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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포토샵
뽀얀(김은혜) 지음 / 길벗 / 2025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포토샵 툴은 어느정도 활용 할 수 있는 사람도 실상을 들여다보면 매번 사용하는 것만 쓰고 마는게 현실이다.
포토샵을 더 빠르고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기 위해서는 계속 공부가 필요해보여서 다시 포토샵 책을 찾아본다.
이번에 나온 책은 실무에 직접 적용하기 적합해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의 포인트는 먼저 포토샵 초보자도 책만 보면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쉽게 나와있다는 점이였다.
part1에서는 포토샵 작업화면과 기본사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실무자도 사용하는 툴만 사용하다보면 일일이 알아보기 힘든데 이번 기회에 기초부터 알아본다 생각하고 쭉 읽어보면 좋다.
part2에서는 인쇄디자인에 대해 배운다. 같은 사진 같은 글귀가 주워져도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인쇄디자인은 크게 달라진다. 꽃 축제 포스터를 제작해본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초보자를 위해 도형툴 잡는 기초적인 방법부터 설명해주고 그 다음 실무자를 위해 이미지 명암과 색상을 조정하고 마스크 씌위기 같은 팁을 준다는 점이였다. 그림 위에 글씨 혹은 글씨 위에 그림만 단순히 넣는 방법에서 그림과 글씨가 적절하게 이어지듯 배치하는 방법을 배워봤다. 캠핑 포스터를 제작에서는 올가미 툴에 대해 배워본다. 원하는 배경에 캠핑장비를 붙여놓고 캠핑안내 문구를 적어 완성한다. 음식점메뉴판 제작에서는 프레임 툴을 이용해 각각의 구성을 사이즈에 맞게 넣고 배경을 쉽게 넣는 방법을 배운다.
part3에서는 패키디지인으로 상황에 맞는 상자나 포장 디자인이 나와있고, pat4에서는 웹,모바일디자인으로 sns에서 보기좋은 디자인과 온라인전단지 등에 알맞은 디자인을 배운다.
이 책의 장점은 대충 순서대로 안내만 해주는 책과는 다르게 첨부된 이미지에도 순서에 나온 번호를 적어 어느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지 찾아보기 쉽게 해준다는 점이였다.
게다가 모든 예제는 다운로드 받아 따라 해 볼 수 있고, 저자 뽀얀님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면 예제 작업 영상과 디자인 강좌도 볼 수 있다.
어쨌든 좋은 디자인은 화려한 기술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툴을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익숙한 방법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디자인도 한 번 이용해보면 좋은데 초보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이 책이 딱 좋은 교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