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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력 퍼즐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다고 아키라 지음, 장은정 옮김, 지형범 감수 / 보누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서류를 작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머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항상 같은 업무를 하고 같은
시간 같은 패턴으로 생활하다보니 머리가 굳어진다는게 느껴진다.
뭔가 신선하고 재미난 책이 없을까 찾던 중 택한 것이 두뇌력 퍼즐이다.
IQ 148을 위한 두뇌력 퍼즐은 일본에서 판매 누계 1,200만 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뇌 체조 시리즈](전23권)의 문제
중 100개를 엄선한 특별판이다. 일상의 경험과 현상을 관찰해 만든 문제들은 예상치 못한 명쾌한 해결법으로 두뇌를 단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 되어있다.
어떤 문제들이 나올까 기대감에 책을 펼쳐보니, 1장은 알고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되는 오산, 2장은 사물의 겉 모습에 내재된 덫, 3장은
아이디어와 직감의 맹점, 4장은 불가능해보이는 현상의 진실, 5장은 추리와 논리의 함정으로 차례가 나와있다.
바로 책 속 문제를 살펴봤다.
첫 문제는 '덩치가 큰 백곰이 펭귄을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 사냥감을 잡을때는 재빠른 몸놀림을 하는 백곰이
뒤뚱뒤뚱 걷는 펭귄 하나 잡지못할까?' 곰은 수영도 할 수 있는데? 하고 다음 장을 넘겨보니 답이 나온다.
대답은 '잡지못한다' 이다. 이유는 백곰은 북극에 살고 펭귄은 남극에 살아서....
황당하지만, 알고있다는 착각이 오산이 된 문제가 맞다.
퍼즐 문제마다 상단에 문제 풀이 시간이 주어지는데, 왜 이 간단한 문제에 5분이나 주었나 싶었더니 알고있다고 착각하지 말란 충고였나보다.
'민희 씨의 지인은 심장과 위가 각각 2개씩 있다. 왜그럴까?'
정답은 임신중이다.
'그대로 놓았을 때는 밥상에 올리는 음식을 뜻하며, 위아래를 바꾸면 밥이 나오는 곳을 뜻하는 단어는
무엇인가?'
정답은 논이다. (글자를 위아래로 바꾸면 국이 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풀리는 문제도 있고, 조금 머리를 굴려야 답이 보이는 문제도 있었다.
초반에는 한 장만 넘기면 답이 보이니 답을 모르겠으면 습관적으로 바로 바로 답을 넘겨봤는데, 어느정도 문제를 풀다보니 답을 모르면 일단
패쓰를 하고 다음에 다시 풀어보는 방법으로 책을 보았다.
(책의 하단에는 답을 맞췄는지 체크해두는 칸도 나와있다.)
딱 정답으로 맞추지 못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맞는 답을 내보고 답과 비교해보는 것도 책을 재미있게 읽는 하나의 방법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