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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4~2025년 최신판 ㅣ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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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다녀오신 분들이 오사카는 완전한 관광도시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일본 여행을 가게된다면 단연 오사카를 꼭 가보고 싶었답니다.
'리얼 오사카'는 오사카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던 여행작가와 여행사에서 근무하며 여행커뮤니티에서 활동중인 분의 2024 최신판 오사카 여행 정보 서적이예요.
빈티지 감성 가득한 일본식 커피숍, 아기자기한 소품 숍, 꽃비가 내리는 풍경...
책의 시작은 오사카를 여행하며 남긴 예쁜 사진들로 시작하는데 벌써 여행 떠난 기분이 들고 좋더라구요!
항공료는 왕복 50만원정도, 게스트 하우스는 1박에 3,000엔~, 월별로 옷차림,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아이와 함께 여행시 팁, 일본의 축제와 공휴일, 다양한 명소들과 먹어야 하는 음식과 카페 디저트 선택까지 일본이 첫 여행이라면 궁금한 세세한 정보도 있었지만, 대박은 일정을 꼼꼼하게 짜놓은 페이지였어요.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면서 필수명소를 들릴것인지, 아이와 함께 동행해서 아이 위주의 코스로 다닐지, 대표 명소와 스팟으로 다닐지 다양한 플랜을 제시하는데 그것도 뭘 고를지 고민할까봐 '나에게 딱 맞는 패스'까지 테스트 해 보는 페이지도 있네요.
여행 서적이 다 그러하겠지만, 이 책은 사진이 정말 많이 수록되어있고, 예쁩니다. 여행 서적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특히 벚꽃 풍경 사진은 아이가 보고서 꼭 봄에 그곳을 여행 가고 싶다고 성화더라구요. 하지만 벚꽃 피는 시기를 잘 맞출수 있을지.. 그래도 해외 여행에 늘 시큰둥 하는 아이를 들뜨게 만들 정도로 책에는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사진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인증샷 남기기 좋은 SNS 스팟도 참 많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오사카 여행을 기대하게 하는 것은 먹거리 맛집 소개였어요.
100년 역사를 가진 가게들도 많고 돈카츠, 우동, 라멘, 스시, 오코노미야키 모두 좋아하는 메뉴라 맛집 여행만 해도 충분한 여행 목적이 되겠더라구요. 게다가 쇼핑아이템까지 콕콕 찝어주니 편의점 들러서 뭐가 맛있는지, 무엇을 사야할지 하는 고민까지 덜었어요. 아이는 벌써 책에 사야하는 아이템까지 체크해놨네요.
책을 더 꼼꼼히 살펴보며 여행지를 고민해봐야겠지만, 저와 아이가 선택한 곳은 일단 '텐진바시'를 넣었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일본 전통의 멋을 느낄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주택박물관이나, 친근한 서민의 모습을 구경 할 수 있는 긴 상점거리, 좋아하는 온천도 있어서 딱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고 싶은 곳을 찾으면 그곳에서 들러야 할 식당 소개과 지도가 너무 잘 나와있어서 여행할때 이 책 하나만 들고가도 되겠다 싶은데, 실전 여행에서 잘 써먹을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안내 플러스 북과 스마트한 여행을 돕는 맵북이 앞 뒤로 붙어 있어서 정말 꼼꼼하고 알찬 여행을 꿈꿀수 있었답니다.
오사카에 가게된다면 이만큼 도움되는 책이 또 없을것 같아요!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