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3 - 측정의 미로에 갇히다!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3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수학은 성인이 되어서도 참 어려운 과목으로 남아있지요. 사실 수학은 계산해서 답을 내는것보다 우선 이해해야하는 과목인데, 그동안 그걸 모르다가 2013년 스토리텔링형으로 교과 과목이 개정되면서 이야기로 풀어가는 수학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수학에 접근해야할까..걱정이 많은데, 이 책을 읽게되었네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3. 측정에 미로에 갇히다!> 이번 이야기는 수와연산, 도형을 거려 '측정'에관한 내용으로 벌써 세번째 나온 시리즈랍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교과과목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전학년이 재미있게 볼수있는 한국 순수창작동화예요. 학습 만화로 나왔어도 충분히 재미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수학의 신비를 혼자만 간직하고 싶어하는 미치광이 수학박사 님버스로 부터 마법의 수학나라를 지키는 탤리캣이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헌데, 가은이와 준서, 석진이가 수학을 좋아해야만 마법의 수학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재미있는 줄거리가 들어있지요.

 

"아까는 9시 34분 26초였다. 40초가 지났으니 지금은 몇 시냐?"

"하나만 골라. 400밀리리터짜리 컵을 줄까, 아니면 1리터 짜리 컵을줄까?"

"40센티미터는 살 수 없으니까 100센티미터를 더 사는거야. 그럼 십의 자리수를 올려서 백의 자리로 나타낸 거네?"

 

이렇게 대화속에서 양의비교, 시각읽기, 길이재기, 어림잡기등 측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동화를 읽으면서 저절로 측정값을 배우게 된다니 아이들이 참 좋아할것같죠!

중간중간 탤리캣 타임 페이지를 체크해가며 내용을 되짚어본다면 책읽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배울수 있을것같아요.

 

우리때와 달라졌다는 생각에 교과과목은 언제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예요.

하지만, 스토리텔링형을 조금 더 들여다본다면 수학이 더 쉬워졌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더라구요.

입학전 유아유치부 아이들에게 수학동화전집을 들여주고 난뒤에는 어떤 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어줄까..고민하는 학부모님이 많던데~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로 수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