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콩순이 에듀 물놀이 색칠북 물놀이 색칠북 (서울문화사)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물놀이, 색칠놀이 둘 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지요! 이 둘이 합쳐서 콩순이 에듀 물놀이 색칠북으로 탄생했어요. 막내는 평소 형아가 뭔가 하고 있으면 따라서 같이 하고 싶어 하는데, 형이 공부하면 자꾸 색열필을 꺼내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잠깐 한눈팔면 벽지며 옷 등에 색을 칠해놓아서 가끔 난감해질때가 있지요.

 

책을 받아보니 <콩순이 에듀 물놀이 색칠북>은 물놀이 색칠북과 물 펜이 한 자루 들어있는데 이 물펜에 뚜껑을 열고 물을 부어 색칠북에 쓱쓱 칠하면 흰색 여백으로 남아있던 공간에 어느새 그림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신기한 책이랍니다.

 

한번 사용하고 끝이 아니라 붓이 아닌 펜을 이용한 워터 두들북으로, 물기가 마르면 몇 번이든 다시 칠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예요. 게다가 가구에 묻어도 물기만 쓰윽~ 닦아주면 끝이니 너무 좋죠~

 

책 페이지는 총 6매로 엄마, 아빠, 언니, 동생 같은 한글과 숫자, 직업에 대한 한글이 숨어있어요.

물이 묻으면 글자가 나타나는 식이죠.

 

책을 받아본 아기는 티비에서 컴퓨터에서 콩순이를 본 적이 있어서 아는 척을 하네요. 콩순이 노래가 신이나서 자주 틀어준적이 있는데 흥얼흥얼 노래가 나오기도 하구요 ^^

책에 그려진 색상이 화려하고 진해서 아기가 관심있게 책장을 넘겨보는데, 물펜에 물을 얼른 채워서 쓱쓱 문지러줘봤더니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다가 제 손에서 얼른 펜을 뺏어 스스로 해보더라구요.

아기가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펜으로 책을 탕탕치길래, 펜을 흔들면 물이 잘 나온다고 알려주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잘하더라구요. 물이 없으면 더 채워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안보이던 귀여운 콩순이 캐릭터가 물펜이 지나면 쓰윽 하고 나타나니까 너무 너무 재미있어했답니다.

조금 더 크면 한글공부 할때 함께해도 좋을것같아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가들부터 보면 모두 좋아할만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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