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 - 매일 1장 일기 쓰기 습관으로 초등 글쓰기 완전 정복! ㅣ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하루 1장 즐거운 일기 쓰기!

일기는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기억하고 또는 행동에 대해 반성이나 느낌을 적을 수 있어서 글쓰기의 최고의 선생님이 되는데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일기쓰기를 지도 안해주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아이 혼자 쓰는 비밀 일기장이 있는데 그냥 뭐가 재미있었다. 뭐했다 끝 이런식이라 일기도 잘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더라구요.

이 책은 2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시며 다양한 교육을 해오신 콩나물쌤의 책이예요. 일기를 쓰면서 초등 국어 교과 연계한 다양한 글쓰기 훈련이 가능하다니 너무 기대되었지요.

책을 살펴보니, 50일간 예시 일기와 첨삭으로 일기를 지도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일단 쓰기를 시키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해버리기 일쑤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글쓰기 할때는 자유롭게 쓰도록 되도록 지적을 안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지도는 해야하니까 도움을 받을 책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차례는 생활 일기, 칭찬 일기, 감사 일기, 목표 일기, 체험 일기, 관람 일기, 상상 일기 등등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어요. 그냥 일기를 쓰는 방법을 안내하는게 아니라 해당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에 예시 일기가 나오니까 선생님이 쓴 일기를 보면서 자신도 오늘 하루 어떤 내용으로 일기를 써볼까 고민하고 적을 수 있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부분은 바로 큼직한 줄 칸 이였어요. 몇 줄쓰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했는데 일기를 계속 쓰다보니 어느새 칸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이렇게 적다보면 확실히 글쓰기 자신감도 붙을것 같아요.

1. 오늘 겪을 일 중 기억에 남는 사건 고르기

2.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있었던 일인지, 무엇을 했는지 드러나도로 쓰기

3. 겪은 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쓰기

예시 일기에는 그냥 일기만 적혀있는게 아니예요. 일기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 코칭 메시지도 적혀있어요.

지렁이처럼 꼬물꼬물 기어 내려오자 - 비유적 표현 활용해보기

배꼽이 빠질 뻔했다 - 관용 표현 활용해보기

단, 이 교재로 지도하기 전에 쌤이 주의를 준게 있어요.

바로 일기를 쓴 아이의 맞춤법, 띄어쓰기 같은 형식에 집중하기보다 일기의 내용으로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먼저 알아봐 달라는 점이였어요. 다른것도 아닌 '일기'니까 아이가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잘 담아 솔직하게 적어 나갈 수 있도록 이 책으로 연습지도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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