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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불면 와이파이가 날아갈까요? ㅣ 처음 만나는 초등 과학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맷 릴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보고 싶은 것, 찾고 싶은거, 알고 싶은 게 척척 나오는 세상이지만, 정작 아이는 '인터넷'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한 번은 설명해줘야지 했는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바람이 세게 불면 와이파이가 날아갈까요?'는 처음 만나는 초등 과학 시리즈로 초등 3,4학년의 과학교과 연계와 과학개념, 사회통신 개념이 들어있다고 한다.
'바람이 세게 불면 와이파이가 날아갈까요?' 뿐 아니라 인터넷이 무엇인지 인터넷에 벽을 세운다는게 무슨 뜻인지, 인터넷도 고장이 날 수 있는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는 어떻게 다른지 등등 책에서는 12가지 질문이 차례로 나온다.
책을 펼쳐보니 책 내용보다 먼저 눈에 띄인 것은 다양한 글자 크기와 그림들로 꾸며진 페이지들이였다.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는 과학 공부를 딱딱한 글자로 배우기보단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는 구성으로 내용을 담았다.
1991년에는 딱 1개였던 웹사이트가 지금은 18억이 넘는 페이지가 되었다.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양의 이야기가 인터넷 세상에 담겨있는데, 폰에 필요한 어플을 깔고 쓰기만 하는 아이에게는 인터넷이 잘 이해하기 어려울텐데 책을 읽다보면 더 쉽게 배울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서 '바람이 세게 불면 와이파이가 날아갈까요?'에 대한 답은 아니다에 가깝다.
전파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고 공기의 방해을 받지 않을만큼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 있었으니, 바로 전자레인지라는 사실! 나도 처음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네트워크, 스파이더, HTML, 웹서버, 웹브라우저, 스트리밍.. 용어가 영어이고 어려워서 아이들이 한 번에 다 알긴 어렵겠다 싶지만, 수록된 그림과 설명을 보면 그래도 대충 어떤 뜻인지 감이 올 것 같다.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는 자주 접하고 사용해야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아서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우리집엔 어떤 사물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지, 네이버 어플에 나오는 주소창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도 함께 해주었다.
조금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질문들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호기심을 해결 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