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최강의 팀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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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청군백군응원, 박터트리기.. 요즘 아이들은 옛날 운동회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온 가족이 참여해서 운동장을 가득 매우던 운동회가 그리워지는 책을 보게 되었어요.



책 속 주인공 힘찬이는 서울에서 으뜸가는 놀이 선수였지만 팔도 골목 놀이 대전에서 쓰린 경험을 하고 서울을 떠나 '엉터리'라는 시골로 이사를가지요. 그곳에서 놀이에 진심인 4인방을 만나게되는데 이 아이들의 소원이 바로 팔도 골목대전에 참여하는거라지 뭐예요.

사실 놀이참가자가 다섯은 되야하는데 시골마을인 이곳에는 네명 뿐이라 아쉬웠던차에 힘찬이가 이사를 왔으니 4인방은 함께 대회를 나갈 생각에 들뜬답니다.

놀이에 다시 나가고 싶으면서도 자신감이 떨어진 힘찬이는 각종 핑계를 대며 피하지만 졸업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4인방은 힘찬이를 계속 설득하지요~



여기서 게임을 대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지요. 놀이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일건지 오직 승리를 위해서 열중할건지 말이예요.

물론 결과가 승리라면 성취감이 더 높겠지만 친구들과 마음을 맞춰가며 함께 무언갈 이뤄가는 것. 책은 그걸 알려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사실 예전 우리 어린시절 운동회에서도 우리 팀이 이겼었는지, 내가 백군이였는지 청군이였었는지 까마득 하지만 함께 운동장을 달리던 순간, 박이 터지는 순간, 김밥 도시락을 먹는 장면들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있거든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추억 하나 남겨주고 싶은데.. 여러가지 힘든 상황으로 소풍도 수학여행도 운동회도 없는 초등학교 생활이 되어버려서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들과 함께 몸으로 부딪히며 해내는 뭔가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예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책 제목이라 눈길이 갔지만 티비 속 잔인한 오징어 게임과는 달리 아이들만이 즐길수있는 순수한 오징어 게임이라 더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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