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 - 아이디어뱅크 홍사종의 스토리 마케팅
홍사종 지음 / 새빛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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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작가의 혜안, 직관력, 통찰력... 너무너무 부러운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짐,

'그래.. 차곡차곡 쌓아서 나도 이런 지혜를 적고 나눠야지!'라는 각오.

 

이 책은 정동극장장을 지내시고,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전문가이신

홍사종님이 쓰신 책이다.

생산의 시대, 품질의 시대를 거쳐 많은 이들이 정보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우리는 '이야기의 시대'에 진입해 있다는 저자의 단언이

책을 관통하고 있다.

창의력에 기반을 둔 이야기가 갖는 힘. 그리고 숱한 사례들...

많은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많은 순간 무릎을 쳤다.

공감과 감탄이 많았던 책이다.

 

1장. 이야기가 상품이 된다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한류의 사례에서부터 출발하여

이야기와 감성이 팔리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순수예술도 외면하지 말아야 할 상품경제론에 대해서는 전적인 공감이 되었다.

또한 문화타운, 패트런, 문화경영, 지역예술축제 등은

현재상황에 대한 비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게 된다.

 

2장. 이야기가 문화가 된다.

문화도 시음회를 할 수 잇다면.. 이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시행했었던 정동극장 '정오의 예술무대'로부터 시작해서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 간접적인 경험이 등장하고 있다.

오페라와 창극, 영화, 도서, 사교육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문화가 되는 것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저자의 박식함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된다.

 

3장. 이야기가 삶이 된다.

남성 상위시대가 이미 허물어 졌음을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들이여 어떻게 할것인가?

이 질문에 저자는 과감하게 '부엌을 점령하라'고 조언한다.

설겆이가 아닌 본질적인 경쟁력 '요리'를 하라고...

이이ㅗ에도 사랑방에 대핸 이야기, 장발에 대한 이야기,

노인에 대한 이야기 등 삶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를 논하고 있다.

 

4장. 이야기가 미래가 된다.

현재가 이렇다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이렇다면 미래는 어떠할까?

미래사회에서 이야기가 우리에게 끼칠 영향력에 대해 저자는

다양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면서 지혜롭게 살라고 조언하고 있다.

 

에필로그에서 과거 저자의 유년시절에 만났던 '빠끔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내비치고 잇다. 공감한다.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웃음과 가슴을 내어줄 수 있는

이 시대의 멋진 '빠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또한 나도, 그런 이로 살아가고자 다짐해 본다.

 

 

전략이 없으면 문화도 죽는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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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크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러기 리더십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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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홍크 홍크~

오랜시간 여행하는 기러기 무리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는 의미로 외치는 구호가 바로 "홍크"라고 한다.

요즘처럼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시기에

이 '홍크'라는 단어가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좋은 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저자 안상헌님의 새 책이다.

지금껏 안상헌님의 책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기러기들의 다양한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린 편집과

중간중간 잘 정리해 놓으신 교훈들,

그리고 스토리.

손에 한번 든 다음 쉬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버리고 말았다.

 

이 책은 새롭게 리더로 떠오른 6년차 기러기 '미르'와

힘이세고 강하지만 경쟁심이 너무 강해 사사건건 '미르'와 비교하고 다투는 '빅터',

기러기 무리의 손꼽히는 리더로 인정받는 '라프',

1년생 기러기로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주인공 '샤샤',

그 위에도 카라,진,알렉스를 비롯하여 많은 기러기들이 등장한다.

그 와중에 갈등과 극복,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딱딱한 교육스타일이 아닌 기러기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저자가 주는 기러기에게 배우는 다섯가지 교훈이

기억에 남는다.

1.여행이란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다.

2.진정한 자신은 여행을 통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의 순간에 드러난다.

3.훌륭한 팀이란 최우선목표를 잊지 않는 팀이다.

4.서로간의 신뢰 없이는 최우선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5.리더는 플레잉 코치가 되어 고난과 행복을 함께 한다.

 

위기의 조직에 속해 있는가?

이 책이 자극과 영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삶은 우리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만

가르침을 준다.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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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매니지먼트
무라야마 노보루 지음, 신은주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뒤 돌아보면 나의 직장생활 13년동안 모셨던 상사분들이

꽤나 많았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 싹싹하게 상사를 대하지 못했던 내 모습.

당당하게 내 할일을 잘하면 된다는

기본 생각-스스로는 이런 모습이 프로의 모습이라 생각했기에-때문에

도리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내지 않았었나 싶다.

 

이 책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결코 피할 수 없는 관계.

그 중에서도 참으로 중요한 관계인 직속 상사와의 관계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들과 대안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맨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솔직하게 드는 느낌은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책을 만났더라면

그때보다는 더 살갑게 상사들을 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가장 강하게 조언하고 있는 이야기는 바로

"상사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라는 것이다.

관계에 대해 상식적으로 접근해보아도

정말 중요한 관계가 상사와의 관계다.

(우리가 쉽게 놓치고 있었던 많은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또한 상사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지렛대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상사를 잘 이해해야 하며,

상사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을 잘 표현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 부하인 내가 먼저 다가가자

- 긴급한 상황에 여유있게 대처하자.

- 가시성을 높이자.

-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자.

- 열린 질문을 준비하고, 열린 질문을 던지자.

- 10% 더 많은 것을 보여주자.

-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살려라.

 

이어서 저자는 스트레스와 공생하는 것에 대해,

'장'과' 인맥'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직접경험에서 오는 힘도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조언해 주는 간접경험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목적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큰 이상을 품어야 하는 이유,

출세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결국 상사를 뛰어넘어 '청출어람'을 이루는 꿈에 대해서...

물론 이 모든 것이 '의지'에 달려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사매니지먼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꽤 큰 기쁨이 되는 멧세지가 되지 않겠나 싶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일들을 새롭게 제시한다기 보다는

다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소홀하게 생각해 왔던

상사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좋은 일을 했을 때 가장 좋은 대가는

다음에 좀 더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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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드 - 대한민국 소비자를 유혹하는
김훈철.장영렬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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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성공하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어느정도 맞는 말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결국 국내 기업과의 싸움에서 지고 나가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함이 존재하는 시장.

대/한/민/국.

이 책은 그러한 시장에 대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많은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저자들의 실무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는 듯 싶다.

 

저자는 한국시장에서 결국 물러나게 되었던 월마트,까루프, 노키아 등의 사례를 들면서

한국 시장에서 통하면 세계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말을

독자들에게 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소비자의 특성을 6가지 코드로 제시하고 있다.

 

1. 함께 어울려라.

한국인의 집단주의는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모습으로 발현되고 있다.

대한민국 소비자의 펭귄효과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표현해주고 있다.

 

2. 삶에 밀착하라.

'공감'이라는 울타리를 찾아서 고객과 더욱 가까이 다가서라는 저자의 조언이

공급과잉의 상황에서 어려워하고 있는 많은 기업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기업으로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3. 즐겁게 놀게 하라.

신바레이션과 펀 경영 사례를 포함하여

즐길줄 아는 민족, 재미를 찾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재미에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4. 정감에 호소하라.

가장 유대감이 강한 민족인 대한민국.

그 소비자들이 정에 반응하는, 휴머니즘에 반응하는

여러 사례를 제시해 주고 있다.

 

5. 멋을 찾아라.

한국인의 미의식에 대해서,

멋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이 그들 스스로의 구매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을 고민해보라는 저자의 조언이 인상깊다.

 

6. 더하고 곱하라.

위에 언급했던 여러가지 코드를

비지니스 상황에 맞게 더하고 곱할줄 아는 능력이 바로 성공의 조건이다.

 

한국인의 화和,한恨,흥興,정情.

이러한 감정과 정서를 조정하는 능력이

결국 성공으로 가는 비지니스 코드가 될 것이라는 저자의 조언을

마케팅과 영업의 현장에 접목시켜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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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의 본색 - 폼 안잡고 색깔 내는 감독의 모든 것
류승완 지음 / 마음산책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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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재미.

때론 의무감에, 무언가를 얻기위해 책을 읽는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때가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책읽는 재미에 쏙 빠져 있었다.

평상시에 좋아하던 영화감독인 '류승완'감독의 책.

각종 인터뷰와 기존에 기고했던 글, 그리고 새로운 글들을 모아

색깔이 뚜렸한 읽을거리를 내놓았다.

 

평상시에 TV에서 상영하는 영화 관련 프로그램(출발 비디오 여행, 접속 무비 월드, 씨네 24 등등)을

항상 챙겨보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강추하는 책이다.

평소 영화 보는 것을 즐겨하고, 류승완 감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추천하는 책이다.

항상 자기계발서 등 조금은 의무감으로 책을 읽는 이들에게는

한번쯤 손에 들고 즐겁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류승완 감독.

아직 완성된 감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뚜렷한 성장일로에 있는 감독이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라는 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이후

'피도 눈물도 없이','아라한 장풍대작전','주먹이 운다','짝패',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영화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물론 초창기때 받았던 과분한 기대,사랑으로 인해

후속작이 도리어 빛을 발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의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감독, 그 자신에게 있는 것 같다.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오는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먼 그는

바닥부터 경험이라는 가장 끈적끈적한 경쟁력으로 영화 바닥에서 일어서고 있다.

물론 주변의 모든이들이 알고 있고, 인정하는 것처럼

영화 그 자체에 대한 공부는 죽을만큼 열심히 하는 그인 것 같다.

그는 영화실력뿐아니라 글빨, 말빨을 타고 난 듯 싶다.

이 책의 곳곳에 걸린 그의 코멘트에 웃음을 참을 독자가 없을 것이다.

배우로서의 욕심도 있어 짝패라는 영화에서는 영화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거기다 이젠 책까지...ㅎㅎ

그야말로 욕심재이 우후후~!~!!!  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맑다.

그는 솔직하다.

그는 세상에 대해 위선과 가식, 그리고 명예욕으로 다가서지 않아 좋다.

너무나도 솔직하게 돈이 좋고, 성공이 좋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진실이 관객들에게는 통하는 것 같다.

그의 영화에 난무하는 붉은 피도,

참 어울리지 않는 활극에 허무맹랑함도 그의 눈을 거친 필름에서는

다른 맛이 나는 것 같다.

뭐랄까... 독특한 향기?

 

중간에 영화감독으로서, 자연인 류승완으로서 많은 영화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영화관련일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 싶다.

 

그의 다음 작품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영화관에 돈내고 가서, 꼬옥~ 봐야지 다짐해본다.^^

 

 

대체 폼 잡는 영화와 폼 나는 영화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 궁금증만 풀려도 내 영화가 훨씬 더 좋아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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