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뭐든 어렵지만 특히 영어공부는 열심히 한다고 실력이 막 느는게 아니라 더 어려운것 같다. 이제는 학교 공부도 끝낸지 오래라 손을 놓고 싶은데 영어는 또 간간히 사용할 일이 생겨 가끔 불편함이 있기에 다시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그러니 <아무나 영어고수되는 비결> 이 책에 왜 관심이 생기지 않을수가 있을까!특히 영어에 관심도 없다가 영화, 애니매이션, 미드, 뉴스, 팝송등을 접하면서 영어강사의 꿈을 키웠다는 작가의 독특한 이력에 더 관심이 생겼다.앞부분은 작가가 영어에 관심을 갖고 영어강사가 되어 활동한 내용이 나오고 뒷부분에 이 책의 하이라이트 '아무나 영어 고수가 되는 비법'이 나오는데 간략한 내용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좋아하는 분야로 재미있게 접하라는 내용이였다. 책에서 말하는대로 일명 '서바이벌 잉글리쉬'를 고사하는 수준인 나로서는 그렇게 쉽게 영어가 된다면 뭐가 문제일까 투덜대고 싶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내 문제점이 무엇이였는지 하나씩 깨닫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거듭 강조하지만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 이 최고입니다."짧은 단어든 엉터리 문장이든 일단 내뱉기는 했는데 상대방의 대답을 듣지못하는 순간 포기하게 되는 영어공부에 대해서는 "많이 들으면 된다"는 해결책을 준다. 영어공부의 계획을 세울때는 너무 욕심내지말고 "자신의 수준이나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너무 당연한 말이라 와닿는 동시에 나는 그동안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얼마나 "절실했나?" 하고 자문하게 되었다.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역시 실전예시 부분이였다. 좋아하는 외화나 애니매이션을 많이 보라는 말이 터문이 없어보여도 영어학원에서도 권장했던 방법이라 좋아했던 미드를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독립적우로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상황송에서 습득하는 방법"으로 단어를 효울적으로 외우는 방법도 효과적일것 같았다.요즘은 스마트폰이며 mp3, 인터넷강좌 등으로 영어를 쉽게 접하는 방법이 충분했음에도 많이 게으름 피우고 있었던것 같다.당신이 하는 영어, 이제 '아무나'인 나도 시작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