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엮음 / 달곰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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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1월도 어느새 중반이 지나고 이제 달력이 한장밖에 남지 않을걸보니 빨리 내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의 결혼생활동안 가계부를 월단위로 작성해본적은 있지만, 매달 총액으로 적다보니 몇몇가지는 빠지거나 잊게되어서 2015년에는 제대로 가계부를 적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대충의 감은 오지만 그래도 정확히 한달에 얼마나 쓰고 있는지, 일년에 얼마나 저축하고 있는지 파악하려면 일일가계부 부터 확실해야하니까 말이다.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한해를 준비하기에 딱 좋은 가계부다.

단순하지만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우선 2014년 한달의 달력을 정리한뒤 2015년 1월 1일부터 일일 사용금액을 적고 주간으로 비용부분 결산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일일 내용을 적는 란에는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여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까지 적게 되어 있어서 하루 지출이 큰 날에는 스스로 반성할수 있을것같다.

특히 카드 사용량이 많아 하루에 얼마나 쓴건지, 과소비한것은 아니였는지 제대로 알기가 힘들었는데, 카드 사용내역도 꼼꼼히 정리한다면 훌륭한 가계부를 완성시킬수 있을것같다.

한달이 지나면 이전달을 보며 다음달의 예상 지출금액을 측정해보고 실제 얼마나 나갔는지 확인해보는 시스템이라 꽤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같다.

노트 제목이 부자 레시피라 혹 별도의 저축 노하우나 가이드가 있을것이라 기대했지만 그건 없었고 ^^ 단순한 가계부였다.

가계부를 하나 새것으로 장만했을뿐인데 왠지 벌써부터 2015년이 기대가 된다.

항상 적당한 곳에 지출을 하고 적당히 저축하고 있다고 대충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게 가계부를 작성하게 된다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나의 - 아니 우리집 수입지출현황을 들여다볼수 있을것같다.

겉 표지가 동화책 양장본처럼 튼튼해서 일년을 든든하게 사용할수 있어서 좋을듯싶다.

아직 가ㅖ부를 사지 않았다면, 아니면 한번도 가계부를 사용해본적이 없다면 부자 레시피로 한번 일년을 허리띠 바짝 메는데 동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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