갈이 곤충이 아니라면 뭘까요? 아이와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네요.

 

매 페이지 상단에는 교과서 몇학년 몇학기에 관련 내용이 등장하는지 표시되어있고 그 아래로 책을 읽은 날짜를 기록하게 되어있어요.

분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하루이틀안에 빠르게 읽기 보다는 한장씩 10분씩 나눠 읽고 기록하면 좋을것같네요.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읽어도 좋구요 ^^

요즘 아이의 학교에서는 독서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어서 이 책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책이 좀 무거워도 매 페이지가 다 다른 내용이고 질문의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꼭 챙겨가더라구요.

 

아직 독서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초등 저학년은 아직 흥미위주의 책을 더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렇다면 흥미롭게 읽을만한 주제를 던져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이 정말 딱 좋은것같아요.

학습만화에 한참 빠져있는 저희 아이도 이 책은 너무 좋아한답니다.

초등 전학년 재미나게 읽을만한 이 책, 추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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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 오쿠다 히데오 스페셜 작품집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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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이가 들면 밥먹다 밥숟가락 떨어뜨리는 일이 많다더니, 요즘 내가 그렇다.

뭔가 생각과 고민은 많은데 해결되는 방향은 보이지않고 되려 고심하다가 멍때리기로 끝내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정리되지 않는 일을 붙잡고 있느니 책이나 읽자, 하는데 예전처럼 분량길고 심각한 책은 또 집중이 되지않을까 싶어서 이번엔 단편을 잡아봤다.

'버라이어티'는 오쿠다 히데오 스페셜 작품이 단편으로 들어가 있다.

 

경영자란 결단하는 게 일인 것이다. 한 번의 망설임으로 기회를 놓치는 게 비지니스의 세계였다.

 

남은 인간은 언제고 나갈 그 인간이 눈부셔 보인다. 회사원 신세에서 벗어나는 것은 회사원들의 영원한 동경이었다.

 

창업하고 생각한 것은, 사장은 고독하다는 것이었다.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는 것이다.

 

이놈의 회사 내가 때려치고 만다! 하고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왠지 캐공감(!) 할 만한 이야기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 한 가정의 가장이자 15년 근무한 회사를 막 때려친 책속의 주인공인 나카이 가즈히로는 공교롭게도 나와 나이가 동갑이였다. 크헛.

나카이는 그동안 다녔던 회사원 생활을 정리하고 마음이 맞는 직원을 데리고 새롭게 회사를 차려 나가기로 한다. 나 역시 오랜 시간동안 직장 생활을 해온 터라 답답한 회사원 딱지를 떼고 싶어하는 그의 마음에 공감이 되기도하고 막연하게 불안해하는 그의 아내의 마음도 십분 이해가 됐다. '내가 이 바닥에서 몇년을 일했는데!' 하며 자신만만하던 사람도 직접 영업으로 매출을 올려야하고 직원 월급과 사무실 임대료를 밀리지 않아야하는 '사장'이라는 타이틀은 생각보다 더 낙낙치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직원 영입이며 믿었던 매출건수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이 걸려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그를 응원하게 되는건 나도 언젠간 사표를 던지는 날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였을까?(웃음)

'나는 사장이다'와 '매번 고맙습니다' 편이 이어지는 단편이라서 이거 나카이 이야기로 계속 되는걸까? 싶었는데, 그 이후에는 각각의 내용으로 총 9편의 단편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쭉 이어져도 괜찮겠다 싶었다는 ^^

그 이후에는 혼잡한 귀성길에 히치하이커들을 차에 태우게 되며 벌어지는 일과 더부살이 이야기, 그리고 열일곱 여고생의 깜찍발칙한 이야기 등 하나같이 모두 재미있고 인물들에 200% 감정이입 되는 내용들이 줄줄이라 출퇴근시간을 이용한 독서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또 한편으론 사람들이 생긴 모습이나 사는 모습이 다들 제각각 같아도 비슷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사는구나 싶기도 해서 그간 여러가지로 복잡했던 머리를 잘 씻어낸 기분 좋은 책이였다. 그의 이런 단편을 또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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