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면 달라질까?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2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 글, 알리즈 망소 그림, 이은정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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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언제나 올바른 길로 걸어갈수 있는 비법은 뭘까요~

바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 정답이래요. 지혜, 화, 믿음, 기쁨, 실패, 우정의 여섯가지 주제를 다룬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에서는 친구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오늘의 문제는 캐시가 텃밭을 가꾸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진 일이예요.

영차영차 열심히 흙을 갈아업고, 쇠스랑으로 고랑을 만드는등 부지런히 일하는 캐시에게 오늘도 친구 피치와 누크가 찾아오지요.

하지만 캐시를 도와줄 생각은 하지도 않고, 피치와 누크가 장난을 치며 놀고 있어요.

화가는 캐시는 큰 소리로 말하고 말지요.

"얘들아, 그만해! 내 밭이 엉망이 되잖아."

그런데 그만 장난치던 친구들이 넘어지는 바람에 여러 씨앗들이 마구마구 섞여버리고 말지요.

에고... 캐시는 정말 속상했겠네요.

"다시 오기만 해 봐라."

캐시가 화가 나서 씩씩.

그런데.. 잠시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지요.

'피치와 누크를 혼내 주면 뭐가 달라질까?'

화낸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까?

없어. 없어. 없어, 전혀없어!

 

화를내서 미안했던 캐시는 친구들의 마음도 풀어주면서 예쁘게 텃밭을 가꿀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본답니다.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밥을 먹고나서 기분좋게 한다음 텃밭가꾸기를 함께하자고 이야기할껀가봐요. 참 기특한 생각이죠 ?

화해를 한 세명의 친구들이 꼬옥 껴안아주고 있는 장면은 책을 읽는 아이의 표정도 밝게 만들어주었어요.

 

당장의 화를 참지못하고 매번 울거나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아이가 책을 읽고 가장 좋은 문제해결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howhow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의 생각의 크기도 조금 자랄수 있을까요? ^^

책을통해 빠른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마음도 함께 생각해주는 착한 어린이로 자랄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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