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면역력

면역력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이시하라 니나 지음, 김혜숙 옮김, 박주홍 감수 / 성안당 / 2023년 1월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왜 늘 건강은 잃어버리고 나서야 후회되는 걸까. 몸이 조금 불편한걸 이러다 말겠지 하고 내버려 두었더니 이제는 통원 치료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면역력'에서는 건강해 질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기껏해야 운동 좀 하고 먹는 걸 신경써야지 했던게 내가 아는 건강 관리의 전부인데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요령을 알려주니 너무 좋았다.

외부의 적으로 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력 시스템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많이 약해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코로나 이후 감기에 걸린 것도 좀 더 더디게 낫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기분이 들곤 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여러가지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병이 잘 낫지 않는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는 식사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책에서 첫 번째장 첫 번째방법으로는 '느긋하게 지내기'를 제시한다. 바쁘게 지내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당연히 몸을 축내게 하는데 적당히 쉬는 것도 내 건강을 위한 한 몫을 한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공복일수록 활발히 움직인다며 식사 시간을 정해서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전한다. 인간도 동물처럼 허기가 느껴졌을 때 먹으면 된다고 전한다니 간식으로 손이 가려다가 뜨금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것, 최소 7시간을 숙면할 것, 몸이 차가워 지는 것을 방지할 것과 식습관으로 면역력 높이는 내용 이후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 방법도 알려준다.

평소 업무 때문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오래 앉아있으면 어깨와 목의 근육이 굳어지고 혈액 순환도 나빠지기 쉽다 한다. 이럴때 어깨 운동만으로 강력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데 열심히 해봐야겠다.

책을 읽다보니 굉장히 특별한 운동법이나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비슷한 일상을 지내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청소를 해도 직접 손으로 걸레질을 하고, 이른 아침에는 일어나 나만의 '파워포즈'를 해본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 같은 걸음이라도 신경을 써서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