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판타지 소설을 안 읽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읽어 본 사람은 없다며 폭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해리포터를 강추했던 주변의 말들이 당시에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 오른 타라 덩컨 후기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아이에게 읽혀줄까 싶었다.

판타지라는 분야가 그렇듯,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기에 너무 좋을거라 생각해서 ^^

헌데, 아이들 읽기전에 살짝 읽어보곤 우와 ~ 이건 정말 너무 재미있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우선 줄거리는 이러하다.

어려서 부모님을 잃은 타라 덩컨은 할머니와 함께 대저택에 살고 있는데, 어쩐일인지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들을수가 없었다. 게다가 오래전부터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한 그 날, 저택은 공격받고 할머니는 정체모를 것들- 상그라브에게 공격당한다.

그런데 마냥 철없고 어려보이기만 한 타라 덩컨은 그 신비한 힘, 마법 능력을 이용해서 위험에서 벗어나고 솀나샤오비로다인트라쉬부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로부터 타라덩컨의 아버지가 죽어갈때 피의 맹세를 통해 타라를 평범한 소녀로 키우겠다고 맹세했고, 만약 이를 거스리고 타라가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 맹세를 한 할머니는 죽게된다는 것이다.

일단 상그라브의 위험으로부터 타라를 지키기 위해 타라는 솀을 따라나서게 되고 도착한 곳은, 아더월드라는 새로운 세계! 아더월드는 지구와 달리 마법사들 뿐아니라 다른 차원의 세계 다른 시간대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용과 엘프, 트롤, 거인, 꼬마 도깨비, 땅 신령, 타트리스, 뱀파이어, 샹즐랭, 키마이라들 등등 다양한 종족들이 모인 곳이였다.

처음 용은 엘프들과 거인들을 끌고 지구를 정복하려 했으나, 인간들이 마법을 쓴다는 사실에 놀라 인간들과 마법사들의 편에 서 지구를 기지로 삼으려했던 악마들을 금지의 땅 림보라고 불리는 악마 세계에 가두어 버렸다.

아더월드 이외에도 랑코비트 왕국과 브론타뉴 공화국, 제일 큰 강대국 오무아 제국 등 다양한 곳이 존재하는데 그 이외에도 책을 읽으며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아 이 부분은 그냥 읽고 넘어가버렸다 ^^

타라 덩컨은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생활처럼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교에도 가고 그 안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는데 그 중에는 타라를 잘 따르는 친구도 있고 질투하는 학생도 등장한다.

타라 덩컨을 소개할때 꼭 해리포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은, 타라도 해리처럼 부모님을 어려서 잃었고, 마법 학교에 가서 마법을 배우며, 그 속에 스네이프처럼 주인공을 괴롭히는 뱀파이어 선생님도 있고, 자신을 잘 따르는 친구들과 반대로 무조건 미워하는 친구도 등장하는 둥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인것같다.

게다가 해리포터의 능력처럼 타라 덩컨에게도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타라의 잠재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하르퓌아이에게 공격받아 독이 타라의 몸에 들어와 치료를 위해 마왕을 찾아가 악마의 기운을 받아버린 타라의 모습에서 ..... 역시 해리포터의 데자뷰가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라 덩컨이 재미있던 이유는 (내가 해리포터를 읽어보지 못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최대한의 상상력과 다양한 꿈을 꾸게 만드는 매력을 보았기 때문이다.

 

타라의 패밀리어로 낙점된 페가수소와 멍멍이 증조할아버지 마니투, 자기들끼리 싸움하던 색깔들..

정말 그곳에 가 보고 그 사람들을 눈으로 보고 싶을 만큼 뛰어난 묘사와 멋진 표현들이 많아 정말 이 것이 영화화 되었을때 어떻게 이 모든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울 만큼 기발하고 재미나다.

'재미있다.'

그 말이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작가는 열 두살때부터 용과 뱀파이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해서 1만 5천여권의 공상과학 소설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우다 14년이라는 긴 시간의 공을 들여 타라 덩컨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현재 타라 덩컨은 12권으로 완결되었던데 1권의 내용만으로도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어마어마한 내용이 많은데 이 다음권은 또 그 다음은 얼마나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질지 너무 기대되고 즐겁다.

아마 올해 내 독서 목표는 타라 덩컨 완독하기가 아닐까 ^^

아이들에게 꼭꼭 읽히고 만약 영화화된다면 꼭꼭 같이 손잡고 가서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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