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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드론백과 - 우리 아이 상상력을 키워 주는 ㅣ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5
김수경 지음, 정주연 그림,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8년 4월
평점 :
요즘 아이가 폭발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드론이랍니다. 지난해부터 작은 드론을 가지고 놀다보니 점점 큰 사이즈를 원하더라구요.
조종기와 드론 사이에 선이 달려있는것도 아닌데 드론은 어떻게 날고 어떻게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걸까? 호기심 팡팡 쏟아지는 아이를 위해 이
책을 권해봤어요.
<우리 아이 상상력을 키워 주는 놀라운 드론백과>는 인체백과, 공룡백과, 발명백과등등 재미난 책이 많이나오는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거예요!
무슨무슨 백과 시리즈는 저희집에서도 인기만점이라죠.
"작고 가벼우며 누구나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을 소개합니다!"
책의 차례는 드론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질문식으로 나와있어요.
가장 먼저 '드론이란 무엇이예요?'를 시작으로 왜 드론이라 불리우게 되었는지, 드론을 처음 만든 과학자는 누구인지 그 역사를
알려주네요.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작은 드론이 소개 된것이 처음이였다는데 장난감 회사가 드론을 만들었다니 엄마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 아이가 책을 읽을때 자꾸 같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드론에 대해 가장 궁금한 사항! 일반 무선 조정 장난감과 드론이 뭐가 다른걸까요? 네개의 날개 모양말고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그건 바로 무선 조종 장난감은 사람이 조정하는 대로만 움직이지만 드론은 목적지만 입력해 놓으면 스스로 주변을 살피고 장애물을 피해서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 넘 놀랍죠~
이 부분을 읽더니 아이가 저희 집에 있는 작은 드론들은 드론이 아니래요. 혼자서 알아서 갈 수 없으니 무선 조정 장난감인거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요즘 드론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술의 발달에 맞춰 드론의 기술도 점점 발달 할 수 있다고하니 앞으로 나올 드론들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이나 저나 드론은 조종하는 비행기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여러가지가 생각했던것과 다른점이 많아서 너무 재미났어요!
예전에 드론으로 산불이 난곳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장면을 뉴스에서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산불 지점확인 뿐 아니라 소방드론이 따로
있어서 열을 감지하는 장치로 산불감지도 하고 소화탄을 떨어뜨려 화재 진압도 한다고 하네요.
책에 자세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가 보기 너무 좋았답니다.
또 외국에서는 드론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네요.
미국은 인터넷서점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처음 시도했고, 독일은 DHL 택배회사가 파셀콥터 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래요.
물론 하늘을 날다가 사고가 날 수 도 있기때문에 나라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명시되어 있는데 엄마가 잘 모르는 분야를 책이 쉽게
설명해줘서 너무 좋았답니다. 게다가 책은 그림이 올 컬러로 구성되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고 이해하기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더해서 점점 그 분야를 넓혀가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게 될거라는 드론,
첨단과학이 널리퍼져있을 미래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분야인것같아요.
드론백과 책으로 다양한 드론의 모양과 사용처,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