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악기 사전 - 사운드북 듣고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사전
커스틴 롭슨 지음, 션 롱크로프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아기에게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들려주는게 정서에 좋다고 해서 클래식으로 태교하긴했는데,

막상 태어난 아기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해줄 기회는 별로 없더라구요.

 

소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시기에

여러 악기소리를 접할수 있는 아주 기특한 사운드북이 나와서 만나봤어요.

그동안 나왔던 사운드북 중에서 가장 음원이 괜찮았던 어스본에서 나온 책이네요.

 

배송된 책을 펼쳐보니 오른쪽은 소리가 나오는 쪽이고 왼쪽은 사운드 카드가 보관된 봉투가 붙어있더라구요.

카드는 양면으로 악기의 그림이 함께 그려있구요.

 

처음에는 사용방법이 어색했는데, 카드를 꺼내서 오른편에 끼워넣고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 두드려서 소리내는 악기, 관을통과해서 내는 소리악기...

등등 전세계 72종의 악기 소리를 들어 볼 수 있어요.

 

일단 버튼이 아닌 그림을 눌러 듣는 소리라 아이가 카드를 잘 꽂아야하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카드 끼워넣는 곳이 종이로 되어있어서 그건 좀 불편했어요.

몇일 뒤에 이 부분이 찢어졌거든요.

끼워넣는 부분이 종이만 아니였어도 더 좋았겠단 아쉬움이 있었네요.

 

하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종류의 악기들 소리를 들어볼수 있는건 너무 매력적이였어요.

아기 책인데, 초등학생인 큰 아이도 악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지

자꾸 자꾸 눌러보더라구요.

 

똑같이 키보드 모양이 달려있어도,

피아노, 전기피아노, 아코디언, 하프시코드, 신시사이저 .. 소리가 각기 다르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생소한 이름이지만 소리를 들어보고 좋아진 악기도 생겨났어요.

 

다양한 악기소리로 음악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