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 - 한 권으로 읽는 500년간 과학발견의 하이라이트
잭 챌로너 지음, 서울과학교사모임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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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아냄으로써 설명 할 수 있다. -제임스허턴, 1785년'

 

과학이란, 사물의 구조, 성질, 법칙을 탐구하는 인간의 이론적 인식활동 및 그 산물로 체계적 이론적 지식을 말한다, 원래 과학은 인간의 실천적인 사회적 생활과정에서 생겨나 성장해온 것으로 자연을 변화시키는 생산활동의 과정 및 사회활동의 과정에서 관찰, 실험, 조사등을 실시하고 이것을 정리 분석 종합하여 가설을 만들고 이것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얻어낸 자연계에 관한 체계적 지식체계. 그것을 과학이라고 부른다.

태양계, 지구, 전기, 공기, 빛, 원소, 유전, 우주..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과학의 분야에 포함되기 때문에 어쩌면 과학을 배운다는것은 인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것과도 같다. 물론 미래도 함께!

하지만, 그 방대한 분량을 아이에게 설명하고 과학을 쉽게 이해시키기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재미난 책을 찾아냈다. 'the Story of Science 과학이야기'

이 책은  단 한권으로 배우는 500년간 과학의 발견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두었다고 한다.

자칫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비춰질지도 모르는 과학을 재미난 삽화와 함께 친절한 설명이 가득 곁들어있어서 아이나 성인이나 가볍게 읽고 이해할수있겠다.

세계 각가의 국가를 배우기 전에 미리 세계지도로 지리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만큼 그 밑바탕을 이해하면 요소 하나하나가 더 가깝게 느껴지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더군다나 여러 분야를 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며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더 많고 궁금해하는지를 금세 알아볼수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27개의 에피소드 중에서 아이가 가장 관심이 많았던 분야는 역시 '우주'였다. 아이도 나도 평소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우주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두고 과학자들도 답을 내지 못했다고 하자 조금 실망했지만, '멀리 있는 별일수록 더 어둡게 보인다.' 시차를 이용하여 가장 가깡ㄴ 세페이드 변광성들의 거리를 미리 측정해놓은후 다른 곳에 있는 동일한 주기를 가즌 다른 세페이드를 비교하여 훨씬 더 먼 거리의 별이나 성운의 거리를 계산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또 다른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우주가 훨씬 더 크고 넓음을 알아냈다. 과학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하나의 가설이 맞다고 증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또 반박하고 혹은 다른 분야로 더 발전하는데에 그 매력이 있는것같다. 꼭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해도 읽어두면 지식이되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과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들은 언제나 우주와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한 믿음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는 것들이었다. -로버트L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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