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2 - 초등 상식 학습 스토리북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2
조수현 그림, 김언정 글, 정효해 감수,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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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똑똑한 타키와 뭐든지 얼렁뚱땅 해결하려 드는 곰돌이 포오!

이들의 책이 새롭게 나왔다. 맨날 잠뜰만 찾아보던 아이가 요즘은 타키포오 채널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마 타키포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인것 같다. 이번 스토리북은 일반상식에 대한 상식스쿨 2번째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총 4가지 에피소드가 수록되어있는데, 네번째 이야기는 중간에 멈춰서 아마 3권이 곧 나올 예정인가보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짝 바꾸기 대작전이다.

우등생이지만 어쩐지 허당인것 같은 나동생은 정신없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대는 포오와 짝꿍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리지리 방법을 모색해보지만 통하지 않는다. 결국 타키처럼 포오에게 용기내서 매몰차게 싫다고 말해봤지만 포오의 눈물공세에 무너지고 마는데 갑자기 악어 영철과 짝꿍이 되고 싶다고 쉽게 떠나면서 나동생을 당황시킨다.

이 과정에서 일반 상식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튀어나온다.

예를들어 나동생이 악몽을 꾸고 깨면 '악몽이 기억에 남는 3가지 이유' 라든지, 학교 수업중에 문익점이 고려말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목화씨를 구해온 이야기랄지, 악어 영철이 등장하면서 악어의 이빨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상식이 어울어져 등장한다. 아이들 보는 만화라고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악어가 이빨 하나가 50번까지 다시 자랄수 있다는 깜짝 상식도 배울 수 있다.

포오는 성격처럼 '까마귀 날자 친구 떨어진다' 같은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아이는 이 속담을 알고 있었는지 포오가 잘 못 말한거라고 바로 지적했다. 이렇게 속담도 배우고, 고성방가, 오비이락 같은 사자성어도 틈틈히 배우는데 아이에게 가장 유익했던 상식은 끝말잇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단어가 아니였나 싶다. 후후.

책은 일단 만화 책이고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학습만화의 학습이 부족하지 않게 책의 맨 마지막에는 상식퀴즈가 나오기도 한다.

아이가 일단 흥미를 갖고 책을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다면 가끔씩 이런 학습만화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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