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쪼꼬미 동물병원 5 -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공식 동물 만화 백과 ㅣ 쪼꼬미 동물병원 5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우리는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저는 SBS TV 동물농장이 아이에게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에 대해 가르쳐주기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종종 아이와 함께 시청하고 있어요. 그럼 아이도 반려동물은 귀엽고 다루기 좋은 장난감이 아니라 가족으로 사랑으로 대해야 하는 대상이라는걸 저절로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공식 동물 만화 백과로는 쪼꼬미 동물병원 시리즈가 있어요.
벌써 다섯번째 책인데 아이가 빼먹지 않고 열심히 챙겨 보는 책이기도 하지요.
이번 책에서는 야생 탐험편으로 수의사 선생님이 세계 동물 보호 협회가 지원하는 학술토론회 초청장을 받아 하루아 함께 각 지역의 희귀 동물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었어요.
턱끈펭귄, 웨들바다표범, 페넥여우, 이집트코브라, 볏도마뱀붙이, 검목상어.. 이름은 생소해도
모두 사랑스러운 동물들이네요.
특히 턱끈펭귄은 만화로 그려진 모습이 너무 친근하고 귀여워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는데, 실려있는 실제 사진을 보니 정말 턱에 끈이 그려져 있어서 신기하더라구요.
꼿꼿하게 서서 새끼를 지키는 모습이 너무 멋지던데 아이는 그저 펭귄이 귀여워서 한 번만 실제로 만져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도 쪼꼬미 동물병원을 읽으며 매번 애완동물을 쉽게 키우자고 결정을 할 수 없다는 걸 알려줬더니 이제 무작정 키우고 싶단 소리는 잘 안하네요^^)
웨들바다표범은 태어나서 몸무게가 25~30KG정도 되는데 일주일만에 두 배로 불어난대요.
페넥여우는 하얀색 털을 갖고 태어나는데 자라면서 털빛이 모래처럼 노랗게 변하고, 이집트코브라는 더운 낮을 피해 저녁에만 활동하는 뱀이랍니다.
쪼꼬미 동물병원은 올컬러 만화백과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동물이름도 알고 동물 상식도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어떤 동물이 어떤 질병을 앓다가 어떤 치료를 받는지 만화에 잘 나와있어서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높아지요.
그리고 하루의 쪼꼬미 일지를 통해 실제 동물 사진과 기본 정보도 알게되는데 이번 책에서는 검정색 병아리를 실제 모습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이색동물이라 더 색다르고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동물을 살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아주 유익한 내용이였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