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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쓰는 것만으로도 자기 공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손으로 적는 일이 적어진 요즘에는 필사가 영 공부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솔로몬 필사 낭독은 왜 사람들은 믿음과 영어를 조화시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걸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된다.
잠언은 믿음을 키우고 삶의 지혜를 배울수 있다.
필사는 꾸준함과 공부가 된다. 그것을 실용영어로 배운다면 이것이야 말고 일석 삼조의 효과이며 돈버는 방법이 아니겠느냐 말한다.
참 그럴듯해 보였다.
잠언을 쉬운 영어로 필사하고 낭독한다. 그리고 영어 필사낭독으로 잠언을 통독한다. 이것이 이 교재의 목표이다.
영어 유창성은 결국 입과 손으로 영어를 쓰고 말하는 시간을 들인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다.
1권이 있는듯 하나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2권이라 10장부터 시작한다.
책에서는 왼편에 NlrV 영어원문과 한글번역, 개역개정판 성경을 글로 담고 오른편에는 노트형식으로 영어 필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왼쪽 상단의 QR코드에서는 해당페이지의 AI원어민 녹음 파일을 찍어 들을 수 있고, 오른쪽 하단의 QR코드에서는 영어낭독실천이라고 하여 내가 하는 낭독을 녹음하고 카페에 파일을 업로드하여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학습하도록 격려받을수 있도록 배려해두었다.
처음은 마음을 먹고 시작해도 점차 힘들어 지는 것이 필사이기에 처음부터 예쁜 글씨, 좋은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꾸준함만 갖는다면 영어공부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Hand that don't want to work make you poor.
But hands that work hard bring wealth to you.
Wise peple store up knowledge.
but the mouths of fooolish people destroy them.
The ways of honest people are made straight because they do what is right.
책 내용을 살펴보니 굳이 성경을 공부하는 이가 아니더라도 좋은 말씀을 얻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책이였다.
예전에 나는 아이의 방학때마다 바르게 쓰기 책을 늘 한 권씩 학습하도록 권했다. 덕분에 남자아이 임에도 불구하고 글씨가 바르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고 키웠는데 중학생이 되니 작은 칸에 맞춰진 글씨는 보기 싫게 변해버려서 속상했었다.
이번 영어 필사 시간을 통해 아이의 영어 학습도 도울겸 좋은 말씀도 얻을 겸 바른 글씨도 되찾을겸 방학동안 교재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처음 시작은 그저 따라 적기에 바쁜 아이가 QR코드로 듣고 따라읽어보더니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제시간에 한 장씩 적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모르는 단어는 좀 살펴봐라, 글씨를 좀 더 예쁘게 써봐라 잔소리 하고 싶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는 나이라 그저 이 책으로 성실함만 얻는다해도 좋은 말씀을 듣고 적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