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1 - 초등 상식 학습 스토리북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1
조수현 그림, 김언정 글, 정효해 감수,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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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예전이 '타키포오 이세계 여행사'를 읽은적이 있어서 타키포오 캐릭터가 낯설지 않은데, 아이는 학습만화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너무 반갑게 책을 마주했네요.

타키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은 그냥 만화책 읽듯이 재미있게 읽으면 되어서 좋거든요.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38.5도의 높은 열기에 더위를 느끼는 포오는 타키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타키의 집도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는 사실에 좌절을 해요. 그리고 포오는 밖으로 달려가 북극을 향하는데 알고보니 찜질방의 북극방이였네요. 그 내용에서 이열치열以熱治熱 사자성어도 배우고 80도가 넘는 찜질방에서 화상을 입지않는 이유도 알게되지요.

아이도 찜질방에 갈때마다 늘 궁금해했는데, 같은 온도라도 공기와 같은 기체는 액체인 물보단 열을 전달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과 사우나에서는 땀이 바로 증발하면서 피부 주위의 열을 빼앗기 때문에 견딜수 있다는 것 저도 이번에 제대로 설명해줄수 있었네요.

딱 한 분야는 아니고 일반 상식 내용이라 알게되는 범위가 넓어요. 사자성어는 물론 속담, 학교급식 식사예절까지 참 다양하죠. 아이는 공포의 밤 챕터를 가장 좋아했는데, 외계인의 정체에 같이 웃었네요.

맨 마지막 소풍 챕터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아느냐고 책 내용을 물었는데 척척 답하는걸 보고 학습만화도 학습이 되는구나 싶었답니다.

책 말미에는 상식레벨업 퀴즈를 통해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체크해 볼수도 있어요.

233만 구독자를 가진 타키포오를 책으로 만나면서 더 쉽고 흥미롭게 읽고 상식도 레벨업!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유익했네요. 무엇보다 속담을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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